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준비물 App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여행 준비물 App — 아맞다 제작기.01

Jongkook
Amatda
2 min readJan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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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마지막 토요일, 서울 마루180 지하에서는 넥스터즈라는 동아리의 14번째 OT가 있었다.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이 쿵짝쿵짝하는 동아리. 18–19 겨울 시즌동안 무엇인가를 만들어 보겠다는 사람들이 한곳에 모인 것이다.

넥스터즈 운영진은 14기 멤버를 구성하고 그 구성원들에게 2달간 진행하게 될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수십개의 아이디어가 제출되었고 그 중 10개가 조금 넘는 아이디어를 최종 선택했다. OT에서 아이디어 발제자의 설명을 듣고 팀원을 구성하는 일만 남았다.

현장 사진이라고 할만한게 이것뿐. 그래도 찍어준 박모 개발자에게 감사를.

손종국(안드로이드 개발자, 14기)의 아이디어는 “여행 준비물 가이드 App”이었다. 이 아이디어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했다.

할일이 명확하고 충분히 간단하게 개발해서 런칭을 할 수 있다.

물론 발표를 할 때, 이것만 언급하지는 않았다. 팀원을 구하기 위한 구구절절함을 자료로 드러냈다. 그 자료안에는 힘좋고 오래가는 개발자저돌적인 디자이너를 찾는다고 어필하고 있었다. 이 어필이 통했는지 아주 우수한 (어쩌면 우수해보이는) 인재들이 합류했다.

이런 헛소리를 했는데도 사람은 모였다. 세상일 모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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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k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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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마시면 딴 생각을 더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