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프로토콜 첫 AMA 답변

Serena Kim
carryprotoc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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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min readOct 21, 2018

안녕하세요 캐리 프로토콜 커뮤니티 여러분!

지난 2018년 10월 10일 오후 11시, Symflow와 텔레그램을 통해 캐리의 첫 AMA(Ask Me Anything)을 무려 한시간 동안 진행 하였습니다. AMA는 자정을 지나서야 막을 내렸지만,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캐리 팀은 가벼운 마음으로 퇴근할 수 있었습니다. 날카롭고 흥미로운 질문세례속 지루할 틈이 없었던 캐리의 첫 AMA, 참여하지 못했던 여러분들을 위해 최재승 대표의 답변들을 한번에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즉석해서 진행되는 AMA 특성상, 아래의 답변들은 좀 더 명확한 단어와 표현들로 다시 한 번 정리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토큰 발행(TGE) / 상장 관련

예상했던 대로, 토큰 발행 및 상장관련 질문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에 대한 종합적인 답변을 전해드립니다. (질문자 : 커뮤니티멤버 다수)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캐리어 여러분들께도 매우 중요한 주제기도 합니다. 일단 ERC20토큰으로 먼저 발행할 계획인 만큼, 계획에 없던 거래소(DEX 혹은 CEX를 불문하고)가 무단상장을 통해 시장에 토큰을 다량 풀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저희는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토큰 발행 날짜를 상장 날짜와 최대한 근접하게 잡을 계획입니다. 같은 날에 진행하는 것을 최대한 검토 중입니다.

이어지는 당연한 질문은, 상장일이 대한 것입니다. 현재 내부적으로, 국내외 최고의 거래소들과 협의 절차가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거래소명은 준수 지침에 따라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상장날짜 조율도 이 절차에 포함 되어있습니다. 캐리의 뒤에는 크립토 월드에서 많은 경험과 영향력을 가진 어드바이저진과 투자사들이 있고, 우리 팀은 이들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가장 적절한 시기에 상장을 추진하려고 계획중입니다.

기존에 진행하던 상장 건 외에도, 업계 내에서 좋은 평가를 가진 거래소 다수와 추가 협의 또한 진행 중입니다. 캐리와 캐리 커뮤니티에게 가장 알맞는 거래소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저희 내부 목표는 토큰 발행과 상장을 연내중 완료 하는것입니다. 허나 시장상황에 따라서 이 또한 바뀔수 있는 점을 이해 바랍니다. 상장 관련 소식이 있을 경우 곧바로 커뮤니티에 공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거래소 명을 밝히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거래소 상장 신청 절차에 의한 준수 지침에 따라 구체적인 정보 공개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적법한 절차들을 확실히 통과할 동안, 커뮤니티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제품 개발 / 로드맵

현 제품/사업 개발 단계는 어느정도인가요? 로드맵과 일치하나요?
(질문자 : Daksh)

2018년 3월 처음 백서 출간 당시 크라우드세일 마감을 6월로 계획했습니다. 허나 크라우드세일이 9월 초에 마감이 됨으로서 로드맵의 수정이 불가피 해졌습니다.

아시다시피 MVP는 Minimum Viable Product, 즉 ‘최소 기능 제품’의 약자입니다. 저희는 플랫폼 전체를 처음부터 구축하기 보단 MVP를 통해 현실 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약 3개월의 지연이 있었지만 원래 계획대로 MVP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초기 백서 상에서는 MVP개발 기간을 6개월로 계획했지만, 캐리 개발팀은 이를 3개월 안에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업 개발에 대해서도 간단히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시럽 월렛이 ECA에 가입 하는 등 올해 사업 개발에서 좋은 성과가 다수 있었습니다. 한국 커뮤니티 여러분은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시럽 월렛은 SK Planet이 운영중인 멤버십 앱으로 월간 600만 활성 사용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파트너사들 또한 간단히 소개하고 넘어가자면,

