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근로자(Independent Worker)로 살아가는 것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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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Aion) 공식 블로그
9 min readAug 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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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to 5 근무 형태의 신화는 점점 옅어져 가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시간을 정해 아 여기서 일 시작! 여기서 일 끝! 이라고 하며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면, 여러분들이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시간은 8 시간을 훌쩍 넘을 것입니다. 근무를 마치기 전에 여러분들이 이메일을 체크할 때마다, 저녁 식사 후 집에 돌아가기 전에 “조금 만 더 하자” 하며 근무를 할 때마다, 여러분들이 점심 시간 동안 일을 할 때마다, 여러분들의 근무시간은 점점 늘어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이러한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고 계신가요?

9 to 5 의 역사

“전통적인” 9 to 5 근무시간은 상대적으로 최근에 정착된 문화입니다. 19세기 정도에 탄생했죠. 공장 근무자들과 당시의 산업은 정말 가혹한 환경에 직면 했으며, 이를 개혁하고자 하는 개선안에는 근무 시간, 재생산 시간, 그리고 휴식 시간이라는 세 부분으로 하루를 분리하고자 했습니다만, 그다지 성과를 보이진 못했습니다. 노동자들은 긴 근무 시간 동안 일을 해야 했고, 심지어 한 주에 10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근무를 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의 9 to 5 근무 형태의 첫 단계는 1914년 시작됐습니다. 포드 자동차 기업이 일 8시간 근무제를 도입한 것이죠. 물론 사람들은 6일 동안 근무 했습니다만, 이는 엄청난 진보였습니다. 이 후, 미국에서 주 40시간 근무는 1938년 경 표준화가 됐죠.

제조업 이후 찾아온 일 중독증?

1940년 이후 몇 십년 간, 공장 근무 대신, 화이트 칼라 직업들의 수가 성장하면서, 근무 시간 또한 서서히 돌아갔습니다. 2014년 까지, 사실 미국인의 평균 근무 시간은 매 주 47 시간 정도에 달했습니다. 남아서 잔업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잔업을 통해 자신의 생산성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금융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옳았을까요? 이렇게 추가적으로 잔업을 하는 사람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정해놓고 잔업을 했을까요? 또한 더 많은 일을 한다고 해서 더 많은 일들이 효율적으로 처리됐을까요?

​“사무실에서 일할 때, 8시부터 5시까지 출근과 퇴근을 합니다. 저도 매일 3시간 씩 통근을 했습니다. 저는 시간을 관리하고 내 모든 기술들을 활용할 수 있길 바랬습니다.” — Sandra, Upwork 프리랜서

우리의 대부분에게 있어서 현실은 추가적인 근무 시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 추가 근무를 근무 시간에 포함시키지 않는 한, 그 일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없었죠. 또한, 생산성과는 점점 멀어지며, 번아웃과 자유 시간 부족과 같은 결핍으로부터 고통받았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아마 우리의 월급이 생활비 인상분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저 그러한 것들을 느낄 수 있는 휴식의 시간 조차 부족했기 때문에요.

근무 시간을 줄이는 것이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증거는 정말 많습니다. 한 뉴질랜드 회사는 어떤 프로그램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선, 그들이 직원들에게 봉급 변화나 다른 날들의 근무 시간에 변화 없이, 한 주에 추가적인 휴일을 하루 더 제공했습니다. 결과는요? 근무자들은 단순히 행복한 것 뿐만 아니라, 20% 정도 더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오랜 근무 기간을 한 기업에 대한 헌신으로 바라보는 일본과 같은 국가에서도, 변화가 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일본 지사도 한 프로젝트를 가동했습니다. 금요일에 모든 사무실을 닫는 결정을 내렸고, 그 후 생산성은 작년의 40%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대 이직 시대의 서막

밀레니얼 세대(1980년 초기 출생자)들에게 이직은 굉장히 일반적인 것입니다. 물론 자신들의 커리어를 통해서 일부분이긴 하지만, 밀레니얼 세대들은 평균적으로 8회의 직업 변경을 했습니다. 근무자들에게 있어, 이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새로운 기술에 있어 더욱 다양한 노출
  • 경험의 축적 및 네트워크 확장
  • 커리어 상승 (주로 회사에서는 높은 직책에 대해 외부 인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에)

​그리고 이런 이직 현상을 통해서 고용주들이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다음과 같죠:

  • 이전에 다양한 경험을 갖춘 직원들을 통해 그들이 자신에 직책에 가져올 수 있는 넓은 범위의 경험과 지식들을 누릴 수 있음
  • 이직해온 직원들은 특정 업무 기반 지식들을 넘어서 다양한 근무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
  • 새로 고용된 직원들은 보상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대게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함
  • 이런 열정과 높은 생산력은 그들이 함께하는 팀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긱 근무자 — 경제의 한 핵심 부분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 변경을 자주 함에 따라, 특정한 직업에서 짧게 근무 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긱 경제의 성장과 이직 시대의 대두 사이에 어떤 연결점이 있을까요? 네, 아마 그렇습니다. 고용주들은 짧은 기간 동안 사람을 고용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정확히 많은 긱 근무자들이 바라고 있는 점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러한 점이 모든 긱 근무자들이 짧은 기간 동안만 일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한 리서치에서는 모든 개인 사업자들의 절반 이상이 한 기업에서 12개월 이상 근무해왔다는 것을 보여 줬으며, 긱 근무자들의 ⅓ 이상이 현재의 직업을 최소 5년 이상 더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보여줬습니다.

