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에게 블로그는 필수라던데… 대체 어디에?
Published in
5 min readMar 1, 2020
Medium? github.io? WordPress? velog?
개발자에게 블로그는 필수라던데... 대체 어디에?
블로그 플랫폼 고민 또 고민!
원래 계획대로라면 매일 TIL을 작성하는 거였는데 ...
블로그 플랫폼에 대해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벌써 좌절..)
가입한 플랫폼만 몇개인지 모르겠다.
다른 선배 개발자들의 유투브, 블로그도 엄청 참고했다. 하지만 결국 역량차이..ㅎ
정말 나같이 쌩초보인 사람들은 참고했으면 좋겠다.
블로그 플랫폼 대표 후보들
- 네이버 블로그 Naver
- 카카오 티스토리 tstory
- 벨로그 velog
- 브런치 brunch
- 워드프레스 wordpress
- 미디엄 Medium
- 깃허브 블로그 github.io
- 노션 Notion
쌩초보의 시각으로 바라본 장단점
- 네이버 블로그
장점: 간단하다!!!! 쉽다!!! 네이버에 검색이 잘된다!! (넘나 당연..)
단점: 구글에 노출이 되지 않는다... 코드를 쓰기도 살짝 불편하다! Korea only..(해외유저들 안녕~)
추천 대상: 큰 리소스를 들이지 않고 바로 블로그를 만들어서 국내 타겟으로 여러 종류의 블로그를 올리기에 좋은 것 같다! 목록을 만들기 쉽고 테마도 많다. 하지만, 개발자들을 위한 개발 블로그로는 많이 아쉽다. 구글링..또륵 ㅠ - 카카오 티스토리
장점: 네이버와 블로그와 비슷한 장점들을 가졌는데 구글에도 노출이 된다.
단점: 네이버에 노출이 잘 안된다. ㅎㅎ 테마도 좀 아쉽다.
추천 대상: 간단하고 쉬운 사용법이 좋은데 구글 노출까지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많은 개발자분들이 tstory를 사용한다. - 벨로그
장점: 개발에 특화된 블로그라서 개발자들이 필요한 부분을 잘 제공한다. Simple!
단점: 플랫폼 자체 유저가 많지 않다.
추천 대상: 심플하면서 개발자들에게 최적화된 블로그 플랫폼을 원하면 추천한다. 벨로그 개인적으로 많이 많이 잘 되면 좋겠다! ㅎ - 브런치
장점: 심플하고 더 창의적인 글들을 쓰기에 좋다.
단점: 브런치 만의 스타일이 있고 찾아보니 개발 블로그로 100%활용하기에는 지원하는 기능들이 조금 부족하다는 평들이 있다. 해외 유저에게도 허들..
추천 대상: 기술 블로그에 국한되지 않고 꿀팁, 정보, 느낀점, 여정 공유 등 창의적인 글들을 쓰기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것 같다. - 워드프레스
장점: 만들기 쉽고 테마가 정말 다양하다. 포트폴리오, 개발 일지, 기술 블로그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디자인이 중요한 사람들에겐 포기할 수 없는 요소가 있을 것 같다.
단점: SEO .. 검색이 되게끔 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다. 이 단점은 다른 블로그들에 동일하게 해당되는 것 같다. 나는 직접 만들어서 시도도 해봤는데 블로그 제목과 콘텐츠를 그대로 복붙 했는데도 구글 검색에 나오지 않았다 ㅠ
추천 대상: 다양하게 블로그를 활용하고 싶은 분, 다양한 테마를 이용하고 싶은 분. - 미디엄
장점: 심플한게 최고 장점인 것 같다. 작성시 보이는 화면 그대로 블로그에 반영되어서 좋다. 또 구글에도 잘 검색되고 다른 글들도 읽을게 많다
단점: 미디엄만의 특유 스타일이 있어서 목록, 카테고리, 포트폴리오 등 다양하게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하다.
추천 대상: 나는 다 됐고 심플한게 좋다 하는 분! 나처럼 평소 미디엄의 글들을 자주 읽는 분들에게도 추천한다! - 깃허브 블로그
장점: 무엇보다 github와의 호환이 가장 큰 장점이다. Jekyll이다 Hexo를 이용해 여러 테마도 사용 가능하다.
단점: 어.렵.다. 코알못은 일단 못한다. 어느정도 git과 코딩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테마든 뭐든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초보에겐 넘나 높은 허들..
추천 대상: 다들 허들이 없는 사람들에겐 무조건 추천하는 것 같다! 회사에서도 보기때문에 개발자에겐 필수아닌 필수가 되어가는듯.. - 노션
장점: aH… 너무 예쁘다. 심플하면서 직관적이고 할 수 있는 기능들도 무한하다.
단점: 블로그, 개인 웹사이트로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쥬륵 ㅠ
추천 대상: 평소 노션을 이용해 note taking을 하거나 블로그 draft를 쓰고 노션 자체로 개인 블로그 하는게 괜찮으면 추천한다 ㅋㅋ(잉 이게 뭔소리지) 노트 정리하고 draft 쓰고 관리하기엔 최고(난 요새 노션 없이 못산다)!
그럼 난 어떤거 쓰지?
사바사..(사람 by 사람) 이다. 나는 기술 블로그, 개발 로그, 포트폴리오, TIL (Today I learned) 등 하고 싶은게 많았고, 해외 취업에도 관심이 아주 많기때문에 해외 유저들이 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했다. 그래서 고민이 많았다.
앞으로 어떻게 계속 블로그를 사용할지를 고민해보고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은 좋은 것 같다!
다만, 나처럼 아직 쓰지도 않을 글들에 대해 고민만 하고 정작 지금 써야할 글들을 못쓰고 있다면.. 그냥 일단 간단한거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난 우선 1차 목표는 #비전공자, #컴알못, #코알못의 부트캠프 과정을 생생하게 공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발을 내딛은 미디엄에서 TIL과 기타 글들을 쓰기로 했다. 추후 github 프로젝트나 포트폴리오 등에 대한 한계를 느끼면 다른 곳으로 옮겨갈 생각이지만 아직은 공부가 더 필요하다 ㅎㅎㅎ (github.io 언젠간 성공하게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