<단말 사업자>

  • 스포카 — 10,000여개 가맹점 + 1,700만 유저
  • 펫닥 — 4,000여개 동물병원 가입

<지갑 사업자>

  • 코인매니저 — 한국 최초 및 최고 암호화폐 지갑
  • 비트베리 (루트원) — 업비트가 투자한 암호화폐 지갑
  • 시럽 — SK Planet이 운영 중인 국내 최대 멤버십 앱. 월간 사용자(MAU) 600만명

<광고 사업자>

  • Digitus — 국내 최대 기업들에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
  • Ad4th — ICON기반 블록체인 광고 서비스 업체

이 외에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국내 최대 기업 및 브랜드들과의 협업이 논의 중에 있습니다. 논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만간 커뮤니티에 또 다른 좋은 소식을 전할테니 기대해주세요!

캐리는 어느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인가요?
(질문자 : con)

현재 몇가지 플랫폼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플랫폼을 평가 하는데는 4가지 요인들을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1. 기능
  2. 현재 플랫폼 성능 v. 향후 일정 및 계획
  3. 개발자 커뮤니티 및 활용사례
  4. 사업적 측면

1. 기능

초당 거래속도, 익명성, 합의 제도, 비용, 로드맵 등이 캐리의 목표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2. 현재 플랫폼 성능 v. 향후 일정 및 계획

지금 당장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여부입니다. 메인넷은 작동 중인가? 제품 개발 중 어느 단계인가? 약속한 기능들은 다 작동 중인가? 혹은 아직 개발 중인가? 팀이 이정표를 수행할 능력이 되는가? 지금 당장 활용이 가능한가? 와 같은 점들을 고려중입니다.

3. 개발자 커뮤니티 및 활용사례

개발자 커뮤니티의 규모가 어느정도인가? 활용사례는 있는가? 플랫폼을 활용해본 개발자들이 말하는 플랫폼 팀의 능력과 지원은 어느정도인가? 함께 일해본 경험은 어떤가?

4. 사업적 측면

수수료 같은 플랫폼의 비즈니스 측면이 사업 확장과 함께 확장 할 수 있나? 수수료 부가 방식은 어떤가? 캐리가 플랫폼을 활용할시 어느정도의 자원을 활용할수 있나? 사업적 상호관계를 만들수 있나? 혹은 캐리에게 파트너를 알선 해줄 수 있나? 서비스의 실이용자수 확대를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캐리의 철학과 플랫폼의 철학이 잘 어울리나? 플랫폼 팀은 기업을 유치하는데 어떤 철학을 갖고 있나?

현재 이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는건 이더리움 밖에 없습니다. 이더리움 이외 플랫폼도 많지만 이더리움 만큼 활용사례가 많고 사용 가능하다고 입증된 블록체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확장성의 문제가 있지만, 실제 수천명의 개발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스템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시스템보다 낫다 생각합니다.그래서 캐리는, 다른 플랫폼들이 자신을 입증하기 전까지 MVP를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현재 EOS와 ICON을 비롯하여 다른 플랫폼 운영사들과 접촉하고 있습니다. Quarkchain, Zilliqa, NEM의 창립 팀과 만났으며, 카카오의 클레이튼 역시 적극 접촉 중입니다. MVP를 이더리움 기반으로 개발하는 와중에도,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검토는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투자사와 파트너사

많은 일류 투자사와 파트너사 (패스포트와 해시드 등)가 캐리를 지지하는 이유가 뭔가요? 캐리의 어떤 부분에 매력을 느낀건가요?
(문의자 : Lolli)

캐리의 가장 첫번째 투자사는 해시드였습니다. 캐리의 창업 멤버들은, 스포카라는 회사를 통해 지난 7년간 사업을 이끌어 온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시드는 우리가 만들어 온 기존 사업의 가맹점 및 사용자 기반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미 성과가 있는 사업, 대규모 사용자 기반을 블록체인으로 자연스럽게 전환이 가능한 점, 업계에서 신뢰할 수 있는 평판을 가지고 노련한 사업 경험을 보여주었던 멤버들이 그들이 우리에게 매력을 느낀 이유라고 합니다.

