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 네트워크의 The Graph 활용 방안
인덱싱 프로토콜 더그래프 (The Graph)를 활용한 양질의 웹3 정보 추출
최근 zkEVM의 메인넷 런칭과 함께 블록체인 내에서의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토콜들이 아스타 네트워크에도 속속들이 합류하고 있습니다. The Graph의 경우는 이미 이전부터 아스타 네트워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는데, 이번 zkEVM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The Graph가 아스타 네트워크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게 됩니다. 원문은 아스타 네트워크의 공식 블로그의 Separating Web3 Signals from the Noise with The Graph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더그래프(The Graph)는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데이터들도 처리하여 블록체인 데이터를 인덱싱하고 쿼리하기 위한 분산형 프로토콜입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유니스왑(Uniswap)과 같은 복잡한 스마트 계약이 포함된 프로젝트와 BAYC(Bored Ape Yacht Club)와 같은 NFT 프로젝트는 기본적인 정보외에 다른 정보를 불러오는 것이 어렵습니다.
조금 더 살펴보면, 스마트 컨트랙트에 직접 프로그램이 되어 있는 BAYC의 경우, 특정 Ape의 소유자 가져오기, ID를 기반으로 Ape의 콘텐츠 URI 가져오기, 전체 공급량 가져오기 등과 같은 기본적인 읽기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 필요로 하는 정리(Aggregation), 검색, 관계도 및 그 외의 필터링과 같은 고급 실제 쿼리는 어렵습니다. 과거의 정보를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에, 한 주소가 소유한 Ape들을 찾아내고 거기에서 고유 특징을 갖는 필터링 작업과 같은 예를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직접 얻기 위해서는, BAYC의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처리된 모든 전송 이벤트에서 토큰 ID와 IPFS 해시로 메타 데이터를 읽고, 모든 결과를 정리해야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위와 같은 비교적 간단한 질문에 대한 결과 정리를 위해서, 수시간 심지어 며칠이 소비될 수도 있습니다.
더 나은 방법으로는 트랜잭션 처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서버를 사용하고, 데이터 쿼리를 위해 그 위에 API 엔드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또다른 생각치 못했던 다른 문제들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나, 이것이 더그래프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GraphQL
더그래프는 페이스북에서 개발된 뒤, 나중에 오픈 소스로 변환된 구조화된 쿼리 언어인 GraphQL를 사용합니다. GraphQL은 기존 REST API를 대체할 수 있는 유연하고 더욱 효율적인 API로, 단일 엔드포인트를 통해 개발자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만을 제공하게 되는 매우 정확한 쿼리를 만들 수 있게 해줍니다.
더그래프는 탈중앙화되어 있고, 그래프 노드를 구동하는 수백 개의 독립적인 인덱서에 의해 구동 되어 웹3 생태계를 아울러 개발자들에게 데이터 쿼리를 제공합니다. 인덱서는 서브그래프(subgraph)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데이터를 식별합니다.
서브그래프 (subgraph)
서브그래프는 누구나 생성하거나 쿼리할 수 있는 오픈 API입니다. 이는 필연적으로 개발자가 만드는 정의로, 블록체인에서 더그래프가 어떤 데이터를 색인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저장되어야 하는지 상세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서브그래프가 네트워크 상에 게시되고 나면, API 키를 이용하여 쉽게 쿼리할 수 있습니다.
서브그래프를 정의하기 위해, 개발자들은 GraphQL 스키마(schema) 세트와 매니페스트(manifest)를 작성합니다. 이것은 더그래프의 인덱서들에게 블록체인 상에서의 어떤 이벤트들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야 하는지, 이벤트 데이터를 GraphQL을 사용해 쿼리할 수 있는 값(entity)들에 어떻게 매핑하는지를 지시하게 됩니다. 개발자들은 각각 고유의 서브그래프들을 정의할 수 있으므로, 각각의 어플리케이션에 맞게 블록체인 데이터를 색인 및 게시하는 방법을 만드는 데 있어 상당한 유연성을 갖습니다. 그 외에도, 더그래프는 타인의 허가가 필요치 않으며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데이터 요구 사항을 만족하는 서브그래프를 찾기만 한다면 디앱 개발자들은 네트워크에 있는 기존의 서브그래프들을 쿼리할 수도 있습니다.
