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질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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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in readMar 11, 2022

AMO 대표메일 (support@amolabs.io)을 통해 접수된 몇 가지 질문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소통의 부재

커뮤니티를 통해 질문을 하여도 아모랩스 직원이 아닌 마케팅 전문업체의 직원이 단순한 응답을 할 뿐 질문에 대해 제대로 응답을 받지 못한다.

답변) 2018년 프로젝트 시작 이후, 사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에 대한 불합리한 요구, 괴롭힘, 협박 등이 있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 넘게 모범적인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운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2021년 상반기 가격 상승기 이후에는 불특정 다수의 분들이 유입되면서, 그 괴롭힘의 정도가 심해져서 사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가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아 건강 상의 문제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부득이하게,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업무를 이관해서 전문 외주팀을 두게 되었습니다. 아모랩스는 국내 모기업을 둔 블록체인 프로젝트팀이기 때문에 사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에 대한 불합리한 요청이나 질문에 대해서도 발전적인 대응을 진행하기 노력해 왔지만, 2021년 상반기 이후 시점에는 공지 위주의 대응 정책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아직까지 국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거래소의 경우 법인의 공식 계정이나 계좌 연결을 허용하지 않고 있어서 디지털 자산의 가치 관리에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모랩스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법적 규제가 잘 갖춰져 있는 일본으로 법적 주체를 이전할 예정입니다. 현재의 아모랩스가 법적 기반을 두고 있는 싱가포르는 소위 스캠 프로젝트팀들의 과거 부적절한 활동으로 인하여, 국가 차원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팀의 경제 활동이 불가하도록 조치가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아모랩스의 법적 기반을 일본으로 이전하여 2022년 상반기 내에 활동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법적 기반의 이전 후에 더욱 원활한 운영과 소통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2. 프로젝트의 수행과 사업의 진행에 대해서 지속적인 의혹 발생

로드맵 상에 명시되어 있는 개발 일정 및 사업화 일정의 조정에 대해서 설명이 없으며 성과에 대한 공표도 없어 프로젝트의 지속성에 대해 의구심이 많다.

답변) 철저히 계획하여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원만히 진행되면 좋겠지만, 불행히도 프로젝트들이 지연되기도 하고 일정 조정되기도 합니다.

자체 개발로 단독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의 경우, 독자 개발하고 서비스를 오픈하면 되기 때문에 독자적인 일정관리가 가능합니다. 프로젝트를 끝까지 추진하는 것에 위험이 너무 크다면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반면에,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진행하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프로젝트의 경우, 외부적 요인들에 의해 프로젝트의 내용과 방향성 또는 일정의 조정이 불가피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아모랩스는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서 프로젝트의 내용과 방향성 및 일정의 조정은 있으나 프로젝트의 단절 없이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아모랩스가 초기에 추구하던 데이터 마켓은 자동차와 관련된 일반적인 데이터들까지 거래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국내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라서 개인정보, 신용정보 위주로 사업화가 되었고, 반면 일반 데이터에 대해서는 오히려 사업화 기회가 위축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아모랩스는 데이터 마켓의 개념을 조정하여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와 모빌리터 서비스 데이터의 공유와 거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로의 전환기를 맞이하여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는 무엇보다 중요한 데이터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아모랩스가 다루는 차량 데이터의 영역을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로 좁혀 사업화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주도권에 관한 제조사와의 갈등을 피하고 사업화의 가능성을 높이면서 효용성 있는 서비스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서비스 데이터의 경우, 교통 분야의 디지털전환 시대와 자율주행 시대가 성큼 다가옴에 따라, MaaS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과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 대중교통, 교통약자 서비스, 전기차 공유 서비스, 거기에 더하여 양방향 충전 등이 결합되어 다양한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부산, 경기도, 제주도, 충청도, 그리고 울산 등에서 모빌리티 서비스의 서비스 데이터들이 수집되고 있습니다. 아모랩스는 모빌리티 서비스 데이터를 서로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들의 논의 과정 중에 상세한 공유를 드릴 수는 없었으나, 현재는 사업의 논의가 마무리되어 가는 과정이므로 곧 그 성과를 공유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 데이터 마켓 출시의 지연과 결함에 관한 논란

2021년 공개 예정이던 데이터 마켓은 지연되어 공개되었고, 그 완성도가 높지 않다.

답변) 개인 정보를 포함하는 데이터 마켓은 국내의 데이터 3법의 개정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 강화의 세계적인 추세로 인해 사업화가 매우 어렵고, 1회성 실험으로 그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모랩스는 특정 산업 도메인에 맞춘 데이터 마켓으로 초점을 맞추어 방향을 조정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2020년 로드맵에서 자동차 데이터가 아닌 모빌리티 데이터와 스포츠 데이터로 초점을 맞춘다고 이야기하였고, 2021년 로드맵에는 모빌리티 데이터 중에 특히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 전기차에 대한 사용자 데이터, 모빌리티 서비스와 교통 서비스 데이터로 범위를 잡고 이에 대한 서비스 개발로 로드맵의 방향은 바뀌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홈페이지와 화이트페이퍼, 로드맵의 경우, 프로젝트 초기 화이트페이퍼와 로드맵을 유지하거나 게시하지 않은 경우, 이를 문제삼아 위해 행위 및 퍼드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계획의 고지를 그대로 유지하여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 외 자주 언급되는 질문과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BYD 데이터수집 기간, 중단사유와 결과

