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4일 Q.T

Daniel
Daniel’s Meditation
1 min readMar 14, 2020

예수의 소문이 나자 헤롯은 예수님의 “능력”에 집중하여 그가 누구인지 생각하는 모습을 본다. 그래서 침례요한이라고도 하고 선지자라고 하며 예수님을 바라보는 시선이 매우 좁아짐을 발견한다.

어쩌면 나도 예수님을 “능력”만을 집중하여 바라보지는 않는지, 혹은 “인자”, “용서”, “축복” 만을 집중하여 바라보고 해석하지는 않는지 돌아본다.

나는 거룩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더 정확히는 예수님을 설명하는 단어로 거룩을 사용하는것을 좋아한다. 그러면서도 나의 기도는 거룩하신 주님을 닮기를 원하는 기도보다는 예수님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경향이 더 많은것을 본다. 예수님께 무언가를 요구하는 기도가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예수님이 어떤분인가? 예수님이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 와 같은 질문을 던질때 그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으로 국한되지 않기를 경계하려 한다. 그 분의 거룩을 묵상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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