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에 대해
170이 안되는 몸에 81kg까지 몸무게가 무거워졌었고, 얼마전에 새로운 동기가 생겨 운동을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 동기는 내적으로 생기지 않았고, 나를 응원해주는 동생때문이었는데, 같이 운동하고 싶다고 형님, 열심히 해서 꼭 함께 팀 운동 같이 하자고 말해줬던 부분때문에 체육관을 다시 끊고(한국말중에 이해하기 힘들때가 있는 중의적인 단어) 운동을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
운동의 목적은 미식축구팀에서 한명의 멤버로서 활약하는 것이고 포지션은 QB(Quarterback)이면 좋겠다. 30대 중반에 나이에 미식축구라는 운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많은 무리가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미국생활을 해서도 그렇고 나이와 운동을 별개로 구분하며 하고 싶진 않다. 오히려, 나이때문에 키때문에, 몸집때문에 한계가 있으면 더 도전정신이 생기는 거 같다.
아무튼 미식축구라는 운동을 좋아해서 캐치볼만 가끔 하다가 이제는 진심으로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사회인 미식축구팀을 별 지인없이 찾아가 막내생활도 하고 스텝으로서 도우면서 주말 시간을 보낸지 4개월이 지났는데, 다들 고마워 하는대도 내심 나이많은 형한테 서포트 받는게 막 편하지는 않고 내가 꾸준히 나오는 모습을 보이니 진정성이 있어보이고 도움이 고마우니, 어서 운동 열심히 해서 함께 운동하고 싶다고 연락주는 동생이 있어 고마웠다. 그래서 운동을 제대로 하기 시작한 거 같다. 마음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때문에 모든게 무너져 있는 지금 상황에서 이렇게 Nudge 주는 동생이 있어 활활 타오르게 됐다.
운동 열심히 빡시게 한 1주일 정도 하면서 Strength 위주의 운동, 데드리프트, 스쿼트, 벤치프레스의 3대 운동 위주로 시작하면서 간단한 허리 부상도 있었고, 그 부상을 치료하면서 또 배우는 것들이 많았다. 유튜버중에 말왕이라고 미국에서 미식축구 선수생활을 하던 유튜브 채널에서 체계적으로 많이 알려줘서 도움이 되고 있다.
일단 활력이 생기고 재미있다. 그것만으로 꾸준히 운동이 될 거 같고, 몸이 좋아질 거 같다. 지금 3대운동 1rm은 데드 80kg, 벤치 70kg, 스쿼트 100kg 정도 하는거 같다. 딱 250kg인데. 2달 후 데드 100kg을 스피드로 10회 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 게 목표고 달리기는 50m정도 거리를 풀 스피드로 남들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기 위해 노력해본다.
오늘이 9월 4일이니 10월 30일에 어느정도 목표를 이뤄냈는지 한번 봐야겠다. 특히나 몸무게는 70kg까지 뺄거다. 3대운동 목표는 데드 100kg x 10 , 벤치 80kg x 10, 스쿼트 100kg x 10 이렇게 5세트씩 할 수 있길 바라본다. 운동 일지를 써야겠다.
식단은 건강하게 먹는게 내가 행복해지는 것임을 느끼고 있다. 운동을 하는만큼 보상심리가 생겨 요새 군것질이 많이 늘었는데, 점점 건강히 넉넉히 먹으면서 Too much fat을 줄여가면 몸무게 감량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해내자. 즐겁게. 멋지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