답변 ) 중국 최대 전기차 생산자인 BYD와 2019년 11월부터 협약을 맺고 데이터 수집 서비스를 런칭하여 1년6개월간 데이터를 수집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2021년 4월 BYD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의 공통 모듈로서 e-platform 3.0 을 출시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국내에서도 아이오닉5와 같은 대대적인 전기차 플랫폼 출시가 이루어졌습니다. BYD의 플랫폼 변경에 따라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다음 세대로 교체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 7월부터 유럽에 적용되는 보안성 심의 기준에 따라서 (현재, 전기차를 유럽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전기차 제조 국가가 바로 중국입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앱에서의 데이터 수집 보안성 강화로 2021년 4월부터는 불가하게 되었습니다. 데이터 수집을 포함하는 개발자 API 가 2022년 7월 업데이트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아모랩스도 이에 따라 2022년 7월을 목표로 ‘카모마일’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BYD와의 파트너십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2022년 버전 업이 이루어지는 BYD 개발 API에 맞추어 카모마일 앱을 리뉴얼하고, 업데이트 출시하고 대대적인 마케팅과 사용자를 모집 재개할 예정입니다.

서비스 운영 기간 : 2019.11 ~ 2021.03
서비스 결과 : 회원 수 114,827명
중단 사유 : BYD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맞는 API로 업데이트로,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 필요
향후 계획 : 2022년 7월 최신 API 배포 예정으로 이에 맞춰 앱 리뉴얼, 신규 회원 모집 예정

(2)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수집 대기업명 공개 여부와 현황

해당 기업과의 계약 시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기업명과 상세한 업무 내용을 공개하는 것을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기업이며 국내 외 다양한 EV차종에서의 배터리 데이터를 수집하여 공유하고 있습니다. 실제 운영하는 차량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사례는 국내 최초이며 올해 6월말까지 데이터를 수집하여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업무내용 비밀유지는 3년간 유효합니다. 다만, 해당 데이터 중에서 데이터3법에 근거하여 개인정보 등의 민감 정보는 암호화 또는 익명화 처리하여 아모 블록체인에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아모랩스는 파트너사인 아우토크립트와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와 협업하여 배터리 데이터를 분석하여 가치평가와 성능평가를 실시하는 국제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국내에서 운행되는 차량 뿐만 아니라, 유럽 현지에서 운행되는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데이터 수집 및 가치 분석 데이터에 대해서도 수집 및 공유할 예정입니다.

(3) OBD 현물, 데이터수집 차량 공개와 현황

OBD-II 기기는 1차 물량 생산이 완료되었고, 1차로 100대가 저희 파트너사에 공급되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OBD-II 수집기는 아모랩스의 관계사인 아우토크립트가 제조와 공급을 대행하고 있습니다.

제작한 OBD-II 수집기는 자체 보유 차량인 르노 ZOE, 테슬라 모델3, 현대 코나, 현대 넥소에 탑재하여 지속적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OBD-II 수집기가 적용되어 있는 보유 차량들입니다. 수소전기차인 넥소는 원거리 운행 중인 관계로 촬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르노 ZOE, 테슬라 모델3, 현대 코나, 현대 넥소(운행 중) >

<코나 차량에 OBU 기기가 연결된 모습>

시범 테스트 기간이 완료되면, 전기차 300대 시범 차량을 대상으로 데이터 수집 및 리워드 제공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OBD II 장치를 차량 진단이나 운행 정보 수집 용도로 사용하는 프로젝트들이 있었지만, 이러한 프로젝트는 내연기관 차량의 단종과 전기차로서 전환에 따라 그 데이터의 가치가 없어지는 상황입니다. 아모랩스에서는 전기차의 가격 비중 40% 에 달하는 게다가 향후 어떤 가치 변화가 이루어질지 미지의 영역인 배터리 데이터의 가치와 성능 데이터 수집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4) 스마트시티 데이터수집 기간과 현황 공유

AMO는 부산, 충북, 경기, 제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서 다음과 같은 모빌리티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아직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상세 데이터의 공개가 불가하여 통계 값으로 공유드립니다.

부산 스마트시티 이동지원 서비스 (2020.05 ~ 2022.02)

배차된 운행 건 수 : 18,963 건
가입자 수 : 3226 명
총 주행 거리 : 187,585 Km
평균 주행거리 : 9.892 Km
서비스 만족도 : 91 %
추후 재사용 의향 : 95 %

경기도 (도내 31개 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2021.02 ~ 2022.02)

누적이용 횟수 : 48,626 건
가입자 수 : 73,284 명
총 주행 거리 : 555,678 Km
평균 주행거리 : 11.43 Km

충북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 (2022.01~2022.02)

누적이용 횟수 : 901 건
총 주행 거리 : 8,440 Km
평균 주행거리 : 9.37 Km (시범 사업 02/28일 완료로 9월부터 본사업 예정)

제주도 교통수단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전기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

가입자 수 : (현재 베타 테스트 진행 중)
누적이용 횟수 : 337 건
총 주행 거리 : 2,911 Km
평균 주행거리 : 8.637 Km

앞으로, 울산, 광주, 세종, 대구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의 교통서비스로 확대 진행 예정입니다.

(5) 개선된 데이터 마켓의 일부와 메뉴얼 공개 여부

데이터 마켓은 지난 1월 말 공개한 베타버전 이후로 전체적인 개편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신규 데이터 마켓은 2022년 로드맵에 명시된 바와 같이 5월 26일(목)에 오픈하여 2주일간 베타기간을 갖고 6월 9일에 정식 오픈 예정이나 일부 개발 및 디자인 작업의 일정 딜레이로 인해 오픈 일정이 연기될 수 있습니다.

(6) AMA 진행 여부와 및 일정

실시간 AMA 진행은 어렵습니다. 추가의 질문 사항은 메일, 오픈 채팅 등을 통해 접수받고 신속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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