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 한겨울밤의 꿈

문득 이 모든게 거대한 시나리오의 일부였다면.

검찰은 권력의 개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40333

기소권과 수사권을 모두 가진 검찰은 무소불위의 힘을 가지는 집단이고 부패 유혹 역시 심하다. 그들의 인사권은 대통령이 가지며, 그래서 권력의 애완견 역할을 하기 쉬운 구조이다. 괜히 견찰이라고 부르는게 아니다.
심지어 우병우 사단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이번 중간수사 결과 발표는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영렬 특별수사 본부장이 했다.

헌법재판소

국민이 뽑은 대통령인데 국민의 손으로 끌어 내릴 수가 없다. 아무리 촛불 시위를 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표현해도 지리한 시간의 터널을 지나 헌법재판소에서 최종 결정을 하는 이해할 수 없는 프로세스를 갖고 있다. 게다가 헌법재판소의 판사들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정말 제왕적인 대통령제도라는 걸 대통령이 범죄자가 되고 나니 새삼 느낄 수 있다.

새누리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8582463&code=61111511&sid1=all

친박과 비박으로 난리지만 탄핵의결 시점에 생각이 바뀔 수 있다. 모든 게 망쳐져 여기서 밀리면 앞으로 국회의원으로 살아남기 힘들다는 판단이 들고, 어차피 무기명인데.. 돌연 탄핵 반대표를 던지고 모든 걸 원점으로 되돌린다. 그들에겐 콘크리트 지지층이 있다. 분노한 척하지만 마치 트럼프에 표를 던지 듯 현재 상황에 침묵하고 있는 국민들이 얼마나 되는 지 알 수 없는 일이다.

http://soonduboo.tistory.com/archive/200905

모든 단계별 허들에 위험이 있으며 권력에 집착할 수록 사악함이 동작하기 쉬운 구조임에 틀림없다.


진보는 멍청하고, 보수는 사악하다. 이것이 늘 반복되어 온 진리였다. 더 추워지기 전에, 지쳐서 잊혀지기 전에 그냥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게 된다. 그녀가 권력을 더욱 움켜쥐려 하면 할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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