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gni’s Brief : 2016–09–20 / V20 출고가 공개, 이해할 수 없는 3가지

LG V20 출고가가 공개됐다. 추석 기간에 90만원 전후라고 슬쩍 떠보더니, 추석이 끝나자 90만원(89,9800원)이라 알렸다. 그리곤 20만원대의 블루투스 오디오 패키지를 5천원에 준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늑돌이님을 글을 썼다.

핵심은 블루투스 패키지. V20의 고사양에 어울리지 않는 성능을 가진 제품들(+배터리)의 조합. 그냥은 안팔릴 것 같고, 지난 번 G5처럼 번들 마케팅을 하려고 하는데, 잘 팔리는 신형 제품을 주기엔 좀 그렇고, 철 지난 제품들을 모아 엮어서 패키지를 만든 모양새다.

이제는 화도 안나고, 어이없지도 않고, 그냥 뭔가 좀 불쌍하다. 이쯤에서 그냥 79.9천원에 배터리 2개로 치고 나왔으면 버즈를 다 가져갔을 텐데. 어차피 안팔릴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그만한 결단을 내릴 배짱조차 사라진 건지. 사장이 북미 마케팅 출신이라 이러는 건지. 뭐, 북미만 바라보고 있다면 할 말은 없다.

이 쯤에서 이 기사도 같이 읽어보면 더 재밌다.


중국 동영상 스타(?)들인 왕홍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예전 한국에서 블로그가 대세로 떠올랐던 때가 생각난다. 그리고 ‘결국, 문성실 아주머니가 옳았던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당시 그 분이 ‘공동 구매가 블로그의 미래’라고 열심히 이야기하고 다니셨기 때문이다. 지금 주목받고 있는 왕홍, 특히 패션/화장품 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결국, 일종의 ‘셀렉 샵’이다. 보세 옷 가게에 개인이 가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합쳤다고 해야하나. 그로 인해 판매 신장 효과가 나타나니 각광을 받는 거고…

구글에서 여행 정보를 한꺼번에 모아 보여주는, 구글 트립스를 공개했다. 예전에 구글맵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기능을 모아 보여주기 하는 느낌이다. 호텔, 항공권, 음식점, 관광 명소 등을 소개한다. 다운로드해서 보관해 둘 수도 있다. 여기까진 예전 구글 맵에서도 제공하는 기능이지만… 여기에 더해, 자동으로 여행 코스를 짜주는 기능도 갖췄다.
One clap, two clap, three clap, forty?

By clapping more or less, you can signal to us which stories really stand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