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끝까지 읽다 보면 항상 오픈엔딩이거나 떡밥을 던져주고는 독자들의 상상에 맡긴다. 이것이 또한 사람들의 꿈을 발전시키기도 하는 하나의 매개체이기도 한다. 나 또한 이것 때문에 꿈이 생기게 된 사람이다. 그 꿈은 내 자신이 만든 작품이 세상에 영향을 미치게 만드는 것이다.

만화는 전문기계 공학박사랑 패션디자이너가 둘이서 큰 암 보험회사에서 개최한 디자인대회에 참가해 상금 4억을 받으려는 이야기다. 마지막에는 천재로봇소녀를 발명해 발표하려 했으나 둘 사이에 마찰이 생겨 끝내 발표를 못하게 되는 이야기다. 패션디자이너와 전문기계공학자의 협력으로 만든 공동작을 보며 많은 호기심을 만들게 자극했다. 첫째, 그들이 만든 공동작은 지금까지 어떻게 보관되어 있을까? 둘째, 이들이 만약 마찰이 안 생기고 우승을 하여 상금을 받았을 시, 어떤 걸작을 만들었을까? 셋째, 이들이 우승하였다면 그들이 사는 세상이 바뀌었을까다.

이 만화를 읽고서는 주변 친구들이나 선배들에게 가서 만화에 대해 같이 분석을 하거나 인터넷에 들어가서 만화에 대한 추가자료들을 찾으며 세 개의 궁금증들을 풀려고 했다. 결과는 당연히 없었다. 천재로봇소녀를 만들어서 궁금증을 푸는 방법밖에 없었지만, 현실에서는 쉽게 되지는 않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다. 이번엔 천재로봇소녀가 아닌 내가 주인공이 된 다음, 보고 싶었던 미래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해 색다른 방법으로 표출하고 싶다. 비록 이야기 속에서는 전문기계 공학박사나 패션디자이너가 세상을 바뀔 수도 있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것은 언제나 독자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픽션이다. 지금 이 세상은 많이 발전했다. 하지만 아직도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생각 했었던 아이디어들을 표출할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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