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영화를 이제서야 봤을까.
그 동안 너무 영화를 안 본 것도 있었지만, 근래에 본 영화 중에 단연 최고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감독의 전편이 위플래쉬라는 것도 알고 나선 집에 와서 바로 보고 이 영화를 왜 그 때 보지 보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도. 이렇게 멋진 뮤지컬 영화를 본게 얼마만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슬픈 영화인가! 데이면 셔젤 감독은 내가 주목해야 할 감독 중 한명이 되었다. 과연 이 다음 작품은 뭐가 될까. 벌써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