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만에 200개의 사용성 개선, 클라썸이 짧은 기간 프로덕트 품질을 높일 수 있었던 이유 | QA 매니저 ‘Kirby’의 해커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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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UM 클라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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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in readDec 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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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썸에서는 최근 프로덕트 팀원들이 사용자의 입장이 되어 우리의 제품을 개선하는 ‘Quality Together’를 진행했습니다. 프로덕트 팀 전체가 직접 제품을 사용하면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클라썸 QA 파트 Kirby가 소개하는 Quality Together 이벤트, 함께 만나볼까요?

안녕하세요. 클라썸에서 QA로 함께하고 있는 Kirby라고 합니다. 얼마 전, 클라썸 QA 파트에서 진행했던 퀄투! Quality Together 이벤트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Quality Together란?

퀄리티 투게더(Quality Together)는 5일간 프로덕트 팀이 고객이 되어 프로덕트를 사용하고 사용성과 품질을 폭발적으로 높이는 해커톤(프로젝트)입니다.

스타트업에선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빠른 속도로 기능을 추가하고 제품을 개선합니다. 이 과정 속 프로덕트의 완성도와 신기능 출시· 제품 개선 속도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이번 퀄리티 투게더는 이 균형을 짧은 시간 동안 훌륭히 만들어내고, 프로덕트 팀이 비즈니스 임팩트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시작되었어요.

진행에 앞서 다양한 이름들이 나왔어요. 행사 느낌도 내고, 이름이 재밌으면 참여하기도 즐겁잖아요?! 😉

  • 세*코(버그를 깔끔하게 다 없애버리자는 의미로)
  • 반짝반짝 프로덕트 만들기! Shine product! (Shine은 클라썸의 인재상 중 하나랍니다)
  • 에메랄드 클라썸 (에메랄드 캐슬 오마주)
    *부제 : 처음부터 버그란 존재는 내게 없었어~

두구두구 🥁 결정된 이름은 바로! Quality Together입니다. 이전에 클라썸 팀에서 진행했던 Test Together와 통일성 있는 이름이면서, 버그뿐 아니라 전체적인 품질을 올린다는 의미에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줄여서 퀄투! (컬*쇼 오마주를 생각하기도 했어요.)

Quality Together 진행 방식

퀄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되었어요.

킥오프 미팅을 알리는 귀여운 페이지를 준비해봤어요.

이번 퀄투에서는 팀별로 매일 새로운 유저 시나리오를 드렸습니다. PM/디자인, 프론트엔드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3~4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매일 오전 시나리오를 이해하고 스스로 그 시나리오를 수행해 보면서 클라썸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어요.

💡1일차 시나리오 : IT회사에 다니는 커비는 디자인 테스트를 위한 이슈 제보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멤버들에게 공지했습니다. 커비의 안내에 따라 프로덕트 팀원인 케이트와 해나가 클라썸에 접속합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각 팀은 주어진 시나리오 기반으로 Quality Together를 진행했습니다.

매일 저녁 6시에는 당일의 작업 사항을 합치고, 다음 날 오전에는 QA파트에서 전일 작업 사항들을 검수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불불트파레 히케폴필어팀. 팀 이름을 다들 외우지 못한건 비밀 🫢
함께 이슈를 찾고 있는 포도주팀 🍷

재치있는 팀 이름도 살펴볼까요?

저와 함께하는 클라썸의 또 다른 QA! Zero가 팀 구성과 시나리오 작성 및 배정 등 퀄투 전반적으로 많은 부분을 담당해 주셨어요.

Zero가 들려주는 클라썸 이야기는 👉 여기에서

클라썸을 통한 버그, 개선 사항 공유하기

클라썸은 개밥먹기*를 열심히 하는 조직입니다. 이번 퀄투에서도 우리의 프로덕트, 클라썸을 활용하기로 했어요. 클라썸의 태그, 질문글 기능을 통해 퀄투에서 진행한 항목을 기록하였답니다.

💡 개밥먹기*(Dog Fooding)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람이 직접 내 제품을 써보는 활동으로, 단순히 기능을 테스트해 보는 좁은 의미의 활동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하면서 개선 사항을 찾아가는 활동입니다.

