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관광 데이터 공모전 최우수상 후기(Feat. 심사 꿀팁)| 팀원 모집부터 시상식까지

Chanjong Park
Chan’s Programming Diary
14 min readDec 18, 2021
출처 - https://cm.asiae.co.kr/article/2021111809145177191

저번 11월 18일에 관광 데이터 활용 공모전의 시상식이 있었다. 시상식은 꼭 참여하고 싶어 오전 반차를 내고 다녀왔다. 이후에도 창업특강이 있었지만, 출근을 위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왔다.

막상 끝나니 아쉽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했다. 예전부터 공모전 끝나면 꼭 후기를 작성하고 싶었기 때문에, 팀원 모집부터 시상식까지 총 6개월간의 회고를 작성하고자 한다.

비록 6개월이지만 현업을 경험하면서 다른 파트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 개발 위주의 마인드셋을 가졌던 내가 부끄러울 지경이다.

이제라도 깨달았으니 더욱 신중해질 것이지만, 이 글을 빌려 팀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

팀원들과의 첫만남

한창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을 시기인 5월에 한국 관광공사와 카카오가 함께 진행하는 관광 데이터 공모전 2021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

몇 번 합을 맞췄던 안드로이드 개발자 형과 같이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우리는 여러 커뮤니티에서 팀원들을 구하기 시작했다.

5월이면 웹 개발을 시작한 지 거의 1년이 되어갔을 즈음이다. 여러 공모전을 나갔었지만, 실력 부족좋은 아이디어의 부재로 번번이 입상에 실패하곤 했다.

이번에는 꼭 상을 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를 악물었고, 어떻게 하면 상을 받을 확률이 높을지 생각해 보았다.

보통 공모전이나 해커톤에서 제안서, 발표 PPT 등을 개발자들끼리 파트를 정해서 작성했었다. 그러다 보니 포괄적으로 봤을 때 각자 따로 노는 느낌이 있었고, 제안서가 전문적이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서류를 전문적으로 작성할 수 있고, 프로젝트 전체를 포용 가능한 기획자 두 분을 모집했다.

그래서 총 기획 2, 디자인 2, 안드로이드 2, 서버 2로 대망의 팀원이 결정되었다.

(구했던 커뮤니티는 에브리타임, 캠퍼스픽, 스펙업이다.)

아이디어 선정

공모전이나 해커톤 때, 아이디어 선정에 참여를 안 하고 차라리 개발만 하루 종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 들었다. 그만큼 아이디어 선정하는건 젬병이다.

그래도 아이디어가 하나로 굳혀졌는데, 등산을 소개하고 등산 관련 여러 기능을 제공하는 앱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빠르게 나와서 여유 있게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순탄하게 앱의 컨셉도 잡히고, IA(Information Architecture)도 작성하여 이대로 계속 개발하면 괜찮을 줄 알았다.

아이디어 재선정 (3주도 안남았는데? + 시험기간)

때는 바야흐로 6월 6일, 여느 때와 같이 정기 회의를 하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팀원이 말했다.

팀원 분의 지인들 중에서 우리와 같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참여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물론 우리가 더 잘하면 되지 않겠냐마는, 그분들은 이미 졸업작품을 위해 이미 만들어서 완성도가 높았다고 한다. (솔직히 쫄았다)

사실 기획 관련 PPT도 15페이지나 완성이 되었고, 위에 말했듯이 IA도 작성했었다. 때문에 이제 와서 바꾸는 게 맞는지에 대해 정말 많은 회의를 했다.

결론적으론 다들 아이디어가 꽤나 아쉬웠는지, 과반수로 아이디어를 바꾸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사실 내가 바꾸자는 입장을 강하게 내세웠다..!)

회의에 참여하지 못한 다른 분께 전달드리는 내용이다. 감안해서 과반수였다.

디자이너의 존경스러운 워킹타임

중간중간에 공공데이터 관련이나 카카오 API 사용방안에 대해 회의를 나눴지만, 실제 PPT의 완성도나 다른 파트들의 진척도를 크게 신경 쓰지 못했었다.

