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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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min readNov 28, 2018
본 포스팅은 유진투자증권에서 발행한 ‘블록체인과 디지털 경제’를 요약 및 현재 정세에 맞게 재구성한 문서입니다.
개요
암호화폐, 버블
- 17세기 네덜란드 튤립버블
- 1990년대 닷컴버블에 빗대어 버블 붕괴
전성기 비트코인 규모
- 2017년,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해 7천달러를 돌파했다가 변동성을 확대하며 등락을 거듭
- 암호화폐시장규모는2천억달러를넘어서세계20위권국가 의 통화량(M2)만큼 커짐
-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미국 시카고 상업거래소(CME 그룹)는 연내 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거래를 시작
- 비트코인 ETF와 파생상품이 출시된다면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
ETF : 상장지수펀드, 보통 추종하는 지수를 그대로 복제하여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되어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펀드.
지난 1년간 비트코인 구글 트렌드 뉴스 검색
화폐 구분
블록체인 1.0 그리고 블록체인 2.0
-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분산원장 기술
- 네트워크 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를 암호화해 블록에 기록, 체인으로 이어가는 기술
- 비트코인은 상호간 송금, 결제가 이루어 지는 내역을 마이닝을 검증하고 저장
- 이더리움 단순 송금, 결제가 아닌 Smart Contract로 Application과 내역을 분산 저장
제도권으로 진입하는 비트코인
- Coinmarketcap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16년도 말 176억 달러에서 17년도 약 2천억 달러로 10배 이상 급격 하게 성장했다.
- 현재(2020년 7월 기준)는 1천7백억 달러 규모
- 각국 통화량과 비교한 비트코인
- Coinmarketcap 기준 현재 총 5,696 종의 암호화폐가 존재함.
- 암호화폐별 퍼센티지
비트코인 첫 사용 사례
- 09년 1월 3일 Genesis Block이 생성됨
- 2010년 5월 22일, 미국 플로리다의 잭슨빌에서 라스즐로 핸예츠(Laszlo Hanyecz)라는 개발자가 사상 처 음으로 비트코인을 사용
- Bitcoin Forum 게시판에 10,000개의 비트코인을 지불할 테니 라지사이즈 피자 두판을 배달해 줄 사람을 찾는다는 글을 올림
- 사흘후 ‘jercos’라는 사용자가 피자 두 판을 배달했다는 글이 올라옴
- 사람들은 이 날을 ‘피자데이'라고 함.
- 현 시세로 1,110억원 상당의 피자임
비트코인 선물의 제도권 금융 진입
- 금일 시카고 선물 거래소 일일 스프레드
-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의 승인이 있어야 가능함
- 비트코인 선물 거래는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시장에 진입했다는 의미
- 윙클보스 형제가 비트코인 ETF 상장을 신청했을 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를 거 절했는데 거절 이유 중 하나가 파생상품이 부족
- ETF가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려면 연동되는 비트코인에 상응하는 자본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주식의 형태로 분할된 비트코인의 소유권을 투자자들이 나눠 갖는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이 자산을 기반으로 발생한 이익의 일부를 받게 된다.
