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전염성 (Epidemic)

“건축은 인간사회에서 Idea를 전달하는 Virus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인간 사회에서 건축은 단독적으로 존재하는 조형물이 아니다. 건축은 그것이 세워 짐으로써, 주변에 끊임없는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 예를 들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 하든지, Monumental한 건축물로서 주변에 propaganda를 전파 하든지 등, 어떤 방식으로 든지 idea를 전달하기 마련이다. Idea를 전파한다는 측면과, 그것이 특정의도를 갖고 지어졌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일면, public art와 일맥상통하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그 자체로 생존할 수 없고, 그것을 사용하는 occupants와 그것의 functionality에 의해서 건축물이 정의되고 그 형태의 완성이 (articulation) 된다는 점에서 public art보다는 그것보다 한단계 나아간 형태의 예술이며 propaganda 수단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림 1] 건축물과 아이디어의 전파

1. 건축의 의존성(dependence on its function)과

2. 형태의 발현이 건축물의 identity와 purpose에 의해서 결정되어짐.

3. 그리고 그것의 전염성

을 미루어 보아, 건축은 인간사회에서 Idea를 전달하는 Virus와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림 2] Inception Quote

Cobb: What is the most resilient parasite? Bacteria? A virus? An intestinal worm? An idea. Resilient… highly contagious. Once an idea has taken hold of the brain it’s almost impossible to eradicate. An idea that is fully formed — fully understood — that sticks; right in there somewhere.

바이러스의 형태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바이러스는 크게 그것을 이루는 유전물질인 핵산 (Nuclear acid) — DNA or RNA 형태- 과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단백질의 형태는 단백질 분자를 조합하는 설계도인 DNA/RNA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는 마치 건축물이 그 안에 담겨진 Identity (Virus에서의 DNA / RNA와 같은 격)에 의해서 그 형태가 완성된다는 것과 같은 형태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때문에 Interactive architecture — 가변적인 건축형태-가 근래에 대두되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건축물의 영속적인 측면과 반대로 그 건축물에게 요구되는 발현양상은 그 건축의 수명Cycle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회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공간의 Tenant가 건축물의 완성(Mechanical completion)부터 그것의 철거(Demolition)까지 그 공간을 점유하며 사용목적을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이기 때문에.

[그림 3] Nuclear acid & Architecture Comparison

건축의 전염병적인 측면과 더불어, Idea를 전파하고 교육시킨다는 측면에서 이는 책 또는 인쇄물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다.

““This will destroy That. The Book will destroy the Edifice.”- Victor Hugo

인쇄물의 보편적인 보급에 의한 건축의 역할 상실을 얘기한 위의 인용구는 Idea를 전파하는 것이 건축물의 전통적인 역할 중 하나였음을 방증하고 있다. 인쇄물의 양산화로 인해, 퇴색되었다고 여겨지는 Idea의 전파적인 측면은 실상, 약화되지 않았지만, 그것의 능률이 인쇄물보다 저하되었다고 정도로 판단할 수 있다.

Idea의 전파가 건축물의 역할 중 하나라면, 건축물은 어떤 아이디어를 어떻게 전파해야하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떠오른다. Conventional한 건축의 형태는 Dominant한 이데올로기의 전파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계층화된 삶과 규칙성있고 regulate하기 쉬운 형태 그것이 당대의 건축의 orthogonal한 axis를 낳았다고 본다. 하나의 횡적 평면은 하나의 획일화된 층으로 정의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지상에서 13 feet 떨어진 곳은 2층으로 정의되며, 동시에 2층에 있는 모든 object는 지상으로부터 13feet의 offset을 유지해야한다. 지상으로부터 16 feet로부터 떨어진 곳에 기반하고있는 object는 허락되지 않으며 그것을 필요로 하는 것부터 허용되지 않는 형태, 이렇게 horizontal한 환경이 제한되고, verticality 또한 같은 방식으로 confine되고 있다.) 이는 건축의 실용성 때문에 기이하기도 한다. (Plumbing , HVAC Line이 직선상에 있는 것이 construction cost를 줄여주기 때문에) .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이러한 형태는 그 속의 의도가 그렇지 않더라도, idea의 전염체로서 건축물은 규격화된 삶의 양상을 주변에 전염시키고있다.

앞으로의 건축은 다른 형태의 ideology를 전파해야하며 이는 지금까지의 orthogonal한 형태이기보다는 그 안의 identity가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될 수 있으며, 그것이 효율적으로 전달 될 수 있는 형태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 건축이 책이라면, 책의 주제는 건축물의 identity며 건축물의 외형 (Façade)는 인쇄물의page라고 여겨질 수 있다.”

1. 건축물은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측면에서 인쇄물과 같다고 여겨질 수 있고.

2. 인쇄물의 아이디어 전달 능률은 해당 page의 editorial design에 의존한다.

3. 이 Editorial logic을 건축물의 적용한다면 이는 Façade design으로 볼 수 있다.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인쇄물은 page를 grid system으로 정의한 후

그 Layout을 통해서 정보의 Hierarchy를 구성하였다. (Priority가 높은 정보는 1/3의 위상에 위치하도록하고, 비슷한 정보의 군은 근접하게 배치하는 등)

[그림 4] Editorial Design design의 예시

건축물의 Façade는 건축물이라는 책의 페이지이므로 그 Layout은 인쇄물의 Layout이 Idea의 전달에 따라 이루어지듯이 특정 계획에 의해서 hierarchy와 efficiency를 고려해서 디자인되야하며,

Façade의 형태는 그것이 인식되는 혹은 읽혀지는 (책과 같으므로) 방향에 따라서 합목적적으로 디자인되야한다.

예를들면, 건축물의 서쪽방향이 Residential Zone이라면 Residential zone의 요구와 환경에 전달되는 Message에 부합하는 Façade design이 이루어 져야하고 동쪽방향이 Public area라면 (공원, 광장) Public art에 부합하는 형태의 façade가 만들어져야하고 전달되고자 하는 Idea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Layout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결론,

  1. 건축물의 생각을 전달하는 전염체이며, 그 외형은 그 Identity에 의해서 정해지며,이는 Identity와 Function의 변화 주변환경에 유기적으로 적응해야 한다.
  2. Idea를 전파한다는 측면에서 이는 인쇄물과 유사하며, 인쇄물의 Layout이 건물의 Façade design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암시하고있다.

[진행방향]

- 두가지 이상의 zoning이 overlap되는 특정한 지역을 선정한 후

- 그 교차점에 위치한 건물과 그 주변의 건물 군을 디자인 할 예정 (최대 3개의 건물)

- 건물의 가변성은 Virus의 형태로부터 온 Inspiration을 사용할 예정 (정 이십면체구조, 원기둥구조) 그리고 이 정 이십면체 개별 unit의 형태는 tenant의 요구에 따라 일정부분 그 형태가 가변될 수 있는 형태

[그림 4] Schematic Design

- 각자의 façade 디자인은 시각정보의 전달 logic인 인쇄물 디자인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해서 디자인 할 생각 (전달하고자 하는 주된 정보는 어느곳에서 얼마만큼 튀어나오게 (projecting out)하며, 그 정보의 강조는 어떻게 이루어질 것이며 etc.

- Idea 전염의 중심축이되는 Pivotal building을 정하고, 그 주변의 건물을 idea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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