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할 것

지키고 싶은 계획들


내일, 금요일엔 수업이 없지만 학교에 들러서 퀴즈를 하고, 그 후엔 얼른 시티에 나가서 클럽에 입고 갈 옷을 사온 다음, 간단히 장을 보고, 방 청소를 할 것이다. 그리고 저녁엔 버벌진트가 오는 클럽파티에 갈 것이다. 술은 과하게 마시지 말고 적당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와야지.

또 다음 주 월요일엔 파이낸스 퀴즈가 있기 때문에 단단히 준비를 해야한다. 그러므로 토요일에 나는 일찍 일어나서 게으름 피우지 않고 학교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할 것이다. 밤은 새지 않았으면 좋겠으나 낮에 게으름을 부린다면 꽤 늦게 자야할 것이다. 왜냐하면 다음 날의 계획은 꼭 지키고 싶기 때문이다.

일요일에는 파이널 준비에 돌입하기 전, 마음의 준비도 할 겸, 혼자만의 시간도 가질 겸, 한 시 쯤에 슬슬 일어나서 이쁘게 화장을 하고, 노트북도 챙겨서 시티 달링하버 쪽으로 갈 것이다. 보고 싶었지만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못 갔던 비비드 시드니도 구경을 하고, 달링하버 주위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것이다.
그러다 저녁시간이 되면 괜찮은 레스토랑에 가서 맛있고 비싼 저녁을 사먹을 것이다.
그 후 어둑어둑해지면, 그 때 기분에 맞는 노래를 들으며 달링하버 주변을 산책할 것이다. 사진도 찍고 경치도 감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지.

아,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