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셔는 AI로 대체되는가?

Sunghyun Roh
3 min readApr 16, 2023

--

Chat GPT 열풍이 불면서 AI에 대한 관심도가 이렇게 높아졌을때가 언제였나 싶습니다.. 그나마 제가 기억하는 가장 최근이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이였던거 같은데요

이세돌이 1:4로 이긴 알파고지만, 최근 백수가 되었다는 알파고의 근황을 알수가 있는데요

바둑만 두는 AI는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저 오락성 있는 이벤트였죠. 하지만 지금 나오고 있는 AI는 다릅니다. ChatGPT의 등장으로 다양한 직업들이 위협을 받고 있으며, 대학교에서는 과제를 ChatGPT로 한다며 다양한 우리의 삶에 침투하고 있습니다

개발자인 우리들의 삶에도 많은 변화를 주고 있는데요

저 또한 구글링이라는 표현에서 GPT에 물어보면 된다는 검색 방식이 바뀌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수동적으로 검색을 하면 나오는 결과를 개발자가 어느정도 검수하여 적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단순 CRUD는 찍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뜨고 있는 AI코딩 툴인 copilot을 이용하면 정말 대단합니다

물론 100% 다 만족하진 못하죠…

왜 100%를 다 만족시키지 못하는가? 를 생각해보면 요구사항을 디테일하게 만들어주지 못하였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copilot은 능력은 있으나 주어진 명령(요구사항)을 코드로 옮겨줄 뿐이죠

더욱더 발전해야 할거 같네요

요구사항이 정확히 정리되 있는 파트가 있습니다

바로 디자인과 퍼블리싱의 관계인데요

명확한 디자인 결과물(AI, Figma,ps…)을 퍼블리셔가 코드로 옮기지요

이부분은 어떨까요?

퍼블리셔가 명확한 요구사항을 받아서 코드로 옮깁니다.

거기에 몇가지 기획문서에 있는 action 작업을 스크립트로 작성하기도 하죠

이것을 AI가 한다면 어떨까요?

반응형은 기본이고 원하는 frontend 프레임워크와 언어로 사람보다 더 정확히 해줄거 같네요.

이미 figma에서는 publisher 없이 스타일을 바꾸거나 하는 다양한 방법을 이미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현재의 퍼블리싱 시장은 이미 디자이너가 그들을 대체하고 있기도 하죠

어쩌면 이제 더이상 퍼블리셔는 필요없어질지도 모릅니다

물론 완벽히 제거되기 보다는 시장이 매우 좁아지겠죠

퍼블리셔는 디자이너인가요? 개발자인가요?

이러한 유머스러운 질문이 어쩌면 그들에겐 답이 될수도 있겠죠

디자인 감각이 있다면 디자이너를 해도 되고, 개발 지식이 있다면 개발자를 해도 되는… 멀티포지션이지 않을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