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Q1 에어블록 AMA

안녕하세요 커뮤니티 여러분,

최근 진행한 에어블록 커뮤니티 AMA 전문을 공유합니다.

남성필 대표는 기업 채택, 개발 현황, 비즈니스 개발 및 에어블록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비즈니스 관련 질문

에어블록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요?

에어블록의 비즈니스 모델은 간단합니다. 기업에게 에어블록의 데이터 거래 서비스를 고정비 혹은 구독 형태로 제공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에어블록과 에어브릿지 서비스를 하나의 데이터 플랫폼으로 통합하여 데이터 거래(퍼스트, 세컨드, 써드 파티 데이터), 유저 데이터 세그멘테이션 및 빅데이터에 기반한 마케팅 기여도 분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에어블록은 빅데이터 및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모회사가 있으며, 이미 기업들과 협력하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수익 창출 모델을 찾지 못해 캐시플로우 문제를 겪고 있고, 비용 단축을 위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어블록은 이러한 고민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지속적으로 함께 하실 분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효율적이라면 에어블록 토큰의 내재가치는 장기적으로 데이터의 가치와 관련이 있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즉, 기업이 요구하는 데이터의 가치가 큼에도 불구하고 토큰의 가격이 낮다면 결국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것일 테니까요. 현재 에어블록의 토큰 가격은 데이터의 가치를 온전히 반영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미래에 어떤 방식으로 이 가치를 반영시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토큰 가격이 데이터의 가치를 온전히 반영하려면 토큰 자체의 유틸리티가 데이터의 구매, 데이터의 양적인 공급 자체를 보장해야 합니다. 이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 도달하는 것이 가장 쉬울듯 한데 데이터를 많이 모아서 토큰으로 살 수 있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생각보다 빨리 도달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어려운 것은 설령 그렇게 되더라도 토큰 이코노미적으로 토큰의 수요를 많이 일으켜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게 두 번째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가능하려면 데이터의 효용이 증명되어야 합니다. 현재 이게 어렵기 때문에 블록체인 없이 수동으로 실험을 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첫 번째는 쉽게 가능하고 현재 많은 파트너쉽을 통해 비공개 시운영을 하나씩 풀어가고 있지만, 두 번째 단계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저희만큼 이 분야에 대해서 고민한 주체가 많지 않으므로 결국 많은 효용을 증명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두 번째 관련해서 제가 첨언드리는 부분은 지금 ‘펫’, 즉 애완동물과 관련된 데이터로 실험을 해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더 궁금하시다면 에어블록 홈페이지 기업의 사용 사례를 확인하세요!

혹시 정부가 추진하는 데이터 사업의 주체로 참여하시나요?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면 답변 안 주셔도 됩니다.

저희는 규제화의 흐름에 맞춰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국회에서 신용정보보호법,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상정되었습니다. 전자는 현재 소위원회에도 상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합법적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저희의 가장 궁극적인 방향입니다. 미국의 코인베이스(Coinbase)같은 회사를 보면 자국의 규제 흐름에 철저히 맞춰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저희도 국내의 여러 규제기관, 정부 산하 연구기관, 다양한 주체들과 많은 미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규제화에 발맞춰서 가장 합법적인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만드는 것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산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조해주세요!

저번 인터뷰에서 맹목적인 탈중앙화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으셨는데요, ICO 진행 후 프로덕트 개발을 하지 않는 무책임한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앞으로 시장에 어떤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2018년은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자금 조달이 이루어진 해였습니다. 2019년도는 블록체인 기술이 안정화되어야 하는 해입니다. 기업 채택 혹은 실생활에서 사용될 수 있는 프로덕트 및 서비스가 나와야 합니다.

맹목적인 탈중앙화는 환상입니다.