패스포트 캐피털과 같은 미국의 강력한 전통 투사자들 또한 그들의 몇 안되는 크립토 포트폴리오에 한국의 캐리 프로토콜을 포함시킨 이유에 대해 비슷한 이야기를 전해옵니다. 많은 크립토 프로젝트들이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날리는 반면, 우리는 정말로 할 수 있다는걸 입증해 왔습니다.

우리는 첫째, 고객들이 이용하고 싶어하는 서비스를 만들수 있으며,

둘째, 오프라인 시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셋째로, 무려 7년 동안, 매년 두배 가량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이런 유명 투자사들이 캐리에게 주는 도움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Jeremy 문의)

가장 큰 도움은 레퍼런스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만나기 어려운 분들을 만날 수 있게 연결해주고, 새로운 파트너사가 우리의 레퍼런스를 체크할때 이들은 캐리의 편에서 우리를 위해 말해줍니다. 암호화폐 업계가 불확실성 투성인 만큼 우리의 신뢰를 만드는 이런 레퍼런스는 매우 소중합니다.

또한 저희가 쉽게 접하지 못할 업계의 중요한 소식들을 가장 빠르게 전해주며, 크립토 월드에서의 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개발 및 토큰 이코노미 모델 검토 등 모든 방식에서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도움을 줍니다.

매 투자사는 서로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프로젝트에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다수의’ 투자사를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하죠.) 예를 들어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게된 투자사(라인)은 매우 영향력있는 자사 서비스와 토큰, 거래소까지 보유하고 있기에, 캐리와 기존의 투자사들과는 다른 방향의 시너지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보통 일류 투자사는 하나로 족하던데 캐리는 적어도 10개 이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을 간단히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이 프로젝트가 다른 프로젝트보다 더 획기적인 만큼 관심이 가서 여쭤봅니다.
(질문자 : Jeremy)

물론입니다. 일단 캐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투자사들은 전세계 각 지역에서 캐리의 장기적인 계획을 위해 신중하게 투자 받은 기업들입니다.

  • 우선 해시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크립토 펀드입니다.
  • Kenetic, One Block과 Genesis Block은 홍콩기반 펀드들 입니다.
  • Signum과 XSQ는 싱가포르 유명 펀드들 입니다.
  • Passport, Fortress, Arrington XRP는 미국에서 캐리의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 Node Capital, Draper Dragon, BA Capital, LD Capital, Ledger, LinkVC는 모두 급격히 성장하는 중국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들입니다.
  • 이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러시아, 베트남, 영국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투자사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캐리의 사업 확장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신중하게 각 지역마다 투자사를 골라 받았습니다. 저희 투자사들을 통해 각 지역 크립토 커뮤니티는 물론, 매체, 전략적 및 사업적 파트너사 소개를 받아 해외로 뻗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사업 전략

이토록 유명한 투자사들에게 투자를 받아 ICO를 성황리에 마친걸 축하드립니다. 몇가지 질문이 있어 올려봅니다:

- ICON블록체인을 활용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 캐리의 이용자 기반을 키워나갈 계획이 있나요?
- 기업들이 캐리 토큰 활용을 촉진 시킬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2018년에 시작할 계획인가요?
- 한국 이외에 해외로 확장할 계획이 있나요? 한국에서 매우 성공적인 사업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CEX와 진짜로 협의 중이신가요?

AMA를 진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팀에게 투자자들이 요청하기 전에 투자, 파트너십, 사업 진도 등 많은 소식 부탁 드리겠습니다.

(질문자 : I’m Groot)

  • ICON블록체인을 활용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지난주에 창업주와 함께 식사도 할 정도로 ICON Foundation과 매우 친합니다. 현재 저희는 ICON 활용 또한 적극 검토 중입니다.

  • 캐리의 이용자 기반을 키워나갈 계획이 있나요?

