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기업문화에는 정답이 없다

우리는 기업의 문화에 대해서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다. 각 기업이 서로 다른 환경에 처해 있고, 그런 환경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본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러 사례도 현실에서는 많은 반례가 있다.

  • 일본의 로봇 및 기계설비 제조 회사인 파냑은 비밀주의와 폐쇄성으로 유명하다. 개방하고 공유하는 실리콘 밸리의 문화와는 분명히 다른 문화이다. 하지만 영업이익률 40%를 유지하며 일본 내 시가총액 2위를 달리고 있는 초우량 기업이다.
  • 페이스북과 구글에서 시작되는 사무실 개방을 다른 회사에서 속속 적용을 하고 있는데, 지나친 소음으로 집중도가 현격히 떨어지고 있다.
  • 야후의 마리사 메이어가 재택근무를 폐지했던 이유는 재택근무가 직원들을 나태하는데 일조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치열하게 고민하는 문화가 사라지고 누구나 집에 갈 생각만하기 때문이다.

기업은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자기 개발서는 크게 신뢰성이 없다. 구글은 이렇게 한다고 해서 따라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 선택은 없다. 내가 직접 부딪치고 그 현실에 맞는 최적의 결정을 내릴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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