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미래
미국은 올해 대통령 선거를 치룬다. 마지막까지 가봐야 하겠지만 버니 샌더스의 열풍이 뜨겁다. $27로 상징화되는 젊은층들의 지지가 무서운 기세다($27은 버니 샌더스에게 기부하는 평균 금액이다). 구구절절히 맞는 말들이다.
한국도 올 봄에 총선을 치룬다. 더 민주당에서 '1번을 찍으면 여러분의 아들, 딸이 직장에서 짤립니다'라는 구호를 내세울 것을 적극 검토중이란다. 물론 1번은 새누리당이다.
내년이면 대학을 졸업하는 자식을 두고있는 부모로서 내가 자라온 나라와 내가 살고 있는 나라의 젊은이들의 미래가 걱정이고 그건 내 자식에 대한 걱정이기도 하다.
그래서 김선주 선생의 글은 과격한 공감을 불러온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29001.html
한 점의 그림을 보며 이런 세상만이라도 되기를, 세상의 아이들을 위해 잠시 기도한다.

Pieter Bruegel, “The Harvesters”, 1565. Mo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