이미 대기업들과 협력하며 실제 비즈니스를 주도하고 있는 모회사의 리버스 ICO로서, 저희는 대기업들의 데이터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수요와 고민을 수 차례 확인했습니다. 상용화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를 진정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기술과 계속 조율하고 통합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는 개발 및 채택을 촉진한다는 가장 큰 두 가지의 강점도 지닙니다. 예를 들어 에어블록의 기술 중 일부는 에어브릿지의 백엔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활용하여 더욱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에 대해 개인이 주권을 갖는다는 취지는 유저 입장에서는 에어블록이 합리적이고 꼭 필요한 서비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기업에게는 설득력이 크게 미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개인에게도 수익이 분배된다는 말은 즉 기업 입장에서는 광고 비용이 증가될 수도 있는데, 합리적 지출과 이를 통한 극대화된 광고 효과로 영리를 가장 우선순위로 두는 기업을 얼마나 많이 에어블록 생태계로 초대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단순히 “소비자가 여기로 모일 수 있으니 기업도 올 것이다”라는 부분 외에 기업에게도 어떠한 합리적 혜택을 준다는 에어블록만의 설득 요소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희는 한국 규제와 데이터 산업의 이해 관계가 동일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지점들을 지속적으로 발견하고 있습니다. 개인에게 데이터 주권을 돌려주는 개인 정보 보호법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기업은 비즈니스 인텔리젼스 및 운영에 데이터를 필요로 하지만, 데이터 수집의 소스는 음지의 상태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이도저도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희는 규제를 깊이 주시하고 있으며, 에어블록 기술을 활용할 관련 부처 및 기업들과 항시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더 이상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논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차차 공개하겠습니다.

실제로 데이터를 사고파는 시기는 언제쯤 되는지 궁금하네요.

실제로 데이터를 사고파는 것은 이미 내부적으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즉, 이미 수동으로 판매를 해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아직 에어블록에 적용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러한 실험들을 통한 축적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향후 시스템에 적용됐을 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집중하는 테마는 ‘펫’으로, 애완동물과 관련된 데이터를 가지고 실험을 해보고 있습니다.

데이터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이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상당히 다양할 텐데 에어블록은 어떤 방법론을 채택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에어블록은 데이터에 대한 가치 평가가 어렵다는 점을 인지하고 데이터의 가치를 적절하게 반영할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의 방법으로 온라인 광고시장의 가격 모델 중 CPA(Cost Per Acquisition) 모델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데이터의 가치 평가 방식에 CPA 모델이 적용되면 제공된 데이터를 활용한 광고가 적용되고 매출이 발생한다면 광고주는 데이터 제공자에게 발생한 매출 일부를 지급합니다. 따라서 데이터 제공에 동의한 유저들은 데이터가 경제적인 가치를 발생시킬 때마다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미디움 아티클을 참조해 주세요.

기술 관련 질문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저장한다고 해도 보안 이슈가 있을 수 있는데요. 특히 에어블록의서비스가 대중화될수록 정보를 불법적으로 탈취하려는 시도가 많아질 듯한데 민감한 정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에어블록만의 보안 대책이 있을까요?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사실 저희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보안 조치를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서 개인정보를 서버로 올릴 때 HTTPS(SSL)를 사용한다든지 개인정보 자체를 암호화해서 저장한다든지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합니다. 또한 정보보호 관리체제(ISMS)나 망 분리 같은 여러 기법도 참조하고 있습니다. 저희만의 특이한 점은 크게 3가지로 생각되는데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을 사용하고 뉴사이퍼의 재암호화 프록시 네트워크를 사용하며 접근을 제어하는 신원 관리(Identity Manager)라는 개념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실제 데이터를 송신하지 않고도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게 해주고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암호화를 하고 민감한 개인정보를 여러 주체가 나눠서 분산 저장한다는 부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술 백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플랫폼은 향후 이더리움에서 클레이튼(Klaytn)으로 옮길 예정인가요?

저희는 현재 아이콘(ICON)과 클레이튼 등 여러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MVP(Minimum Visible Product)는 이더리움으로 구현하였으나 아이콘, 클레이튼, 그리고 뉴사이퍼(NuCypher) 등도 사용할 예정입니다. 즉 여러 플랫폼의 디앱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에어블록과 클레이튼의 협업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확인해주세요:)

메인넷 런칭 후에는 클레이튼, 라인(LINE)과 병행하는 구조인가요?

네 맞습니다. 크게 보면 아이콘, 클레이튼, 뉴사이퍼의 디앱이라고 볼 수 있고, 각각의 플랫폼의 장단점도 확실히 존재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크고 발전된 플랫폼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뉴사이퍼의 경우에는 탈중앙화된 암호화 시스템을 위하여 사용합니다.

