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인플레이션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들

Acro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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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in readMay 14, 2019

안녕하세요, AcroEOS입니다.
EOS 메인넷은 현재 연간 5%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총합인 5% 중, 1%는 BP보상(투표 보상 0.75 + 블록 생성 보상 0.25)으로 주어지며, 나머지 4%는 생태계 내 생산적인 제안 및 개발에 대한 기금(WPS)으로 책정되어 있었습니다.

출처: https://medium.com/@bytemaster/introducing-eosio-dawn-4-0-f738c552879

얼마 전, EOS Nation의 제안으로 메인넷 출시 이후 eos.saving에 축적되고 있던 이 4% 인플레이션 물량(약 3400만 EOS)이 소각(retire)되었죠.

위 제안이 승인된 이후에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다양한 안건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MEET.ONE

최근 EOS 메인넷 BP, MEET.ONE이 EOS 전체 인플레이션 5% 중, eos.saving에 축적되는 4% 인플레이션을 폐지하자는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만약, 이 제안이 승인된다면 EOS 메인넷 내 인플레이션은 BP보상인 1%만 발행됩니다.
*MEET.ONE의 4% 인플레이션 영구 폐지 제안

이 제안에 대해 각 BP들 또한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밤, AtticLab을 비롯한 EOS Newyork은 이 인플레이션 안건에 대해 각자의 솔루션을 제시하였습니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작성자 의역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조해주세요.)

AtticLab

*본문: ATTICLAB — Our Thoughts on 4% EOS Inflation Removal

1. WPS 기금 책정 인플레이션 삭감 4% → 1%
현재 1% 인플레이션은 1백만 EOS(대략 5000만 달러 상회)로 추정됨. 이 금액은 EOS 생태계 내부 도구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해 충분해야함. 또한 4%에서 1%로 인플레이션을 삭감하는 내용은 EOS 홀더들에게도 유익함.

2. 개발 인센티브 프로그램 도입
많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커뮤니티 주도로 EOS 생태계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가지고 있음. BOScore의 경우, 최근 EOSIO 생태계를 위해 160만 EOS 상당의 자금을 풀 것이라 발표했으며, 이와 같은 이니셔티브가 EOS에도 고려되어질 수 있다고 생각함.

3. BP 보상 인플레이션 1.5%로 증가 (현 1% → 1.5%로 상향 조정)
현재 많은 BP들이 가격 변동성에 시달리고 있으며, 자체 비용으로 서버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참여가 저해되고 있음. 장기적으로 이는 EOSIO BP 참여에 대한 관심의 상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함. 현재 수준에서 BP로서의 역할 및 참여를 지속하고, EOSIO 네트워크 유지와 보호를 위해 좀 더 높은 보상을 제공 할 수 있음.

EOS Newyork

*본문: EOS Newyork — The Missing Piece to the EOS Incentive Model

  • 새로 발행되는 토큰(인플레이션)이 투표에 참여하는 모든 토큰 보유자에게 동적인 비율로 수여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 투표는 DPOS 기반 블록체인을 유지하는 기본이기 때문에 프로토콜 단(Basic Layer)에 기초한 인센티브 모델로 포함되어야 함
  • REX를 투표 참여자 인센티브라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이는 EOS 토큰을 실제 사용하는 유형(예: EOS기반으로 사업을 구축하는 개발자)까지 생각한다면 충분하지 못함. 만약, 개발자가 1,000개의 EOS를 보유하고 있고, 이 토큰을 스테이킹하여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면, 이들은 실제로 자신들의 서비스 개발 목적에 토큰을 쓰지 못하고, REX를 통해 임대를 선택할 수 밖에 없음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① 자신이 보유한 자원을 REX로 임대해주느냐,
② 보유한 자원을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느냐

두 가지 선택지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하기 때문에 자원을 직접적으로 사용할 일이 상대적으로 적은 일반 홀더에 비교하여 누릴 수 있는 혜택에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EUA 안건 통과 이후부터 15/21 BP 멀티시그를 통해 생태계 내 거버넌스 토의와 의사 결정 이슈들이 탄력 받아, 굉장히 빠릿빠릿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EOS커뮤니티는 그 누구도 아직 겪어보지 못한 이슈들을 일찍부터 경험하며노하우를 축적하고,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어 나아갈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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