- ETF 최근 기사
- 팀 드레이퍼의 ETF 견해
- 페이팔 암호화폐 결제 도입
- 메르세데스 벤츠, 비트코인 송금업체 인수 — 2017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50&aid=0000045311 - 메르세데스 벤츠, 벤츠 코인 상장 — 2018년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90905010002124 - 메르세데스 벤츠, 블록체인 모빌리티 가속화 — 2019년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90905010002124
Blockchain Technology Origin
- 2008년 11월, 비트코인은 익명의 인물인 사토시 나카모토(Satoxhi Nakamoto)가 9페이지 분량의 비트코 인 백서(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를 공개함으로써 세상에 등장
- 비트코인 백서 요약
- 비트코인은 내구성, 휴대성, 대체가능성, 희소성, 가분성 등 화폐로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 법정통화와 구분되는 가장 중요한 사실은 중앙집권적인 통제, 관리 기구가 없고 정해진 알고리즘에 따라 발행
- Bitcoin.org에서는 비트코인을 ‘새로운 지불 시스템’이자 ‘완전한 디지털 화폐를 가능하게 하는 합의된 네트 워크’라 함
암호화 기술
- 디지털 서명은 개인키(Private key)와 공개키(Public key)가 쌍으로 구성
해시함수
- 데이터를 정해진 길이의 무작위 문자열로 치환
- 해시 함수는 ‘SHA-256’으로 입력하는 데이터의 내용과 상관없이 항상 64자리의 16 진법 문자열을 산출
블록체인
- 블록체인은 피어 간(Peer to Peer)에 완전한 공유 네트워크
- 세상을 바꿀 21개 기술 중 하나이며 향후 10년 안에 전 세계 GDP의 10%가 블록체인 기반에 자 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
-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서는 약 10분마다 그 동안의 모든 트랜잭션이 담긴 하나의 새로운 블록
- 각각의 서버에 분산되어 복제, 저장되므로 사실 상 위변조가 불가능
작업증명
- 새로운 비트코인을 생성하는 것을 채굴(mining)이라고 함
- 목표값을 찾는 작업을 작업증명(Proof of Work)라고 함
- 채굴은 끊임없는 해싱 작업으로 컴퓨팅 파워를 많이 투입할 수록 목표값을 찾아내는 경쟁에서 성공할 가능성 이 높아짐
- 목표값을 찾아내는 참여자에게는 블록발행에 대한 보상으로 신규 비트코인과 수수료가 지급 된다
- 2009년에는 블록발행 보상으로 지급되는 비트코인의 양이 50비트코인
- 4년 뒤인 2013년말부터 25비트코인으로 줄었다.
- 2016년 7월부터는 그 절반인 12.5비트코인으로 줄어듦
- 비트코인은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들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총량은 2,100만으로 제한
- 통화별 Exchange pie
- 세계 여러 곳에서 비트코인의 사용처는 늘어나고 있다.(현재 19,420개소)
- 코인 ATM 역시 세계적으로 많이 존재한다.
비트코인은 미래의 화폐가 될 수 있을까(업데이트 필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이사를 역임한 미쉬킨 교수(Frederic S. Mishkin)는 그의 저서, 화폐와 금융 (The Economics of Money, Banking, and Financial Markets — 제 11판)에서 비트코인이 미래의 화폐 가될수없는이유를다음과같이설명 함.
- 화폐의 3가지 기능인 교환의 매개수단, 계산단위, 가치의 저장수단
- 비트코인은 계산단위와 가치의 저장수단이라는 2가지 화폐의 기능은 잘 수행하지 못한(변동성 너무 심함)
비트코인에 대해 대표적인 회의론자로 폴 크루그먼(Krugman) 교수가 유명하다. 그는 2013년 뉴욕타임즈 에 ‘비트코인은 악이다(Bitcoin is Evil)’라는 글을 씀
- 중앙은행 시스 템을 공격하려는 정치적 동기를 가지고 있고 금에 대한 물신주의(gold fetish)와 다를 바 없다고 비난
워런 버핏은 ‘비트코인은 진정한 버블 상태’라며 버블 붕괴 위험을 경고했다. 비트코인은 가치창출을 할 수 있는 자산이 아니기 때문에 가치를 평가할 수 없다며 가치 평가를 할 수 없는 상태에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진정한 거품이라 함.
애플의 공동창업자였던 스티브 워즈니악 (Steve Gary Woz Wozniak)은 ‘비트코인이 금보다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며 비트코인이 극심한 가격 안정성 때문에 비판 받고 있지만 미국 달러와 같은 정부 발행 통화보다 안정적이라고 설명
페이팔의 창업자인 피터 틸도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한 포 럼에서 비트코인이 사이버 금에 그친다고 할지라도 엄청난 잠재력이 있으며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과소평가
빌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는 MS엑셀 2017에 비트코인 환율 계산기를 기본으로 탑재하겠다고 발표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겪은 짐바브웨나 베네주엘라처럼 자국의 통화가치가 급락하거나 정치적 불확실성 이 높은 국가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통화가치에 대한 헷징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화폐가 아니라 디지털계의 금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Blockchain Technology 2.0
- 이더리움은 2015년 7월 30일 당시 열아홉살이던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공개
- 블록체인에 거래 내역 뿐 아니라 계약 등 추가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스마트 계약을 도입
- ‘ethereum.org’ 의 첫 화면에는 ‘Blockchain App Platform’이라고 쓰여있음
- 이론적으로는 이더리움 플랫폼 상에서 거의 모든 종류의 DApp을 만들 수 있음(현재 1239개정도)
The DAO 해킹 사건과 이더리움 클래식
-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란 탈중앙화된 자율조직
- 다오는 중앙 운영 주체가 없고 자율적인 방식의 VC(벤처캐피탈) 펀드 운용을 이더리움 플랫폼 상에서 가능하게 하려는 프로젝트
-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으로서 다오 토큰(DAO Token) 투자를 모집
- 2016 년 4월, 다오의 ICO에 참여한 투자자는 11,000명이 넘었으며 발행된 이더의 약 15% 가량을 모금했다. 당 시 가격으로 약 1.5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
- 참여자들은 누구나 다오에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으며 누구나 다오 토큰을 투자할 수 있었다
- 투자자들은 다오 토큰을 사고 팔 수 있었고 다시 이더로 바꾸는 반환 요청을 할 수 있었다.