에어드랍 혹은 비슷한 방법을 통해 캐리 이용자 기반을 키워나갈 계획이 있습니다. 스포카의 1,700만이란 거대한 기존 이용자 기반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저희 프로젝트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포카의 도도 포인트 서비스는 카페, 레스토랑을 비롯하여 각종 가맹점에서 하루 평균 10만번 이상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적극 검토 중인 방법 중에 하나가 도도 포인트 기존 이용자들에게 CRE 토큰을 에어드랍 방식으로 나눠드리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매월 수백만명의 CRE 유저기반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어쩌면 몇달 안에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이용자 기반이 가장 큰 프로젝트가 될거란 기대도 있습니다. 혹시 이외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 기업들이 캐리 토큰 활용을 촉진 시킬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2018년에 시작할 계획인가요?

현재 사업 개발과 제품 개발을 동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사업 개발 이사님께서 ECA(Enterprise Carry Alliance) 가입을 위해 다양한 규모의 파트너사와 협의 중입니다. ECA는 캐리 활용에 관심있는 파트너사들에게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플랫폼입니다. 2018년 초 부터 파트너사 가입을 이미 시작했으며, 실제 활용사례는 2019년 중 있을거라 예상 됩니다.

  • 한국이외 해외로 확장할 계획이 있나요? 한국에서 매우 성공적인 사업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CEX와 진짜로 협의 중이신가요?

해외 확장을 위한 계획은 있습니다. 허나,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확장 하기 전에 한 시장에서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거래소 관련으론 현재 CEX와 매우 진지하게 논의 중입니다 (진전 있을시 발표 예정).

후, 이번 질문은 좀 길었네요^^;

제2의 Pundi X가 될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Pundi X와 어떻게 다르죠?
(문의자 : Anon)

매우 좋은 질문입니다. Pundi X는 거래소와 접촉할 필요 없이 암호화폐를 사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게 목표입니다. 이는 거래 중심적 프로젝트입니다.

캐리의 중점은 개인 정보의 소유권을 돌려주자는데 있습니다. 캐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개인 정보의 소유권은 물론, 익명으로 이를 공유해 수익을 얻을수 있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이때 발생하는 토큰을 다른 오프라인 매점에서 활용할 수 있을겁니다 (이런 부분에서 Pundi X와 접점이 생깁니다).

캐리의 중점은 데이터에 있습니다. Pundi X와 다른점은 거래가 주 목적이 아닌 하나의 기능이란 점입니다. 캐리는 거래에 중점을 두지 않습니다.

팀이 각종 컨퍼런스 참여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관객 반응이 어땠나요? 그리고 참여를 통해 얻은건 무엇인가요? SFBW가 최근에 있었는데 스폰서도 했었군요. 이런 행사에 대해 정보를 더 받을 수 있을까요?

(질문자 : Daksh)

캐리는 감사하게도, 참석하는행사마다 늘 많은 관심을 받곤 합니다. 많은 분들이 프로젝트의 실용성을 인정해서 입니다. 예로 지난번에 러시아 방문 당시, 암호화폐 시장 상황이 최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열렬한 지지자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ICO Drops 관계자 분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은 무려 1시간이나 진행 했으며, 저희 백서를 꼼꼼히 읽고 오신 결과 매우 흥미로운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8월에는 저희 첫 밋업을 진행 했습니다. 반응은 더할나위 없이 좋았고요.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저희 밋업이 다녀 본 밋업들 중 최고였다는 극찬을 주셨습니다. 이런 반응과 끝없는 관심에는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손성훈 대표와 개발자들은 현재에도 SFBW(샌프란시스코 블록체인 위크)에 참석 중이며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즉시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본 행사에서 진행된 캐리의 해피 아워의 티켓은 모두 매진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전반적인 저희 목표는 캐리어 여러분께 저희가 참석한 행사의 정보, 사진, 영상을 더욱 신속하게 전해드리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 더욱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캐리는 현재 소화 할 수 있는 일정 보다 더 많은 행사에 초대 받고 있습니다. 매우 감사한 일이지만 앞으로는 팀과 제품, 사업을 개발하는데 조금 더 신경 쓸 계획입니다. 보다 신속하게 캐리를 현실화 시키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기타사항

어떻게 토근 홀딩을 독려하여 벨로시티를 낮출건가요?
(질문자 : Dom)

매우 좋은 질문입니다. 캐리 프로토콜은 아시다시피, 토큰 이코노미에 스테이킹 모델을 적극 활용하게 됩니다. 가맹점이 쿠폰, 적립 포인트, 혹은 선불카드를 Branded Token (BT)로 발행할 경우, 캐리 토큰을 갖고 있어야 발행이 됩니다. 이는 즉 가맹점 수가 늘 수록, BT발행률도 높아지고 CRE가 공급에서 빠져 나간다는 말입니다. 수요도 늘것으로 예상 됩니다.