(핑계라면 핑계지만, 나는 이때쯤에 외주를 마무리하고 첫 출근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렇게 어영부영 시간이 지나갔고, 디자인이 담긴 제안서 PPT를 올려주셨다.

고양이는 귀여워서 안가림

처음 봤을 때 심플하지만 개성 있는 메인 컬러가 가장 먼저 마음에 들었고, 자연스럽게 메인 컬러로 작성되어 있는 기능 키워드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 뒤로 보인 UI의 첫인상을 과장해서 말해보자면, 나의 막눈으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디자인이었다. 앱으로 나오면 많은 사람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PPT의 첫 서비스소개에 대한 내용

기대 이상의 디자인에 힘입어 우리는 다시 한번 제안서 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개발자들은 공공데이터 포탈에서 사용할 수 있는 API를 확인하고, 어떤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가져올 수 있는지 체크해서 정리했다. 또한 디자인된 부분을 바탕으로 가능, 불가능한 부분을 체크했다.

나와 같이 개발했던 백엔드 친구다. 정말 장하다.

기획자들은 경쟁사 비교 분석, 사업 계획 구체화, 마케팅 방안 등 기획적인 부분에서 힘을 써주셨다.

기획자 분들이 슬로건을 생각해서 공유한 내용 (1번으로 선정됨)

갈등 발생

팀 단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누구나 항상 갈등은 겪는 일이고,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좋은 대처를 하진 못했지만,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회의에서 디자이너와 개발자 사이에서 갈등이 발생하였다.

돌이켜 보면 디자인 파트 분들이 UI 흐름상 이상한 부분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개발 파트와 소통이 잘 안되었다고 생각한다.

개발파트에서는 제대로 작성해서 전달했는데 자꾸 수정되어 통보받는 느낌이 들어서 불만이 쌓였던 것 같다.

총체적으로 서로 불만이 쌓이면서, 서로 사소한 것에도 민감하게 반응 소통의 골이 깊어졌던 것 같다.

제출 일자가 얼마 남지 않았고,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보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이미 대부분 완성되었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했던 것 빼고는 만족스럽게 제출할 수 있었다.

내가 좀 더 감정 컨트롤을 잘하고 이끌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어 매우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본선 진출

글을 쓴 시점부터 오래 지났기도 하고, 사실 어느 정도 미화(?)되었기 때문에 개발 과정을 글로 작성하진 않겠다.

개발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본 공모전에서 중요한 포인트(아이디어, 사업성)를 참고했으면 좋겠다.

솔직히 말하면, 1차 결과 발표 후에 정말 희비가 교차했다.

회사 다니면서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고, 마지막 즈음에 싸워서 불편한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디자인도 좋고, 재밌게 개발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커서 의욕에 가득 찬 상태로 시작했다.

이때 118일보고 막막함을 느낀건 안비밀

약 3개월 반의 시간이 주어졌고, 서로 공모전에 모든 시간을 할애할 순 없으니 빠듯하다고 느껴져 어떤 식으로 협업할지 회의를 하게 되었다.

간단하게 협업 방식을 소개하자면 우리는 1주일에 한 번씩 Google Meet를 통해 정기 회의를 진행하였고, 중간에 작업 현황을 공유하면서 소통했었다.

또한 Notion을 사용해 공공 데이터, 기획 관련 문서 등을 공유하였으며, 서버에서 개발한 API 문서 또한 노션으로 작성하였다.

API 문서의 대시보드 중 일부

여담으로 심심해서 한번 Insights -> Contributors를 들어가 확인해 봤더니, 코드 작성 수가 비슷해서 살짝 놀랐다.

제출일(스토어 등록은 최소 3주 전에 하기)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우리는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마감일 2주 전에 테스트를 완료해서 플레이스토어에 등록했다.

공모전의 제출 요건에 스토어 출시가 있다면, 최소 2~3주를 두고 배포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도 2주를 두고 등록을 했지만 결국 제출일 3일 전을 앞두고 간신히 출시되었다.

