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스랩, 고용노동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최고 SS등급을 수상하다
2022년 하반기, 저희 아테나스랩이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 중 가장 높은 등급인 SS등급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2022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수상한 것은 업무에만 몰입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저희 팀에게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수기업 혜택 중 하나로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 사례집 발간이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 사례집에 실린 아테나스랩의 업무 환경을 발췌해 보았습니다.
(고용노동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사례집 발췌본)
아테나스랩㈜는 기술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더 나은 삶을 꿈꾸는 테크 스타트업이다. 과외중개서비스로 시작해 교육정보와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초·중·고생 학교 생활 앱을 선보이면서 가입자 수 120만 명을 돌파, 커뮤니티 기반의 종합 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시차출퇴근제와 재택근무제를 적극 활용했고, 2022년 1월 팀 규모를 확대하면서 회의·보고방식을 개선하고 팀문화 원칙을 만드는 등 근무혁신을 통해 안정적인 팀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팀원들의 만족도 향상 속에서 매출성장률 100%를 상회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써 내려가고 있다.
💡업무 과부하 방지 위해 인력을 2배 늘리다
아테나스랩㈜에는 흔한 과장님이나 부장님 같은 직함이 없고 존칭도 호칭도 없다. 모든 팀원이 영어 닉네임으로 서로를 부른다. 이런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기업문화 속에서 아테나스랩㈜의 근무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초과근로 단축을 위해 무조건 정시퇴근을 강제하기보다는 업무 생산성과 몰입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초과근로가 필요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근태관리도 팀원들이 서로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출퇴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각자 근태관리를 할 수 있으려면 방법도 손쉬워야 하기에 전자근태관리시스템을 전면 도입, 재택근 무 시에는 PC로, 회사에서는 앱으로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업무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인력도 대거 보강했다. 올 1월부터 전 직군에 걸쳐 추가채용에 들어갔고, 업무가 많은 부서는 채용공고를 상시 업로드했다. 현재 신규 인력이 채용 완료돼 팀 규모는 2배로 확장됐고, 초과근로시간은 20% 감축됐다. 유연근무제는 현재 시차출퇴근제 와 재택근무제를 운영 중이다. 시차출퇴근제 사용률은 무려 100%에 달할 만큼 팀원들의 워라밸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휴가권 보장으로 확보되는 워라밸, 이 정도는 돼야죠
아테나스랩㈜는 자유로운 연차휴가 사용과 워라밸 실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 연차휴가 활용률은 82.3%로, 올해는 활용률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휴가사용 활성화와 미사용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팀원들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만큼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차사유를 써내고 승인 받는 절차를 아예 없앴다. 디지털시스템을 통해 연차사용 현황 확인과 연차사용 등록을 자율화함으로써 팀원이 스스로 확인하고 관리하고 있다. 협업 중인 팀원들과 공유하고 연차나 반차를 쓸 수도 있다. ‘연차사용 촉진제’를 통한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을 중요하게 여겨 일찌감치 시행에 들어갔으며, 일주일 이상 연차 연속사용이 가능해 유럽여행을 떠난 팀원도 있었다.
💡우리는 다르게 일한다, 소통과 공유를 통한 효율
2022년 1월 아테나스랩㈜이 팀 규모 확장에 나서면서 기존 일하는 방식을 유지할 경우, 인력활용이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대부분의 팀원들은 다른 그룹 간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아테나스랩㈜은 일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곧바로 근무혁신에 돌입했다. 꼭 필요한 인원만 회의에 참석하고, 공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만 논의하도록 업무방식을 변경했다. 아침 5분 회의를 뜻하는 ‘데일리 스크럼’은 전체가 모이는 방식에서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팀원끼리 그룹별로 모여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그 결과, 자율적인 업무 스케줄링을 진행할 수 있었고, 회의체계 방식이 바뀌면서 절차가 대폭 간소해졌다. 팀원 간 작업 진척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직면한 어려움을 공유하는 등 코멘트 전달도 효율화 됐다. 회의 전 어젠다를 미리 공유함으로써 회의의 효율성이 극대화 된 것도 눈에 띄는 변화였다.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조직의 목표와 그 결과를 정의하고 추적하기 위한 목표 설정 프레임워크)을 통한 공통목표 공유는 자연스럽게 동기부여로 이어졌다.
