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im저마다 피어있는 꽃 하나하나에 이름이 있다면, 그것들이 떨어지는 모습을보며 견딜 수 있을까. 무심코 부르는 이름이 소중하고 두려운 것이로구나.꽃이 졌다. 사람이 죽었다. 미디어의 익명성은 삶으로부터 사람들을 단절 시킨다. 세상은 몸으로 느껴지지 않고 머리로만 알고 시간은 지나간다. 지나간 시간 속에 세상과 나는, 밀려오는 미디어의 세상에 의해 거의 영원히 단절 된다.Nov 27, 2014Nov 27,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