심사에 반려되어 재심사를 신청하게 되면 평균적으로 2~3일 이상은 걸린다. 따라서 출시 경험이 많지 않다면 최소 3주 전에는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소셜 로그인만 지원하던 우리 앱의 로그인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최악을 가정해 한국관광공사 측에 문의를 했는데, 정 안되면 APK도 괜찮다는 답변을 받았었다.

그래도 이렇게 준비했는데 출시가 안되면 억울했을 것 같지만, 아슬아슬하게 출시되어 정말 다행이었다.

2차 심사 결과

자꾸 결과를 못보겠다고 하시길래 내가먼저 보고 알려드렸다.

상만 타면 좋겠다 싶어 무심코 봤는데, 무려 3차 심사 대상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 말인즉슨 최소 우수상이고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였다.

기획자 한 분께서는 직장인이라 아쉽게도 참가를 못하여 나머지 한 분이 발표를 맡게 되었다.

발표까지 준비할 시간도 3일밖에 남지 않아서 부랴부랴 제안서 PPT를 다듬어서 준비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전은 필자가 나갔던 다른 개발 공모전들과는 다르게 사업성 측면에서 신경을 쓴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개발적인 부분은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하고자 하였고, 기획적인 부분에서 승부를 보기로 했다.

나는 다른 개발자 분들과 함께 개발 관련 발표 대본을 작성하였다.

발표

여담이지만 발표 맡으신 분은 인턴 시작하신지 일주일 만에 양해를 구하고 반차를 내셨다고 한다.

발표 당일, 우리는 리허설과 피드백을 위해 30분 전에 근처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

서울역이 그렇게 넓었던지 몰랐던 나는 5분 좀 넘게 지각해 버렸다..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전해주고 있는 카톡 (서울역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

핑계를 대자면(데이터랩이 아니라) 우리가 출시한 앱 관련해서 구글 코리아에서 마케팅 관련 전화가 왔다. 생각지도 못한 전화라 당황스러웠고, 길도 제대로 못 찾았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카페에 도착하여 발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재밌는 점은 항상 비대면으로만 진행했기 때문에 다들 실물로는 처음이었다. (연예인 보는 느낌이 살짝 들었다)

그래서 막상 만나면 어색할 줄 알았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비록 비대면이라지만 거의 5~6개월 동안 회의를 했으니 내적 친밀감이 있었나 보다.

또한 비대면 때는 보지 못했던 생동감 있는 말투와 표정을 보니 더욱 친밀감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리허설을 진행하고 약간의 점검(강조해야 할 부분 등) 후에 발표장에 들어가게 되었다.

먼저 건물의 크고 세련된 로비에 압도당했고, 발표장에 들어갔는데 심사위원 분들이 많은 것을 보고 또 압도당했다.

관광공사 담당자분이 말씀하시길 각 분야에서 전문가들을 초빙했다고 한다.

너무 긴장하지 말라고 격려해 주셨지만, 이렇게 전문가 분들이 많아서야 긴장이 더욱 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싶었다.

그리고 덧붙이길, 심사위원 분들이 생각보다 질문이 많아서 발표는 제한 시간보다 짧게 해도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 (물론 긴장에 도움이 되진 않았다)

이렇다 보니 긴장감, 압박감을 견뎌내고 발표할 기획자 분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리허설에서 봤을 때는 정말 잘하셨지만, 실전이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성공적으로 발표를 마치게 되었다. 내가 발표자로 있었어도 저렇게 잘할 자신이 없을 정도로 말이다.

기획자 분도 긴장이 많이 되었는지 목소리에서 약간의 떨림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수 없이 훌륭하게 마무리한 점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PPT 도입부에 있는 제안배경 설명 중 한 페이지 일부

앞서 말했듯이 디자이너 분들이 초반에 기획적인 측면에도 기여를 많이 했기 때문에 기획자분들이 서비스의 이해도가 한층 낮을 거라고 생각했다.

또한 개발자가 실제 개발을 진행하니 이해도 디테일한 측면에서 개발자가 더 서비스를 잘 알고 있지 않을까라고 어렴풋이 생각하기도 했다.