투자사들의 홀딩를 독려하기 위해 buyback 프로그램과 에어드랍 또한 적극 검토 중입니다. 현재 시중에 있는 buyback 프로그램 및 홀딩 기간과 비례하게 추가 지급을 하는 에어드랍 프로그램도 검토 중입니다. 이에 관해 좋은 사례를 알고 계신다면 언제나 편하게 제안해주세요.

책 한권만 추천해주세요!
(Doberman 문의)

저는 공상 과학 매니아입니다. 여테까지 읽은 공상 과학 소설 중 가장 감명 깊었던건 류츠신의 <삼체(Three Body Problem)>입니다. 2016년에 휴고상 수상한 소설입니다. 더 이상 말을 아끼겠습니다만, 삼부작 중 역대급의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그외에 벤 호로위츠의 <하드씽(The Hard Thing About Hard Thing)>이 있습니다. 기업가의 인생에 대해 매우 잘 펼쳐 놨습니다. 마지막으로 필 나이트의 <슈독(Shoe Dog)> 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보통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요?
(질문자 : Con)

저희 하루는 보통 아래와 같습니다. 허나 안주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루틴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오전 6시 기상. 아침 식사. 샤워

오전 7시 출근. 통근길은 편도 30분인 관계로 출퇴근길에 Audible을 이용하여 오디오북을 청취하는 편입니다. 이런 시간을 활용하여 대략 일주일 책 한권을 들을 수 있습니다.(책읽을 시간이 없는 바쁜 직장인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 후 회사 근처 카페에 가서 이메일과 일과 정리 등 업무 시작합니다. 업무 시간에 회의와 외부미팅이 잦은 편임으로 출근전에 주로 처리합니다.

오전 10시 업무 시간 시작. 바쁜 날은 하루 종일 회의로 바쁜편입니다. 내부 미팅은 물론, 고객사, 파트너사, 투자사등과 만나 회의를 진행합니다.

오후 12시 가능하다면 점심 식사.

오후 1시 커피 한잔. 회의가 없다면 서류 검토 및 이메일 업무 처리를 합니다.

그후 오후는 상황에 따라 행동 하는 편입니다. 회의가 연달아 잡혀있을때도 있고, 때로는 전략 기획업무를 보기도 합니다. 때론 뜻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서 팀과 해결방안 모색하기도 합니다.

오후 7시 석식. 주로 팀, 파트너사, 혹은 투자사와 함께 합니다. 때에 따라 다른 스타트업들 혹은 블록체인 프로젝트팀과 만나 정보 공유도 합니다. 아무 계획도 없을땐 퇴근해 운동도 하곤 합니다.

퇴근길엔 다시 Audible로 오디오북을 청취합니다. 이번 AMA를 통해 커뮤니티 멤버로부터 피터와츠의 Blindsight라는 책을 추천 받아서 다음 순서로 들어볼 예정입니다. 업무가 밀려 있을땐 회사나 카페로가 잔업 처리를 합니다.

가능하면 오전 12시와 1시사이에 취침하도록 노력하며 6시간 정도 숙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질문자 : Sam)

더블 치즈 버거, 칠리 크랩, 딤섬, 김치찌개. 육식 마니아인 저는 미디움레어 스테이크에 환장합니다. 하하.

길었던 AMA를 여기서 마칩니다! 다시 한번 흥미롭고 날카로운 질문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런 뜨거운 관심을 받을수 있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있을 AMA, 행사, 그외의 캐리 소식들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커뮤니티의 지지는 캐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강력한 힘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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