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제목보다는 내용이 훨씬 알찬 기사. 마크 앤더리슨(네스케이프 창업자, 현 벤처 캐피탈리스트)은 실리콘 밸리가 혁신에 성공한 분야와 그렇지 못한 분야를 구분한뒤 기존 기술혁신의 한계를 솔직히 인정한다.

  • 성공한 분야(미디어,커머스, 컨텐츠, 제조업(전자) 등):IT로 생산성이 급격히 올라가고 비용이 낮아지면서 시장이 커졌다. 이로 인해서 수많은 사업기회가 생겼다.
  • 그렇지 못한 분야(교육, 부동산(건설), 의료 등 ): 점점 비용이 올라간다. IT로 인한 생산성 혁신도 제도적인 장벽으로 미미하다. 우선 교체주기가 매우 길고, 안전도도 중요해서 쉽게 테스트해보고 써보질 못한다.

실리콘 밸리의 한계를 인정하지만, 점점 많은 실리콘 밸리 창업자들이 “그렇지 못한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려고 노력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기술에서 대한 낙관주의적 시각을 확실히 보여준다. 기술혁신으로 일자리가 사라지겠지만, 생산성 혁신으로 더 많은 기회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한다.

더 나아가 미국이 (과거에서 비해서) 노동의 변화가 더 느려졌고, 새로운 직업에 대한 변화가 더 떨어졌다고 주장한다. 이 부분은 통념과 매우 다른 주장이다. 기술의 혁신으로 직업의 변화가 지나치게 빨라져서 이것에 적응하지 못하는 피해자가 수백만명이 생겨나서 정치적 극단주의가 생겼다는 것이 상식적인 통념이다.

여기에 대한 통계나 근거제시가 다소 부족하다. 또한 후반부에는 향후 5년간의 기술혁신이 미래 세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것이라는 점을 다시 강조한다. 나는 솔직히 다시 묻고 싶다. 현재 기성세대들은 어떻게 기회를 잡고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직업의 전환이 가능한지 부가적인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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