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티비 방송 주식회사 (HTB)] 유료 라이브 방송에 대한 주변 기술 지원

Classmethod Korea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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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in readApr 29, 2022

1996~2002년에 방송되어 그 후에도 재방송이나 몇 년에 한번씩 신작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홋카이도 TV(HTB)의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수요일은 어떤가요’는 로컬 프로그램이지만 전국에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12월에는 대망의 신작 온에어가 정해져 있었습니다. 이에 앞서 10월 4~6일에는 삿포로 반케이 스키장에서 ‘수요일은 어떤가요 축제 FESTIVAL in SAPPORO 2019’가 개최 되었습니다.

2013년 개최로부터 6년만에 진행 된 본 이벤트는 프리미엄 티켓화 되어, 입수할 수 있던 사람, 할 수 없었던 사람의 희비가 SNS에도 많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HTB는 서둘러 이벤트의 유료 라이브 방송을 실시해 팬의 기대에 응했습니다.

라이브 송출에서는 AWS의 서버리스 아키텍처와 미디어 서비스를 활용하여, 안전한 ID관리의 Auth0 및 유연한 과금을 실현하는 Stripe 등의 SaaS를 조합했습니다. 구축한 것은 HTB의 기술국 방송/ IT시스템부의 Miura님이 인솔하는 몇 분의 기술 팀으로 클라우드의 상업적 이용은 거의 처음이라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1개월만에 성공하고 송출을 성공시켰습니다.

클래스메소드는 컨설팅과 기술 상담을 중심으로 이 회사를 서포트 하였는데, 그 내용에 대해 Miura님의 코멘트와 함께 되 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개월만에 정비된 유료 방송 서비스의 시스템 구성

당초는 사내에서 ‘참가한 고객이 무대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회장 내에 Wi-Fi를 설치하고 싶다’라는 대화로부터 파생한 라이브 송출의 화제가 계기였습니다.

처음에는 외부의 동영상 전달 서비스 이용을 생각했지만 비싼 서비스 이용료가 걸림돌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Miura님은 AWS에서 전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안합니다. 평소부터 AWS의 기술 커뮤니티에 참가해 정보를 수집하고 업무 중에도 AWS를 사용하여 Miura님은 부내의 엔지니어 2명과 함께 자체 구축에 도전하고 상시 1만 명이 동시 접속을 하는 사양으로 시스템이 탄생했습니다.

AWS 기반으로 설계된 전달 시스템. 그 비용 산출은 클래스메소드가 협력하고 있었습니다.

‘품의를 진행하기 위해 윗분들을 설득할 때 클래스메소드의 신뢰도가 주요했습니다. AWS의 올해의 파트너이면서 삿포로의 사무실도 근처에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안도감을 줄 수 있었습니다. 저 자신도 이벤트나 기술 블로그를 보며 클래스메소드는 가까운 존재였기 때문에 안심감도 높았습니다.’

평소에 클래스메소드의 기술 블로그 Developers IO의 애독자라고 하는 Miura님은 그 신뢰감을 잘 활용해 주셨습니다.

스스로 구성을 생각

기술 블로그의 내용, AWS 관련 스터디, 커뮤니티에 참가해 얻은 지식을 풀 가동하여 Miura님은 스스로 서비스 구성을 검토했습니다.

라이브 중계의 스트리밍 전송은 AWS Media Services를 이용하여 구축하였고 SNS를 통한 로그인 기능은 클래스메소드의 파트너인 Auth0 를 이용하였고, 온라인 과금 시스템은 Stripe 를 활용했습니다. 이로써 SNS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신용카드로 과금한 사용자만이 라이브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구조를 원활하게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이용할 서비스 선정만 따지면 5시간밖에 안 걸렸고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AWS의 미디어 서비스는 작년 이벤트 중계로 사용한 적도 있었고, 거기에 온라인 결제 서비스의 Stripe를 넣으면 된다는 것, 굳이 스스로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도 스터디 그룹의 참가로 이론상으로는 알 수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인증 서비스인 Auth0는 클래스메소드에서 전문 문서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거기에 나온 내용을 시험해 봤더니 잘 되더라고요.’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실현된 이번 전송 서비스에 대해 Miura님은