퀄투를 마치며 모두가 즐거웠던 공유회

마지막 날! 5일 차 오전엔 공유회를 진행했어요. 모든 팀이 진행한 개선 사항을 살펴보고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모두가 (본인이 속한 팀을 제외한) 다른 팀에 투표했고, 결과 점수가 가장 높았던 두 팀에게 수상하는 시간도 있었답니다! 또한 모두 한 마음으로 열심히 참여하고 노력한 만큼, 팀워크를 발휘한 모든 팀이 각각 오붓한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쿠폰이 증정된 건 덤이죠 😉

퀄투를 통해 발전된 클라썸을 공유합니다!

퀄투를 통해 정말 많은 점을 개선했어요. 그중 몇 개를 짜잔, 공개합니다!

📱[앱에서 공간 만들기 플로팅 버튼 추가]

공간 만들기 버튼을 모바일 앱에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플로팅 버튼을 추가했어요. 이제 기관 메인 뷰에서 플로팅 버튼(이미지에 표시해 뒀어요)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웹에서 게시글 작성 시 숨겨져 있던 게시글 유형을 밖으로 노출]

웹에서 관리자가 게시글을 작성할 때 게시글 유형을 설정하는 기능이 숨어있어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여, 이번 퀄투에서 게시글 유형을 바로 설정할 수 있도록 밖으로 빼내었어요.

이 외에서 정말 200개가 넘는 수많은 사항이 개선되었어요. 예상한 것보다 훨씬 좋은 클라썸이 만들어져서 모두 깜짝 놀랐어요!

첫 퀄투 어땠나요?

팀원들이 좋았던 부분을 많이 말씀해 주셨어요.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었는데 잠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우선순위에 밀려서 하고 싶지만, 하지 못했던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씀해 주신 분도 계세요. 다른 팀원들과 기존 담당 업무가 아닌 작업을 하니 환기가 되었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퀄투에 참여한 분들의 생생한 후기를 공유해봅니다!

퀄리티 투게더 진행에 대한 회고

첫날, 기존에 담당하던 기능과 퀄투 진행 중 할당받은 유저 시나리오의 범위가 다르다 보니 파악하는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처음 행사를 기획할 때 의도적으로 팀원들이 기존에 담당하지 않았던 프로덕트의 시나리오를 할당했습니다. 일명 ‘안 본 눈!’으로 테스트해 보면 불편한 점이나 버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었죠.

실제로 ‘안 본 눈’ 테스트는 좋았지만, 기존에 담당하던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개선 시에 기존 담당자와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어요. 이에 따라, 첫날 바로 담당자분들끼리 소통할 수 있도록 타임라인을 정리해 드리고, 시나리오를 조정하는 형태로 개선해 나갔습니다.

두 번째로는 웹과 앱을 다른 팀으로 나눴던 점입니다. 웹과 앱이 함께 수정되어야 하는 건이 많았는데, 웹에서 수정을 원하는데, 동일한 시나리오를 담당하는 앱 팀이 없는 경우도 있어 바로 수정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그래서 2일차부터는 동일한 날에 웹과 앱이 동일한 시나리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정했습니다.

이처럼 모두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어 주셔서 빠르게 운영 방향을 개선하고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어요.

이번 행사를 준비한 커비의 한 마디

클라썸 프로덕트를 만들어가는 팀원 모두가 참여한 품질 개선 주간! 퀄투 Quality Together였는데요. 처음이라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참여한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어 정말 의미가 있었어요. 이번 경험으로 다음에 진행할 퀄투는 더더욱 잘 진행할 수 있을 거예요!

서비스의 품질을 올리는 활동은 QA 담당자 혼자서만 전전긍긍한다고 해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썸의 QA로 함께하면서 모두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문화가 참 좋아요. 팀원들의 참여에 더욱 힘입어 QA 업무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Quality Together will return!

이렇게 즐겁게 업무를 함께 해나갈 QA 동료를 모시고 있어요. 놓치지 말고 공고를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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