💡팀원 간의 인정과 칭찬, 존중으로 만드는 문화
아테나스랩㈜은 기능별 그룹과 목적별 그룹으로 업무체계를 이원화 했다. 각각을 ‘챕터 (Chapter)’와 ‘스쿼드(Squad: 다양한 팀(챕터) 구성원들이 공통된 목표 달성을 위해 자율적인 방식으로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로 명명하여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협업을 통 해 업무생산성이 향상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협업이 잘 이뤄질 수 있는 좋은 팀 문화를 만드는데도 팀원들이 함께 했다. 칭찬과 감사를 표하고 싶은 팀원에게 타코 이모지(스마트 폰, 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그림 문자)를 주고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타코왕’을 선정해 시상하며, 팀원 간 소개 메신저 채널 Topic Member를 통한 교류도 이어 나갔다. 퇴근 후 업무연락을 자제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업무용으로만 사용하는 사내 메신저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하며 사생활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근무혁신 플러스
☑️간소화된 절차, 투명한 공유, 편리한 열람
아테나스랩㈜은 전자결재를 적극 활용하고 불필요한 절차는 대폭 없앴다. 전자결재로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재직증명서나 필요문서는 별도 승인 없이 발급할 수 있다. 클라우드 업무 환경을 구축해 재택·원격근무 시 유연한 대처는 물론 전사적으로 투명한 정보공유도 가능 하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노션 등 회의 결과는 언제든 열람이 가능하고 결재사항도 전자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서 히스토리 확인이 필요할 때 유용하다.
☑️인간미 있는 소통과 교류로 만드는 진정한 팀 빌딩
팀원 간의 교류 기회를 넓혀 오해나 왜곡 없는 소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 했다. 대표와의 1ON1 미팅을 비롯해 분기별·챕터별·스쿼드별 회식, 팀 전체 회식을 진행 중 이다. 팀원 소개 메신저 채널인 ‘topic member’를 생성·운영 중인데 개인별 소개를 업로드 하고 각자의 취향이나 피해야 하는 점들을 안내해 주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팀원들의 후기가 쏟아진다. 신입 팀원이 있는 경우는 특히 유용하다.
우리 회사 근무혁신은요~
🗨️저녁과 함께 찾아온 3박자 삶의 균형
“시차출퇴근제 덕분에 저에게도 ‘저녁이 있는 삶’이 찾아왔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고정적이었을 땐 솔직히 저녁이 많이 부족한 삶이었죠. 저녁 약속을 잡기에도 제약이 많았고, 퇴근 이후 공연 관람이나 취미 활동 같은 건 엄두도 못 냈는데, 이젠 퇴근 후 공연도 즐길 수 있고 아침에 피곤할 땐 늦은 출근이 가능하니까 피로도도 많이 줄어들어서 일할 맛이 절로 생기는 것 같아요. 문화 충전에 에너지 충전, 업무 능률까지 3박자가 더해져 삶이 훨씬 풍부해 진 것 같습니다.” — 개발팀 W 사원
🗨️아젠다 공유, 회의가 즐거운 건 난생 처음
“종일 회의하느라 밀린 업무 때문에 야근해 본 경험 있으신가요? 이전 회사에서 종종 팀장님 소집에, 회의에 불려가면 아이디어는 안 나오고 시간만 보내다 결국 제 업무는 손도 못 대고 야근하기 일쑤였죠. 아테나스랩㈜에서는 다릅니다. 회의 3일 전 어젠다를 공유하고 회의에 들어가거든요. OKR을 통해 팀의 방향성과 목표를 명확히 정해놓으니 거침없이 아이디어를 말할 수 있어요. 회의도 빨리 끝나고 결정된 내용은 바로 실행해 볼 수 있고요. 회의하는 게 즐거운 건 처음입니다.” — 개발팀 J 사원
근무혁신 공감 Talk Talk
“역량강화뿐 아니라 안정적으로 팀 확장에 성공했습니다”
-임효원 아테나스랩(주) 대표이사
“IT 업종은 특히 변화에 민감하고 빨라야 하기에 ‘근무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아테나스랩㈜은 자율성을 바탕으로 협업을 강화하고 혁신역량을 키워왔는데요. 올들어 팀 규모가 확장되면서 잠시 벽에 부딪혔습니다. 기존의 방식을 유지하는 건 비효율적이었죠. 그래서 주목한 게 바로 일하는 방식과 일하는 문화의 혁신이었고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 목 표의 공유와 확실한 동기부여, 절차의 간소화와 효율적 진행으로 팀원들의 만족도는 급상승했고 소속감과 안정감도 더욱 단단해 졌죠. 팀 규모가 2배로 확장됐지만 전보다 더 밀도 있고 안정적 조직으로 탈바꿈 한 것 같습니다.”
*사전에 발췌 허가를 받은 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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