물론 오만이었다. 기획 파트는 서비스를 사업적으로 풀어내야 할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서비스의 이해도가 높았고, 발표 후에 있는 심사위원 분들의 질문에서 입증되었다.

내 생각엔 아차 싶었던 날카로운 질문들이 많았었다. 총 6분 정도가 차례로 여러 질문을 주셨는데, 질문의 핵심 내용들을 곱씹어 보면 아래와 같은 키워드가 나온다.

BM(Business Model)을 포함한 서비스의 사업성 -> 포스트 참조

경쟁업체와 다른 카핑의 차별성

추후 확장성

사업성 관련 질문은 가장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기획자분이 깔끔하게 답변을 했다. 우리가 선정한 BM이 눈에 띄게 수익성을 보장할 정도는 아니라서 이 부분에 관해 꼬리물기 형식의 질문이 계속 들어왔었다.

다른 파트의 팀원들도 종종 답변했지만, 기획자분께서 추가적인 답변을 통해 사업성 측면으로 환기시켜 만족스러운 답변을 이끌어냈다고 생각한다.

차별성 관련 질문에서는 사용자 플로우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디자이너 분들이 답변했다. 초반에 기획에도 많은 기여를 했기에, 예리한 질문에도 흔들리지 않고 답변해 주셨다.

한 번은 경쟁업체에 대한 조사를 충분히 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디자이너 분이 자신있게 브리핑을 해서 심사위원 분이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착각일지도)

마지막으로 확장성 관련 질문은 개발적인 측면에서 나포함 개발자들이 답변했다. 사용자 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어필하여 카핑만의 장점을 부각했던 것 같다.

초중반에는 사업성과 차별성 관련 부분에서 많이 여쭤보고, 마지막쯤에 와서야 확장성을 여쭤봤기 때문에 필자는 상대적으로 편한 상태에서 답변을 했었다.

우리는 만장일치로 충분히 서비스를 어필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기분 좋게 후회 없는 발표를 마무리하고,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발표가 끝나고 회사가는 버스에서의 카톡

여담이지만 나가면서 “이번 대회는 경쟁률이 쌔네요”라는 심사위원끼리의 대화를 엿듣게 되었다. 그만큼 다른 팀들과 경쟁할만하다는 소리라고 생각해 기분이 좋았다.

시상식

그렇게 5일 후, 우리는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6개월 동안 열심히 고생한 게 추억으로 미화되는 순간이었다. (물론 보람찼다.)

시상식도 있었는데 평일에 해서 다 같이 참석하진 못하고, 나포함 세명만 참석했다. 참여를 위해 피같은 반차를 썼지만, 값진 순간이기에 사진으로 간직하자는 마음이 더 컸었다.

시상식은 명동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수상한 팀들이 전부 참여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왔었다.

특이한 점은 같은 장소에서 이틀간 창업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 상만 받고 나왔지만, 이런 특강이 있었으면 차라리 주말에 시상식을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느낀 점

일과 병행하기엔 정말 힘들 거라고 생각해서 각오는 했지만, 막상 하다 보니 재밌었다.

퇴근 후에 의미 있는 일을 함과 동시에, 회사에서 적용하지 못하는 부분들까지 커버를 해주니 개발 맛집이 아닐 수가 없다.

무엇보다 실무 개발과 시너지가 좋았다. 회사에 적용할 로직이나 코드들을 사이드 프로젝트에 먼저 적용해 보는 일이 있었는데, 문제가 없다면 실무에도 같이 적용할 수 있어서 자신감이 붙었던 것이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었던 점도 매우 좋았다. 약 285개의 팀 중에서 5팀 안에 들었는데, 충분히 경쟁력 있고 좋은 아이디어를 선정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모전은 창업 지원을 엄청 해주는 것 같았다. (사실 우리는 직장인, 대학생들이 포트폴리오를 챙기기 위해 참여한 감이 있었다.)

발표에서도 개발 관련 부 보다는 아이디어의 사업성, 경쟁력 등창업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 쓴다는 느낌을 받았다.

만약 관광산업 서비스로 창업을 진행하고 싶다면, 관광 데이터 활용 공모전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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