UMPC는 전자기기에 만족할 줄 모르는 나 같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 한 물건이다. UMPC를 고려하는 대상은 우선 OSX를 잘 사용하지 않거나, 태블릿으로 Windows 게임을 하고 싶어 하거나, 컬렉터거나, 얼리어답터거나, 변태거나 중 하나이다. 이러한 UMPC에서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있다. 그중에서 최근에 출시된 제품들을 주로 알아본다.
우선 UMPC는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게임용, 둘째는 사무용이다. 게임용은 조이스틱도 달려있고 쿨러도 달려있고 양손으로 잡기에도 좋다. 사무용은 일반 노트북의 축소판이다. 이 포스팅에서는 사무용 UMPC를 알아볼 예정이다.
사무용이든 게임용이든 UMPC가 스타일러스 펜을 지원하고 안 하고는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안 쓴다. 전자펜으로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면 무조건 아이패드를 사야 한다. Windows에서 전자펜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마우스 클릭밖에 없다.
7인치는 사무용으로 정말 쓸 만한 크기가 아니다. 거르고 보면 된다. 8.4인치나 8.9인치면 적당한 해상도로 사용이 가능할 듯하다. 7인치인 Onemix2S(koi)를 6개월정도 사용해 보았는데 사용하기 버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