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컴퓨터와 블록체인
양자 컴퓨터란?
위키피디아에 정의되어 있는 양자 컴퓨터를 보면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양자 컴퓨팅(量子 — , quantum computing) 또는 양자 컴퓨터(quantum computer)는 얽힘(entanglement)이나 중첩(superposition) 같은 양자역학적인 현상을 이용하여 자료를 처리하는 계산 기계이다.
이렇게 보면 전공자가 아닌 이상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실텐테요. 쉽게 말하면 0과 1 두 상태 중 하나만으로 처리되어 지는 단방향 비트 방식의 컴퓨팅이 아닌 0과 1 두가지 상태를 동시에 가지는 큐비트 방식의 컴퓨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단방향에서 양방향으로 처리가 가능하여 처리속도가 몇제곱 빠르게 처리가 되는 것이져.
양자 컴퓨터는 위의 정의 처럼 양자 얽힘이나 양자 중첩 등의 기존 컴퓨팅 체계와는 다른 방식의 컴퓨팅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이곳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리가 잘되어 있는 블로그입니다.)
블록체인과 상관관계(?)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렇다면 블록체인이랑 무슨 상관이 있는데? 라는 질문이 있을 것입니다. 언뜻 보면 상관이 없어보이지만 현업으로 계시는 들이나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며 염려합니다.
양자 컴퓨터가 보급이 되면, 블록체인 상의 모든 노드들이 쉽게 해킹이 될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블록체인의 최대 장점인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의 특징에 반하는 기술을 양자 컴퓨터로 충분히 개발 가능하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서두에서 설명해 드렸듯이, 양자 컴퓨터 처리 속도가 현존하는 컴퓨팅 속도보다 몇 제곱 빠르다 보니 컴퓨팅 파워가 압도적으로 쎄구여, 그러한이유 때문에 실시간으로 분산 처리하는 블록체인의 속도보다양자 컴퓨팅으로 해킹한 프로그램 처리 속도가 더 빠르므로, 블록 원장을 한번에 해킹이 가능하기 때문이져.
이론적으로 보면 맞는 말입니다. 컴퓨팅 파워가 압도적이니까여. 단, 이러한 양자 컴퓨터가 보급이 되는 기간이 최소 몇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합니다.(그 시간 만큼, 블록체인은 더 진화를 하지 않을까여?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