최근 ‘아이콘 플랫폼 개발에 차질이 있을 수도 있다’,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라는 이야기들이 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어블록이 적용될 플랫폼의 리스크과 개발적인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에어블록은 서틱(Certik), 해치랩스(Hachi Labs)로부터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를 완료하였으며, 저희의 내부적 개발 이슈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CertiK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 확인서
개인의 데이터를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사실은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이를 위해 상용화가 되어야 할 텐데요, 현재 에어블록 SDK의 개발이나 상용화에 대한 진행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현재 이미 웹 SDK가 개발이 완료되었고 앱 SDK의 경우 개발이 대부분 진행되어서 내부 시운영 중에 있으며, 데이터 공급자들과 일부는 협의 완료하였고 일부는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저희는 많은 데이터를 줄 수 있는 데이터 공급자들이 모였을 때 한 번에 공개하도록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또한 규제에 시스템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행히 데이터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규제화 흐름이 나오고 있고 정부의 기조에 맞춰 저희도 나아가고 있습니다.

에어블록은 현재 앱을 출시했나요?

앱은 아직 없습니다. 다만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개발 완료하여 현재 베타 시운용 및 테스트 중입니다. 또한 저희 SDK를 사용할 파트너들을 많이 만들어 놓은 상황입니다. 다만 이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막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할 만큼 큰 파트너들이여서 많은 신중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몇몇 프로젝트가 다른 기반의 토큰으로 변경하거나 크로스체인을 지원하였습니다. 에어블록은 TPS 이슈가 있는 이더리움 기반 토큰인걸로 알고있는데, 이오스(EOS)같은 다른 기반의 토큰이나 크로스 체인을 지원할 계획이 있나요?

데이터 전부를 블록체인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의 진위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일부 데이터, 그리고 사용자의 동의내역 및 데이터 유통 내역 등만이 블록체인에 올라가기 때문에 플랫폼의 성능이 서비스 구성에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현재 저희가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충분한 구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이미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개인에게 맞춤 광고와 마케팅을 하는 서비스가 많습니다. 에어블록만의 차별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광고를 직접 송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존 사업자 중 DMP(Data Management Platform)라는 광고 타겟팅을 도와주는 솔루션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서비스들과 가장 큰 차별점은 개인에게 명시적인 동의를 받았다는 점과 데이터의 투명성 및 불변성입니다. 저희는 개인의 ‘동의’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개인으로부터 데이터 수집에 대한 동의를 받고, 이를 통제할 수 있는 데이터 트래커를 통해 언제든지 개인은 기업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그만 쓰거나, 그만 팔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개인의 동의 권한 데이터, 데이터 유통 기록 및 데이터가 변조되지 않았는지 감시하는 데이터를 블록체인상에 올리게 됩니다. 따라서 저희 기술을 이용하면 개인을 속일 수 없고, 판매자가 구매자를 속일 수 없습니다. 기록이 다 남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희는 위변조가 되지 않았는지 감시하는 기술을 블록체인상에 구현하였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구매자와 판매자, 그리고 개인 사용자 간에 신뢰성을 보증하고, 또한 데이터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데이터의 흐름이 기업의 소유로 간주되었던 것이 개인의 권리로 다시 인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에게 동의를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에어블록의 미래와 토큰 관련 질문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어렵다는 것은 다들 누구나 인지하고 있지만, 에어블록 토큰은 가격과 별개로 유동성 측면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큰의 유동성 측면에 대한 대표님의 견해를 여쭙고 싶습니다.

저희는 토큰의 유틸리티와 실제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키고 비즈니스를 하는 만큼 가격과 유동성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형 거래소에 상장될 때 저희가 준비한 모습을 한 번에 보여드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 많은 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 실제 사용 사례와 제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에어블록은 현재 시장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계획인가요?

저희는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이를 타개할 방법을 열심히 고민하면서 비즈니스적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진행된 비즈니스 파트너쉽과 좋은 그림을 만들어서 발표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개발 현황과 관련하여 이번에 공개될 저희 로드맵에 자세한 타임라인이 나와 있습니다. 이번 주 내로 웹사이트가 업데이트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커뮤니티 분들께서 홍보가 부족하다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더욱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고민 중입니다.

