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6 QT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여호와가 나에게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를 해주었기 때문에 내게 부족함이 없다는 고백이 아닌 여호와가 그저 나의 목자이시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믿음의 고백에 주목해봅니다.
내가 당장은 사막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니고 있더라도 두려워하거나 원망하지 않는 그 깊은 내면에는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선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내 머리에 기름을 부어주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임을 깨닫습니다.

오늘 하루도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믿음의 눈을 들어 부족함없는 나의 삶을 기쁨으로 고백하는 하루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