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을 드디어 구매하다.

나에게는 두 번 비트코인(가상화폐)을 구매할 타이밍이 있었다.

처음 비트코인에 대해 알게되고 관심을 갖게 된 건 2013년 말이었는데, 이 시기에는 1 Bitcoin이 약 $200 정도였고 급하게 가격상승 중이었다. 같이 코딩을 공부하던 친구들이 직접 코인 마이닝을 한다고 Dog-coin 등을 마이닝 하는 것을 옆에서 봤지만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비자문제 해결과 생활비 해결 등도 힘들었던 시기라 투자는 커녕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었다. 이 때 Bitcoin을 구매했으면 지금 약 10배의 이익을 봤을 거다.

두 번째는 2015년 10월 내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배기홍 대표님과 구글 캠퍼스 팀이 함께 밴을 타고 울산 과학기술대학교에 강연을 하러 가는 동안 들었던 배기홍 대표님의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을 들었을 때다. 이 때 배기홍 대표님이 이렇게까지 강한 확실을 가지고 계신다면 나도 투자해야겠다 라고 생각했었지만 그 때에는 캠퍼스 서울이 생긴지 약 반년이 겨우 지난 시기라 다른 곳에 시선을 두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일을 해서 캠퍼스 서울이 안정되도록 일에 집중하던 시기였기에 머릿 속 한켠에 투자에 대한 생각을 밀어놓았었다. 이 두번째 시기에 1 Bitcoin의 가격은 약 $320 정도였으니 지금은 약 7배의 가치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항상 그렇듯이 타이밍 놓친 후 아쉬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쓸모는 없고,

이제부터 지속적으로 관심이 있는 부분에 대해 공부하고 투자를 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처음 코인을 구매했다. 구매량이 많지 않아서 투자의 개념보다는 배움의 의미가 크지만, 일단 주식도 그렇고 이 코인도 그렇고 시작을 했으니 파고들어서 배우게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과 트랜드들을 알게 될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아주 의미있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은 이미 가격이 많이 올라서 full-coin을 가지고 싶은 마음에 이더리움쪽에 마음을 두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궁금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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