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자! 근데 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왔다. 앞두고 있는 싱가포르 여행을 계기로, 꽤 자주 ‘왜 나는 여행을 가고 싶어하는가’를 고민해보았다. 고민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여행을 준비하며 오랜만에 서점에 들렀다. 언제부터인가 여행섹션이 사람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길목에 배치되어 넓은 평대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그 곳은 손을 뻗어 책 한 권을 집어들기 힘들정도로 붐빈다. 얼른 책(싱가포르 가이드북)을 집어들고 서점을 벗어났다. 그들은 모두 어딘가로 여행 갈 계획이 있는 걸까? 그렇지는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