‘소결합*은 이런 것이다, 따로따로 알게 된 것을 조합해 보자는 생각으로 진행했습니다. 정말로 접한 적도 없는 것은 몇 개 없었고, 나머지는 Developers IO를 비롯한 기술 정보를 참고로 하여 해 보다보면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소결합 : 의존관계 및 연관성이 약하여 각각의 시스템이 독립에 가까운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 상태의 시스템 연계

전문적인 검증은 그렇다 치더라도, Web에 공개되고 있는 정보나 기술 이벤트에서의 학습을 확실히 실시하는 것으로 대략의 시스템 구성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컨설팅과 QA대응으로 지원

클래스메소드는 이번에 Miura님에 의해 구축된 인프라 컨설팅과 QA를 지원했습니다.

‘스스로 구축한다는 뜻을 담아 이거라면 할 수 있다/할수 없다는 분리와 파라미터 조정에 관한 조언을 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Lambda에서는 동시 실행수나 레이어 스토리지의 용량 등에 제한이 걸리지만, 이번에 상한의 높이는 것과 높일 때에 어떠한 정보가 필요한지를 배우고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고마웠던 일 중 하나입니다.’

파라미터는 Web에 나와 있는 정보로 움직이는 것은 알지만, 그 값이 성능 및 비용면에서 최적인지 어떤지의 판단이 서지 않는다는 것이 Miura님의 고민이었습니다.

‘CloudFront에서 동영상 캐시에 관한 설정이 Max, Minimum, Default가 있습니다. 문서에는 실제 세그먼트의 값에 맞추면 된다고 적혀 있었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그러한 불안을 클래스메소드가 확인해 주시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막상 실전이 시작되지 않으면 얼마나 사람이 모일지 모르는 서비스의 설계는 예측을 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당사 엔지니어는 컨설팅을 통해서 기술 해설이나 그 증명을 실시해, Miura님께서도 ‘클래스메소드에서 좋다고 들은 숫자를 믿을 수 있어 개발의 되돌림도 없었고, 결국 실전에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기뻐하셨습니다.

주요 기능의 실장은 2주간에 종료되어 다양한 브라우저나 OS에서의 동작 테스트 등을 포함하여 공개 일주일 전 정도에 구축은 완료했습니다. ‘처음에는 계속 밤샘 작업으로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흔히 말하는 데스매치와 같은 진행은 되지 않았습니다’ (Miura님)

감사를 제3자에게

유료 라이브 방송은 막힘 없이 무사히 종료되었습니다. SNS에서는 유료 라이브 방송을 즐기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많이 투고 되었습니다. 급하게 결정된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연일에 걸쳐서 많은 시청자가 ‘수요일은 어떤가요’ 축제를 즐겨 주었습니다.

‘동시 접속 1만 명은 상한선을 보고 하는 겁니다. 시청자 수에는 여유가 있었으므로 운용은 안심할 수 있었고, 라이브 방송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해 준 팬 분이 즐겨 주고 있는 것도 SNS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방송 사업자가 자기 부담으로 유료 방송의 환경을 만드는 예는 좀처럼 없습니다. Miura님은 같은 국 내에서 국장상도 수여받았다고 합니다. 그러한 환경 구축의 자초지종을 미우라씨는 자사의 블로그에 집필하셨습니다.

‘클래스메소드의 블로그를 읽으면서 나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이 받은 영감을, 같은 것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제3자에게 Web을 통해 돌려 주고 싶습니다’

지방 방송국은 광고수입이 기본이 되는 가운데 시청자에게 대가를 받는 콘텐츠 제작을 성공시킨 이번 도전은 방송업계에 큰 파장을 던진 것이 아닐까요? 그러한 도전을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을 당사로서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클래스메소드코리아에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info@classmethod.kr 로 연락 주시면 빠른 시일 내 담당자가 회신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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