- 그런데 반환 요청 시 즉시 처리되어 잔액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시간이 지난 후에야 처리되는 치명적인 결함을 갖고 있었다.
- 해커는 투자 반환 요청 후 자신의 잔고에서 반환요청이 처리되기 전에 반복해서 반환 요청을 하는 반복 공격(Recursive attack)을 함
- 다오가 모집한 전체 자금 중 3분의 1에 달하는 360만 이더(약 5천만 달러)를 가져갔다
-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The DAO에 론칭한지 불과 2개월만에 해킹이 발생
- 이더리움 재단과 커뮤니티는 논의 끝에 하드 포크(Hard Fork: 이전 블록체인과 호환되지 않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결정
- 하드포크는 성공적이었던 반면 하드 포크에 반대한 사 람들이 기존 이더리움 잔류를 선언하면서 이더리움 클래식을 만들었다.
토큰(Token)과 ICO(Initial Coin Offering)
- 스마트 계약을 생성하면 이더리움 블록체인 내 EVM(Ethereum Virtual Machine) 안에서 동작
- 스마트 계약을 통해 dApp을 만들 수 있으며 토큰을 발행할 수도 있음
-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토큰(또는 암호화폐) 발행을 통해 투자금을 모집하는 것을 ICO(Initial Coin Offering)라고 함
- VC 투자를 받거나 크라우드 펀딩을 받는 것과 개념이 유사
- 비트코인이나 이더 같은 암호화폐 또는 달러로 토큰을 구매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아직 정식으로 규제를 도입하지는 않았으나 다오 해킹 사태 이후 ICO를 IPO 와 유사한 행위로 규정하고 자본시장법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음.
- 17년 ICO 현황
- 18년 ICO현황
퍼블릭, 프라이빗, 그리고 컨소시엄 블록체인
국가별 동향과 스타트업(업데이트 필요)
- 많은 국가와 중앙은행들이 암호화폐 도입에 대해서는 규제하더라도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 하고 있다.
- 미국 정부 정책은 세계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어 향후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 2016년 분산원장 기술을 도입한 미국 최초의 공공기관은 델라웨어 기록물 저장소(Delaware Public Archives)다.
- 2015년 뉴욕에서는 비트코인 규제로서 ‘비트라이센스(BitLicense)’를 도입해 비트코인 취급을 허가제로 만들었다.
- 영국 정부는 ‘Beyond Blockchain 전략’을 제시하고 국가적으로 블록체인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정보 보안, 정부문서의위변조방지, 사회보장부정수급방지등공공분야에스마트계약을다양하게시도하고있다.
- 2016년 영국 노동연금부(Department for Work and Pensions)는 블록체인을 사용하기 위한 테스트를 시작했다. 모바일 앱으로 수당을 청구하면 모바일로 지급받게 되고 거래내용은 분산원장에 기록되는 방식이다.
- 독일과 일본은 블록체인 기술뿐 아니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서도 개방적인 정책을 취하고 있다.
- 독일은 2015년에 비트코인을 지급결제 수단으로 인정했으며 일본도 2017년 4월 자금결제법을 개정해 암호화폐를 지급결제 수단으로 정식 인정했다.
- 10월에는 일본 정부와 금융감독청(FSA)가 BitFlyer 등 11개 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공식적으로 허가했다.
- 중국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폐쇄하고 ICO를 전면 금지했다.
에스토니아, 세계 최고의 전자정부
- 가장 흥미로운 국가는 에스토니아다. 이 나라는 ‘e-Estonia’와 ‘e-Residents’라 불리는 디지털 국가의 전자 시민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 에스토니아는 인구가 130만명에 불과하고 면적은 한국의 절반 정도인 작은 국 가다.
