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디자인이 성공한다
Why?
왜 단순한 디자인이 성공할까? 단순함은 결핍이나 부족함을 뜻하지 않는다. 장식이 없는것, 혹은 전적으로 아무것도 없는것을 뜻하지도 않는다.
단순함이란 장식이 본래의 디자인에 근원적으로 녹아들여야 하며, 그와 관계가 없는 것들은 모두 제거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핵심을 부각시키고 불필요한 것들은 배제하기 위함”이다
스티브잡스는 ‘가장 단순한 것이 최고의 디자인’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유명한데 단순한 디자인의 본질적은 뜻은 스스로 통제하기 쉬운, 사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방향을 지향하는 것이다.
쓸데없는 부분을 제거하면 사용자는 중요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다.
심리적으로 단순한 대상은 내가 통제하기 쉽다는 인상을 준다. 복잡한 대상은 이해하는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결국 포기하게 된다. 모든 생명체는 에너지를 덜 쓰는 방향으로 행동하기때문에 사람은 이해하기 쉬운, 즉 통제하기 쉬울 것 같은 단순함에서 매력을 느낀다.
How?
그렇다면 어떻게 단순함을 살리면서 사용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까? 그 방법에 대해 아래와 같이 7가지로 분류해보았다.
- 핵심 컨텐츠를 부각시킨다.
- 절차를 줄인다.
- 입력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 한 화면에 너무 많은 정보를 담지 않는다.
- 가이드를 제시한다.
- 불필요한 정보를 피하고 단순한 문장을 사용한다.
- 관련된 정보끼리 그룹으로 만든다.
- 핵심 컨텐츠를 부각시킨다.
우선적으로 전달해야할 가치가 무엇인지 정의한 후에 컨텐츠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꼭 필요하지만 우선순위가 상대적으로 낮은 컨텐츠들은 다른곳에 노출한다.
- 절차를 줄인다
사용자의 수고를 덜기 위해 시스템은 이를 지원해줘야 한다.
- 입력하는 수고를 줄인다
복잡함은 여전히 존재하며 문제는 누가 감당하냐는 것이다. 디자이너는 사용자의 시간과 노력, 고민을 대신 감당해야한다.
- 한 화면에 많은 정보를 담지 않는다
컨텐츠를 줄이는 대신 화면분할을 통해 단순하게 보여야한다.
- 가이드를 제시한다.
막연한 선택을 하게 하는 것은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다. 사용자가 고민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주어야 한다.
- 불필요한 설명은 피하고 단순한 문장을 사용한다.
쓸데없는 부분을 제거하면 사용자는 중요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다.
- 관련된 정보끼리 그룹으로 만든다.
사용자가 컨텐츠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그룹화해 타이틀을 붙인다.
하지만 모든 애플리케이션에는 감소시킬 수 없는 양의 복잡성이 내제되어 있다고 한다. 래리테슬러(Larry Tesler)가 말한 일명 “복잡성 보존의 법칙”이다
그렇다면 문제는 이 복잡함은 누가 감당할 것 인가이다.
정답은 이미 나와있다. 디자이너가 복잡함을 더 짊어지면 사용자는 그만큼 단순한 디자인을 접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