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무례한 사람과 어떻게 신앙을 나눠야 할까요?

여러분이 고심 끝에 친구들과 신앙을 나눌 용기를 냈는데…딱! 거기 무례한 친구가 있다면 여러분은 어떠실 것 같나요?
그런 사람을 대하기는 사실 쉽지 않습니다. 저희 yesHEis 커뮤니티에는 가끔 무례한 사람을 만났을 경우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곤 합니다.
먼저, 여러분이 신경 쓰셔야 하는 부분은 무례한 상대방을 대할 때 감정적인 대응을 피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속은 예수님입니다. 여러분이 감정적으로 대응 하다 보면, 그것이 예수님의 이미지로 비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는 더욱 더 그리스도 안에서의 정체성을 기억하며, 더 건강한 대화로 이끌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감정을 다스리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기억해야 하는 것은 무례한 태도와 부정 반응에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반응을 살피며 그들이 실제로 무엇을 싫어하고, 무엇 때문에 무례한 것인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성숙한 대화의 포인트는 상대방의 말에 집중하는 것을 넘어, 그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 또한 사실 쉽지 않죠. 그렇다면 구체적인 이야기를 더 해봅시다.
1. 잘 들어본 후 상대방의 포인트 알아차리기
어느 날 한 남자에게서 메시지가 왔습니다. 그는 엄청난 욕과 폭언을 서슴지 않았죠. 그의 이야기는 “왜 목사들이 남자들을 학대합니까?”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니, 교회 봉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만약 그 사람의 폭언과 욕설에 우리마저 흔들렸다면, 그의 이야기에 포인트를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는 다짜고짜 목사에 대한 반감으로 내용 없는 욕만 퍼부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소리를 끌어내기 위해서 먼저 들어주고, 대화를 더 하도록 유도하고, 그 대화 속에 무례와 분노의 이유를 찾아내야 합니다.
2. 그들과 공감하기
저희는 이 남자와 몇 차례 대화를 진행하면서 그의 분노와 무례함을 이해해주었습니다. 또한 그가 무례했음에도 우리에게 먼저 말을 걸어주었던 사실에 대해서 감사를 표했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고, 조금씩 천천히 자신의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그와 공감되는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그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3. 대화의 창 열기
또 다른 공감의 방법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결론을 내리거나 자신의 생각을 전해주는 것이 아닌, 그에게 다시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화법은 상대방이 설령 무례할지라도, 한 템포를 쉬게 하고 그의 깊은 심정을 끌어내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대화를 더 길게 이어나갈 수 있는 열쇠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무례한 사람들은 복음을 전하고 신앙을 나누려는 우리에게 공격적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에게 신앙을 강요한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그를 설득하려는 것보다 그에게 다시금 질문하고 그 질문의 대답을 통해 오해를 풀어나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예수에 대한 이야기를 별로 듣고 싶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하세요.” 라고 대답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왜 예수님의 이야기를 싫어하시나요?”라고 질문할 수 있죠. 그렇다면 그는 예수님 이야기가 왜 싫은지 알려줄 것입니다. 아마도 대부분 예수님이 싫어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삶이나, 태도에 실망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통해서 그에게 사과를 전할 수 있고, 우리의 노력을 말해줄 수 있습니다.
만약 질문하지 않고, 다짜고짜 “예수님의 이야기를 꼭 들으셔야 합니다. 예수님은요…”라고 이야기를 이어가며 우리가 하려는 말만 했다면, 그는 더욱 무례한 태도를 일관했을 것입니다.
물론 무례한 사람을 상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복음은 예의 있는 사람에게나 무례한 사람에게나 필요한 기쁜 소식입니다.
혹시 여러분 주변에 예수님의 이야기에 대해 적대적인 친구가 있나요? 그렇다면 오늘부터 매우 상냥하고, 그리고 천천히 그에게 다가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Originally published at thejourney.yesheis.com on September 3, 2018 by Tara Brow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