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gni’s Brief : 2016–08–01 / 진중권도 진저리친 SNS 파시즘?

메갈리아 관련 논쟁을 보고 있는 기분은, 묘하다. 사안 자체에 대한 찬/반 여부를 떠나서, 오랫만에 한국 사회에서 논쟁이 불 붙고 있다. 그동안 눈치만 보더니 저마다 슬슬 입장을 제출하기 바쁘다. 정의당의 논평 철회가 나름 충격적이었단 말이다.

사실 이런 논쟁은 대부분 진영(?) 내부에서 분열될 때 더 활발하다. 영역이 다르면 아예 증오와 조롱을 내비치지 논쟁할 생각도 하지 않는다. 그 와중에 진 선생님은 트위터를 끊었다. 조영남 건 때문이다. 잘했다. SNS는 인생의 낭비가 아니지만, 뭐든 너무 열심히 하면 인생의 낭비다.

…뭐, 언제든 다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나저나, 네트워크라는 증폭기는 어뷰징이 만연하게 만들고, 어뷰징은 네트워크를 망친다. 이에 대해 네트워크는 다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 걸까.


갤럭시 노트7, 기어의 상세 사양이 누출됐다. 8월 2일 출시 행사가 열린다. 사실 스펙은 궁금하지 않다. 궁금한 것은 사용성-이지. 유저 인터페이스랄까. 삼성이 갤럭시S7의 인기에 힘을 얻어, 벙찐 가격으로 만들지만 않았기를 바란다. 

일본 여행에서 어떤 컵라면을 사먹어야 할지 궁금했다면, 바로 이 포스트를 읽어보자. 일본어로 되어 있지만, 컵라면 사진만 봐도 상관 없다. 몇 년 지나긴 했지만, AMAZON 매출을 기준으로 선정된 인기 컵라면 베스트 30이다. 

최근 미/일/중 동향을 보면, 가상현실 시장이 빠르게 붐 업을 이뤄가고 있다. 기술 개발은 미/일이 빠르고, 시장화를 시켜내는 것은 중국이 빠르다. 중국은 ‘가상현실 게임방’이 먼저 만들어지고, 이 게임방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고 봐야 하다. 아무튼, 이 시장에서, 한국은 위험하다. 붐 업에 대한 생각도 없이, 남들이 어떻게 하나 구경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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