- ‘e-Estonia’ 모델의 핵심은 디지털 ID다. 에스토니아인들은 전자 ID 카드로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국가가 보유한 백만 건의 건강기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 모든 기록과 접근이 블록체인에 등록되어 의료 사기를 방지하고 해커가 자신의 흔적 을숨길수없도록한다.
- 2015년 5월부터는 이와 유사한 디지털 시민권인 ‘e-Residency’를 외국인들에게도 발급하고 있다.
- 현재 약 5만명이 e-residency가 되었고 160개국의 사람들이 신청했다. 또 4천개 이상의 기업이 설립됐다.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에스토니아에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가 넓지 않고 인구도 많지 않 은 작은 국가가 디지털 시민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디지털 국가 개념을 만들고 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 2017년 8월 25일 에스토니아는 중앙은행이 지원하는 암호화폐 에스트코인(Estcoin)을 발행할 것이며 에스 트코인 발행을 ICO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 유럽 주요국가들과 ECB는 이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의 통화는 유로만 존재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 그래서 2018.06.01 “에스트코인의 유로화 연동, 모든 시민에 코인 제공 등의 계획은 포기하고 ‘이-레지던트(e-resident)’에 대한 인센티브로 지급하기로 했다” 고 보도가 나옴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시도
빔(VEEM)
- 미국 스타트업 빔(VEEM)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저렴한 수수료로 신속한 국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이 회사는 2015년 4월 서비스를 개시했 는데 1년만에 누적 100만 달러 이상의 국제 송금을 완료했다.
- 처리 과정은 웹사이트에 투명하게 공개되며 송금 수수료는 1%대로 시중은행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마이크로그리드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에너지 P2P 거래
- 지금까지 대부분의 전기는 중앙 집 중적인 발전소에서 생산되어 먼 거리까지 보내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는데 P2P 거래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
- ‘이웃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저렴하고 신속하게 사고 팔 수 없을까?’ 라는 질문으로부터 에너지 P2P 비즈니스가 시작됐다.
브루클린 마이크로그리드
-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는 ‘LO3ENERGY’라는 스타트업이 지멘스와 협업해 ‘브루클린 마이크로그리드’라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브루클린 마이크로그리드는 기존의 전력 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에 블록체인 기 술을 결합해 전기를 P2P로 거래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 먼저 태양광 패널 등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 가정에 스마트 계측기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를 블록 체인에 기록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인근 주민들은 블록체인에 기록된 잉여 전력을 확인하고 직접 구입할수있다.
옥수수TV나 넷플릭스 같은 월정액 동영상 서비스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 영상 배급자와 시청자를 직접 연결해 초단위, 분단위 과금 서비스가 가능
- 블록체인을 활용하게 되면 소액의 종량제 과금이 가능해 진다.
- 컨텐츠 생산자와 소비자가 블록체인을 통해 직접 거래
- 미국 스타트업 Streamium 은 마이크로 페이먼트를 사용해 스트리밍 서비스로 동영상을 제공하는 생산자와 시청자 간에 시청 시간만큼 비트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험
저작권 관리
- 인터넷 시대로 넘 어오면서 수많은 디지털 컨텐츠가 무료로 소비되고 있으며 작곡가나 음악가보다 거대 플랫폼 기업이나 제작 사가 대부분의 수익을 가져간 지 오래
- 영국 싱어송라이터인 이모젠 힙(Imogen Heap)은 2015년 ‘Tiny Human’이라는 신곡을 블록체인 기반의 음원 유통 서비스 ‘우조 뮤직(Ujo Music)’에 독점 공개
- 우조 뮤직은 사용자들이 이더리움으로 음원 을구입할수있는곳
- 사용자가음원을구매하면그금액은곧바로프로듀서와작사가, 엔지니어등곡 생산에 관여한 전문가들에게 배분
-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중 개자없이저작권자와사용자간직접거래를할수있어중개비용을없앨수있으며거래현황이모두투명 하게 공개
- 세계적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는 올해 4월 블록체인 기술 기업인 미디어체인 랩(Mediachain Labs)을 인수
이 밖에도 부동산등기, 문서공증, 유언장 등 제3자의 인증이 필요한 분야와SCM(공급망관리) 등시간 흐름에 따른 추적이 필요한 많은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탄생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미래(업데이트 필요)
-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을 공개한 시점은 2008년 9월 리먼브라더스 파산 이후
- 소수의 중앙은행에 의해 통제되는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신으로 탈중앙집권화, 분권화된 암호화폐를 만든 것으로 해석
-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9년이 지났다. 전세계 통화량은 급증했고 경제는 회복되고 있지만 세계 곳곳에서 빈부 격차는 더욱 심화 되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 부패한 정부와 관료들로 인해 구조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나라에서는 자국의 법정화폐가 휴지보다 못함
- 가파르게 급등한 비트코인의 적정 가격은 얼마인지 누구도 모르며, 이것은 거품일 수도 있다.
