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적 글쓰기

글쓰기에 대한 이해

빛처럼
1 min readApr 21, 2014

글쓰기는 곧 정신의 표현이다. 어떻게 글로 표현하는가에 따라서 자신의 정신 세계도 다르게 나타나게 한다. 아무리 좋은 수업과 강좌를 들어도 그것은 자신의 정신세계가 아니다. 왜냐하면 자신만의 글로 표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사회적 행위이기도 하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왕성하게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사람이다. 남의 글을 읽고 또, 자신의 글이 누군가에게 읽히면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서로 영향을 받는 정신적 교류를 하게 된다.

오직 언어를 다룰 줄 아는 자만이 사유를 할 수 있다. 단어가 주는 개념이 없이는 인간은 사유 자체가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매일 매일 수만가지 내용의 책들이 쏟아지고 있고, 모든 자연만물은 글로 표현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남과 다른 글을 지향하는 것은 어찌보면 다른 세상을 창조하는 것과 다름없다. 모든 세상은 글을 쓰여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글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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