긱 근무자들의 성장하는 숫자에 관한 다양한 정황들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Upwork 스터디에서는 2019년만 5천 7백만 명에 해당하는 미국인들이 프리랜서 근무를 한 적이 있으며, 이는 전체 미국 노동 시장의 35%의 인구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이들 중 45%에서 절반에 해당하는 이들이 숙련된 서비스와 노동을 제공함으로써 고용 격차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2020년 진행된 급여와 HR 기업 ADP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설문조사를 시행한 40%의 기관의 근무자들 중 1/4가 긱 근무자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왜 긱 이코노미에 합류하는가?

기업들에게 있어서 개인 근무자들을 고용한다는 것은 많은 잠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 근무자들은 변화에 익숙합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이 만약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는 누군가를 찾고 있다면, 이런 개인 근무자들은 딱 알맞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많은 개인 근무자들이 각기 다른 기관이나 기업에서 각기 다른 직책으로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밀레니얼 긱 근무자들은 다른 연령층보다 자신들이 굉장히 믿을 수 있고, 자기 희생적이며, 감정적으로 민첩하고,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경향, 즉, 직장에 있어서 높게 평가되는 모든 자질들을 가지고 있다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자영업에서 글로벌 기업에 이르기까지, 프리랜서에 의존해 업무를 보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원인의 일부는, 변화하는 업무량에 맞춰 쉽게 인재들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는 전문화된 인재들, 특히나 필요한 기술을 가진 인재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Alexia Nielsen, Upwork

개인 근무자들을 고용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긱 근무자들은 복리 후생과 보상과 같은 것들 이외의 요소에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급여 비용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웃소싱 프로젝트들이 보편화됨에 따라, 또한 기업들이 개인 근무자들을 자신들의 일반적인 기업 운영 방향의 일부로써 근무할 수 있게끔 함으로써, 긱 근무자들에 대한 수요는 점점 더 늘어날 것이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긱 근무 형태로 자신의 노동을 공급하려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필요가 아닌, 선택에 의한 긱 근무

대부분의 개인 근무자들은 — 72 퍼센트 — 자신의 선택에 의해 긱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오직 7%의 개인 근무자들이, 정규직을 찾을 수 없기에 긱 근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죠.

“개인 근무자들은 고용된 노동자들과 동등한 전반적인 삶의 질을 누리고 있습니다. 복리후생이나 급여 안정성과 같은 중요한 측면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은 더 큰 자율성과 자신들의 특기 발휘로 인한 만족도에 의해서 균형을 이루는 것처럼 보인다. — Intuit Gig Economy and Self-Employment Report

여러분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시간이 마치 날아가는 것처럼 느껴졌던 적이 있으신가요? 왜냐면, 개인 근무자들은 자신들의 일을 선택할 수 있고, 단순히 지루하거나 반복적인 일을 하는 것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근무를 할 수 있는 큰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여기 그 외에 다른 개인 근무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들이 있습니다:

  • (특히나 숙련된 기술을 가진 프리랜서들에 대한) 개인 근무자들에 대한 수요 증가
  • 어디서든지 근무할 수 있음
  • 기술의 발전에 따라 개인 근무를 할 수 있는 기업이 더욱 늘어남
  •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자신만의 틈새시장 개발
  • 자신의 생활에 맞춘 근무 스케줄
  • 건강한 일 — 생활 밸런스 유지
  • 가족, 친구들에 대한 집중 및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더 많은 시간

“확실히, 근무자들에게 큰 이점이 되는 유연성이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이 사용한 시간이 여러분들의 선택에 의해서 사용된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도 꽤나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죠.” — Peter Marchetti,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

스트레스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점점 “전통적인” 직업에서 사람들이 더욱 떠나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까요?

그래서 위의 내용들을 축약하자면?

일 8시간 노동시간에 관한 법률이 처음 나오게 된 배경은 공장 & 제조업 환경에서 비롯된 가혹한 장시간 노동 시간 때문이었습니다. 공장 일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화이트 칼라 직장들이 대두되면서, 노동 시간이 다시 한번 오르게 됐죠.

​몇 가지 연구들은 근무 시간의 단축이 직원들의 생산성과 행복도를 크게 향상시킨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직은, 특히나 젋은 근로자들에게 있어 굉장히 당연한 부분으로 점점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러한 이직을 통해 얻게되는 이들은 개인 근무에 종사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고용주들에게 있어 개인 근무자들을 통해 자신의 사업에 유연성과 민첩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근무자들에게 있어선, 긱 근무 형태를 통해 더욱 뛰어난 일 — 생활 밸런스를 맞출 수 있으며,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습니다.

원문: https://movesfinancial.com/the-ultimate-guide-to-working-in-the-gig-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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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Aion)은 작업증명과 지분증명 하이브리드 합의 프로토콜인 유니티를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퍼블릭 블록체인으로서 오픈 앱 네트워크(The OAN)을 통해 기존에 중앙화된 플랫폼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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