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소식

가까이 지내는 동네 백인 목사가 있다. 같은 교단이고 젊고 의욕적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영적으로 성장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힘들어 했다.

보통 노회를 하면 같이 가자고 연락이 오는데 이번에는 그런 연락이 없어서 바쁜가 보다 했다. 어제 노회를 갔는데 안면이 있는 그 교회 장로님과 집사님만 참석하셨다. 왜 ** 목사는 안 왔냐고 했더니 노회 마지막에 발표할 게 있다고 하신다. 느낌이 그리 좋지 않다.

노회의 마지막에 나오셔서 사임하시게 된 소식을 전한다. 모두가 안타까워하고 침울해 한다. 함께 기도하고 다시 장로님께 가서 유감을 표하고 기도하겠다고 했더니 울먹울먹하신다.

처음 베이지역에 왔을때 환영해 주고 이런저런 모임에 초대해 주고 또 매달 한번씩 만나면서 친구가 되어가던 중이었는데.. 아내와 아이들과도 만나고 식사하고 친해지던 중인데… 그 가족의 회복을 위해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