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북 사용기 — PC없이 크롬북만으로 버티기
Sep 6, 2018 · 3 min read
나의 두번째 크롬북 Asus C100P
사양은
- Rockchip 1.8 GHz Processor
- 2 GB DDR3 RAM
- 16 GB Solid-State Drive (SSD)
- 10.1 inches 1280 x 800 pixels LED-lit Screen
즉,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보다는 성능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클리앙 장터에 12만원에 중고로 올라온 것을 그냥 충동구매했다고 볼 수 있겠다.
내가 이렇게 목이 돌아가는 기계를 좋아하는 편이다.
요즘은 클라우드가 곳곳에 스며들어, 서버도 서버리스로 많이들 쓰고 있는데, PC 없이 브라우저만으로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내 모든 데이타들도 거의 전부 클라우드상에 있기 때문에, 가능할 것 같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가능하다. 이렇게 석달을 노트북, PC없이 크롬북만으로 지내고 있다. 개발도 가끔 크롬북으로 하면서..
크롬북을 사용하는 용도를 정리해보자면,
메일 : 구글 웹메일을 사용하기에 아무 문제없음.
오피스 : google docs로 스프레드시트, slide, 문서 작업 다 됨. ms office에 비해 좀 디테일면에서 떨어지는데, 꼭 필요할 때는 office365로 역시 웹에서 작업함
메신서 : telegram, slack, skype 다 있음
SSH : 크롬 확장프로그램으로 함
Desktop : AWS Workspace로 쓸 때 켜서 사용함
코딩 : AWS Workspace 로 할 때도 있고, 간단한 것은 AWS Cloud9으로도 함
브라우저만으로 왠만큼 다 하고, 어느정도 적응이 되니 지낼 만 하다.
3개월간 느낌 장점
- 바이러스나 악성프로그램에 안전. 뭐 크롬브라우저만 달랑 있으니 당연하겠지.
- 배터리 오래감. 충전해서 계속 써도 하루는 가는 것 같음
- 뚜껑 열면 바로 켜짐
- 가볍고, 쌈
물론 단점도 있긴 하다
이건 크로롬북의 단점이라기 보다는 아마 내 Asus 이 모델의 문제라고 봐야 할 것 같은데
- 뚜껑열었을 때 WiFi와 Bluetooth 연결에 시간이 걸린다. 이건 분명이 내가 설정을 통해 대기 모드일 때도 always on으로 설정을 했는데도 그렇다.
- 다운. 요즘엔 윈도우PC도 블루스크린이나 리셋 현상 구경하기 힘든데, 이건 이틀에 한번 정도는 멈추거나 재부팅된다.
- 키보드에 function key와 win key, 한글 키가 없다. 이건 어디에 치명적이냐 하면 AWS workspace로 가상 데스크탑을 통해 Window나 Linux를 사용하는데, 이 키가 없다보니 단축키 사용할 수가 없다. 이건 외장 키보드를 연결해도 마찬가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