아스타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색인화하기 위해 그래프 노드 구동
아스타 네트워크는 이더리움과 폴카닷 생태계 양쪽에서 다양한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에 대응하고 있는 관점에서 보면 고유하다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아스타에서 그래프 노드를 동작하는 것은 작은 네트워크에서 실행하는 것보다는 다소 복잡합니다. 다시 말해, 세 개의 네트워크들 (zkEVM, Wasm 그리고 EVM), 각각의 테스트넷과 카나리 네트워크 (쿠사마 네트워크) 모두에서 데이터 및 이벤트를 캡쳐하기 위해 인덱싱되어야 하므로, 상당한 계산과 저장 공간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물론 아스타 노드를 구동시키는 것에는 또 다른 고려사항들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폴카닷 쪽의 RPC 노드는 Wasm vs. EVM 스마트 컨트랙트 체인으로 설정되므로, 예기치 못한 EVM 트랜잭션들과 이벤트들의 인덱싱을 시작하려면 추가로 플래그를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스타 네트워크의 대규모 인프라 및 해결과제들을 지원하는 내용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기를 원하다면, 공식 문서를 참고해 주세요. 아스타의 블록체인 데이터를 인덱싱하도록 바로 그래프 노드를 구동하고 싶다면 여기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요약
웹3에서의 탈중앙화 데이터 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더그래프는 디앱 구축 및 블록체인 데이터 접근에 대한 핵심적 혁신을 대표합니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데이터 쿼리를 위해 GraphQL을 활용하는 것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중요한 과제인 디앱 개발자들에게 스마트 컨트랙트와 블록체인 이벤트들로부터 발생하는 복잡한 데이터로의 용이한 접근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더그래프는 저비용, 고효율, 별도 허가를 필요로하지 않는 정교한 서브그래프를 만들 수 있는 유연성과 성능을 제공합니다. 블록체인에서 데이터를 추출하는 방식을 간단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정교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디앱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한층 더 풍부하게 해줍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계속 진화하고 다양한 분야에 통합되고 있으므로, 더그래프는 블록체인 데이터의 가능한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도구로써 개발자들에게 필수적인 툴로 그 필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About The Graph
더그래프는 탈중앙 인터넷을 위한 데이터 및 정보의 원천입니다. 표준화된 서브그래프를 도입한 최초의 탈중앙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인 더그래프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접근하고 인덱싱하는 웹3에서의 방법이 되었습니다. 2018년에 첫 서비스를 시작해, 이더리움, 아비트럼, 옵티미즘, 베이스, 폴리곤, 첼로, 팬텀, 그노시스 그리고 아발란체를 포함한 40개가 넘는 블록체인에서 수만명의 개발자들에 의해 다양한 서브그래프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웹3에서의 데이터 접근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더그래프는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와 쿼리 언어를 포함해 더욱 광범위한 비전을 가진 새로운 시대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는 현재와 미래를 아울러 어떠한 사용예더라도 다룰 수 있는 탈중앙 프로토콜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더그래프가 DePIN (Decentralized Physical Infrastructure Networks)의 미래를 만들고 커뮤니티와 계속 연결되는지 더욱 알아가 보면 어떨까요.
X, LinkedIn, Instagram, Facebook, Reddit 및 Medium에서 더그래프를 팔로우하세요! 더그래프의 텔레그램에서 커뮤니티 멤버를 만날 수 있고, 디스코드에서 기술 토론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About Astar Network
아스타 네트워크는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기업 서비스가 일본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진출하기 위한 게이트웨이 역할을 합니다. 아스타는 폴리곤과 폴카닷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 가상 머신을 활용하여 웹3 채택을 가속화하는 맞춤형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특히 영지식 증명 기반의 이더리움 레이어2 스케일링 솔루션 (zkEVM), EVM, WASM을 꿰뚫는 혁신적인 생태계를 통해 강력하고 안전하며 상호 운용 가능한 웹3 기술을 선사합니다.
아스타 zkEVM은 영지식 기술을 활용하여 이더리움 상의 웹3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레이어 2 솔루션입니다. 이로부터 아스타 네트워크는 이더리움에 존재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자 도구 및 지갑과 원활하게 통합되는 EVM 동등 환경을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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