에어블록 토큰 가격 안정화 방안에 대해 질의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AMA에서 클라이언트와 에어블록 사이에 법적인 주체를 두어서 크립토를 대리 구매하는 방안을 말씀했는데, 기업이 일정 가격 이상으로 토큰을 사도록 구속조항이 있는 건가요? 클라이언트 기업들이 어느 시점에 에어블록 토큰을 사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중단기적으로는 저희가 기업이 토큰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중개자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왜냐하면 대기업이 토큰 보유 및 토큰 구매에 있어서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는 대기업 입장에서도 우려를 줄일 수 있는 부분이며, 에어블록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매개체 역할이기도 합니다. 에어블록 측에서의 구속 조항은 특정 데이터 거래를 위해 정확한 양의 토큰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또한 토큰 구매가 이루어지는 가격은 기업이 요구하는 데이터의 양과 종류에 따라 상이할 것입니다.

개인정보를 구매하려면 기업이 토큰을 구매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업이 만약 수천만, 수억 원 상당의 개인정보를 구매한다면 토큰의 낮은 유동성 때문에 가격이 폭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업 입장에서 토큰을 구매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업이 개인정보를 구매하고자 할 때 토큰의 거래 프로세스나 유동성 및 가격 조절을 위한 장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이 필요한데, 결국 데이터를 토큰으로만 구매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며 데이터의 현금 거래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토큰으로 구매할 시 토큰 수수료는 없을 것이고 현금 거래 시 이를 토큰으로 치환하는 별도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저희가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므로 충분한 데이터 공급을 가져오고 이를 통해서 효용을 증명하는 시점이 되면 명확한 정책을 발표 드리겠습니다.

개인적인 질문

당신의 삶의 핵심 가치가 무엇인가요.

‘Build and grow’ 입니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훌륭한 제품을 만들고, 저와 여정을 함께 해주시는 분들과 같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에어블록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디지털 광고 업계에서 여러 회사와 사람들을 만나며 크게 데이터 수요자, 데이터 공급자, 개인 사용자와 같이 세 가지 타입의 시장 주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데이터 수요자측면에서 보자면, 모든 회사는 자신들이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잠재고객을 파악하여 더욱 효율적인 타겟팅 광고를 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여태까지 기업들이 원하는 잠재고객 데이터를 살 수 있는 데이터 마켓플레이스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데이터 공급자측면에서는 많은 회사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고 있는데, 정작 이를 통해 수익화하려고 해도 수익화 할만한 합법적인 데이터 마켓플레이스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 시장 주체들의 상호 간 요구가 일치하지 않는 상황에서 저희가 하고자 하는 것은 데이터 공급자, 수요자, 그리고 개인 사용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데이터 공급자들은 합법적으로 데이터를 판매할 수 있고, 수요자들은 합법적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하여 광고 타겟팅,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다양한 목적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 사용자들은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 누가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해서 사 갔는지 알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자신의 데이터를 통해 수익화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소소한 질문입니다. 에어블록은 어떠한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그 문화를 실제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그리고 실제로 기업의 문화가 회사와 개인의 발전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현재 40명의 팀원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문화는 개인의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개인의 경험을 많이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블록체인의 열풍이 생기기 전인 2016년부터 블록체인 사업에 관심 있는 팀원들이 많았습니다. 처음에 이분들이 블록체인 얘기를 꺼내셨을 때 블록체인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분들이 먼저 나서 암호화폐 공개(ICO)나 블록체인 사업을 주도하셨을 때 회사는 이분들께 더 많은 역할과 권한, 책임을 부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드렸습니다. 또한 각종 컨퍼런스나 해외 출장 등을 함께하면서 암호화폐 공개나 토큰 이코노미에 대한 의견을 활발하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저희 회사는 제품을 만들 때 많은 팀원이 함께 소통하여 제품을 개발하고자 노력합니다.

최근 개발자가 퇴사했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네, 사실입니다. 회사의 발전에 기여해주신 모든 팀원들께 퇴사 여부와 상관없이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40명의 팀원이 함께하고 있어서 어느 한 분의 부재가 프로젝트의 진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또한 퇴사의 이유는 언제나 프로젝트의 현황과는 무관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팀원들이 계속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