- 비트코인 거래량과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기 시작한 시점은 2013년 키프로스 사태가 발생한 해였다.
-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안한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는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 비트코인이 가장 오랜기간 동안 가장 많은 참여자에 의해 검증된 시스템이라 는 점에서 당분간 암호화폐 시장 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한다.
- 비트코인 이후 등장한 대부분의 암호화 폐가 비트코인으로 교환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생태계 내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 스마트 계약을 가능하게 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우월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 이더리움 그 자체는 플랫폼이며 이더리움 생태계 안에서 사용하기 위해 발행되고 있는 수백여가지 토큰들은 아직 통화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 토큰들은 통화라기보다 이용권 또는 회원권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고급 골프장이나 리 조트 회원권처럼 가격이 예상보다 상승할 수 있고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도 있을 테니, 주식으로 보자면 비 상장일 때 투자해볼 매력이 있다.
- 아직 구현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했다가 프로젝트가 실패하거나 결과물이 미흡할 경우에는 이용하 는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은 물론이며 이용권으로서 토큰의 가치도 하락할 것이다.
- 프로젝트의 성공가능성과 사용가치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 하드포크도 암호화폐 시장을 흔드는 반 복적인 이슈다.
- 다만 중앙집권체계에 반대해 탄생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마이닝 풀이라 불리는 전문 채굴자 집단들이 특정 코인의 의사결정을 주도하며 소수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하드포크는 암호화폐 존재의 가치를 스스로 허물어뜨리는 악재가 된다.
- 각국의 통화정책, 물가 등 경제학적 이슈와 제도적·법률적 문제가 많아 암호화폐가 법정화폐를 대체할 가 능성은 낮아 보인다.
- 각국이 저마다 디지털 법정화폐를 만든다면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는 디지털 금이나 디지 털원유처럼성격이다른상품이될수있다.
초연결사회,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될 블록체인
- 블록체인은 자율주행과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이라고 일컬어지는 혁신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에 논란이 많은데 우리는 이것이 초연결사회(Hyper Connected Society)라고 생각한다.
- 기업과 정부기관들이 협력해 M2M(Machine to Machine), IoT(Internet of Things)에서 IoE(Internet of Everything)로 초연결사회가 되는 스마트 시티 를 연구하고 있다.
- IBM에 따르면, 컴퓨팅 장치는 2014년 약 100억 개에서 2020년에는 약 250억 개로 증가할 전망이다.
-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기기 장치 스스로가 블록체인의 노드가 됨으로써 중앙 서버가 불필요해진다. 보안성과 확장성도 높아진다.
- 블록체인은 중개기관(Middleman)을 없애는 것뿐 아니라 사람이 배제된 기계간(Machine to Machine) 거래가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 ‘비즈니스 블록체인’의 저자 윌리엄 무가야는 블록체인 기술이 월드와이드웹 이 후 가장 혁신적인 인터넷 기술이라고 말한다.
디지털 경제의 시대, 가치의 교환
- 인류는 농업 경제에서 산업 경제로, 그리고 이제는 디지털 경제로 넘어가고 있다.
- 몇 년전부터 외신에서는 ‘Data is the new oil of the digital economy.’라는 문장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디지털 경제 안에서는 정보와 지적 산출물, 데이터의 가치가 중요하다.
- FANG(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이나 BAT(Baidu, Alibaba, Tencent)같은 거대 공룡기업들은 우리가 끊임없이 입력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 가장 많은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해 이것을 가장 잘 해석하는 기업들이 산업의 경계를 넘어 시장을 정복해가고 있다.
- 그들을 강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우리가 입력하는 데이터다.
-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은 시간을 디지털로 소비하고 있다.(디지털 세상에서 삶을 사는 시간은 엄청 크다.)
- 디지털 세계 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개인과 개인이 동등한 시민으로서 가치를 교환할 수 있게 해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