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nvent 2022에 다녀왔습니다 ! (부제: 기술내용은 많지 않지만 그 외 정보들은 가득가득) 2편

Jieun Park
Cloud Villains
Published in
11 min readJan 6, 2023

지난 게시글 부터 시리즈로 연재 중인 리인벤트 참관기의 2편 입니다 ! 조금이나마 현장의 느낌을 전달 해 드리려고 노력 하고 있는데 어떠셨을지 모르겠네요.

지난 게시글에서는 패스 발급 부터 리인벤트 세션장 찾아가기, swag받는 것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세션 예약 방법 및 Tip 그리고 Expo에 대해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

지난 게시글은 여기를 참고 해 주세요 !

그럼 바로 시작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패스 등록 및 세션 예약 방법

세션을 예약 하기 위해서는 먼저 패스를 등록해야 합니다.

패스는 유료 ($1,799)로 리인벤트 공식 사이트에서 등록 가능하십니다.

2022년도 기준 공식 사이트

패스를 구매 하였다면, 대시보드 내 상단 메뉴 클릭하시면 사진 등 등록이 가능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말씀 드리자면… 등록된 사진은 제가 예시로 넣어둔 캐릭터 이고, 실제 등록 시에는 본인의 실물 사진으로 넣어 주셔야 합니다 !! 행사장 출입 시 실제 얼굴과 대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 외 프로필 수정 및 관리는 Registration information > Event Profile메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제 패스 등록이 완료 되었으니, 세션 등록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그 전에 한 가지 말씀 드리면 패스 등록 이후 빠른 세션 등록이 중요합니다.

2022년도에는 한국 시간 기준 10월 12일 경에 오픈 되었네요! (리인벤트 시작 되기 약 55일 전에 오픈 된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세션 전체에 대한 정보는 Event > Sessions 메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각 세션 정보는 좌측 필터 기능을 이용하여 필터링 검색도 가능합니다.

Tip 💡

세션명 왼쪽 옆에 있는 별을 클릭하시면, favorite항목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Sessions > My favorites항목을 통해 내가 듣고 싶은 세션을 모아서 조회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세션 중 좌석 예약이 필요한 세션의 경우, 꼭 사전에 예약을 진행 해야 합니다.

당일 워크인으로 참여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인기가 많은 세션의 경우 이렇게 길게 기다렸다가 못 들어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사전 예약은 꼭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시작 10분전까지는 도착하셔야 입장 가능하니 세션장소를 너무 멀리 잡지 않는 것도 중요 합니다.

참고로, 키노트 세션은 별도 예약이 필요 없습니다. 다음 게시글에서 더욱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패스 등록이 늦어져 듣고 싶은 세션이 모두 차 있는 경우에는 AWS Event App의 하단 메뉴 중 CATALOG를 선택 하신 후 우측 필터 중 ‘AVAILABLE SEATS ONLY’항목을 선택 하시면 지금 예약 가능한 세션들을 모아서 보실 수 있습니다.

Tip 💡

리인벤트 중 키노트에서 차례로 신 기능 및 서비스가 발표 된 이후에 신규로 추가되는 세션들이 있습니다. 해당 세션은 마찬가지로 AWS Event app내의 NEW LAUNCH! 필터를 통해 예약 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예약한 세션들은 조금 전 대시보드 내 Event > My Calendar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Tip 💡

세션 간 이동 시간을 고려하여 일정을 짜야 합니다. 호텔 간 이동시간은 시내 교통 정체 상황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으므로 여유있게 시간을 두고 계획 하셔야 합니다.

다양한 SaaS 회사들을 알아 볼 수 있는 (굿즈를 털어 올 수 있는) Expo

리인벤트에서는 AWS 전문가 및 AWS 파트너사가 부스를 통해 참여하는 Expo도 열리는데요, 이 곳에서는 다양한 그룹과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하며 가장 최신의 데모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저는 Expo 리셉션 부터 참여 했습니다.

리셉션에 대해 설명 드리면 공식 Expo 일정은 리인벤트 둘째날인 28일부터 진행 되지만, 본 리셉션은 리인벤트 첫날 오후 4시부터 pre-opening 형식으로 진행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리셉션 때 들어가면 이렇게 주류 및 간단한 스낵을 준비 해 두어 먹고 마시며 부스를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뭔가 외국 파티에 초대받은 듯한 그런 느낌…?! (이지만 저는 사실 외국 파티에 참석 해 본적은 없습니다…!!😅 )

Expo는 규모가 상당히 컸는데요, 먼저 AWS에서 진행한 부스를 소개 드리자면

AWS Village는 AWS의 다양한 서비스 및 기능에 대한 설명을 AWS 전문가로부터 들을 수 있던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궁금했던 AWS 기능들을 AWS 전문가들에게 직접 물어보고 답변을 들을 수 있던 이 zone은 많은 참관객들에게도 인기 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Expo에서 가장 보고싶었던 DeepRacer Zone입니다!

무형의 클라우드를 유형의 자동차를 이용해서 클라우드의 원리와 재미(?)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저는 DeepRacer경기를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AWS에서 진행 하는 DeepRacer경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아담하다고 느꼈던 트랙

트랙 위에서 자동차를 따라다니는 도우미 분들이 계신건 실제 AWS DeepRacer대회에서도 똑같네요 …!

순위를 바로바로 확인 할 수 있던 순위표

이러한 AWS 부스 외에도 많은 AWS와 관련있는 파트너사들이 참여한 Expo였는데요, 참여한 기업사만 해도 무려 200개 이상의 기업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중 몇 군데의 부스를 간단하게 소개 해 드릴께요.

  1. HashiCorp

HashiCorp는 2012년 설립되어 on-prem 환경(Physical, Virtual)부터 Private, Public 및 Hybrid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인프라 관리(Terraform), 애플리케이션 보안 정보 관리(Vault), 서비스 네트워크 관리(Consul) 및 애플리케이션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Nomad)을 Enterprise 와 오픈소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우리에게는 오픈소스인 Terraform으로 더욱 친숙한 회사죠!

각 영역별로 제품 소개 zone이 꾸며진 HashiCorp 부스

라스베가스 카지노 머신을 형상화 한 경품 추첨 이벤트. 제 앞에 계신분이 1등에 당첨 되셨어요 !!

HashiCorp에서도 리인벤트와 유사한 연례 행사인 HashiConf를 개최 하고 있는데요, HashiConf의 참관기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해 참고 해 주시길 바랍니다.

2. Snowflake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인 Snowflake는 귀여운 곰 캐릭터로 유명한 회사인데요, 이번에도 역시 전면에 곰 캐릭터와 함께 Snowflake의 이름에 걸맞는 눈송이 디자인으로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Snowflake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원활한 데이터 협업을 통해 데이터 및 필수 워크로드를 위한 단일 글로벌 플랫폼을 제공하며,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쉽게 로드, 통합, 분석하고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고 뛰어난 성능, 유연성 및 거의 무한한 확장성의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라고 합니다.

3. Datadog

뭔가 소개드리다 보니 캐릭터가 귀여운 회사를 중심으로 소개드리는 듯한 착각이 있지만…!

Snowflake 만큼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로 유명한 Datadog입니다.

Datadog은 모니터링 및 분석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시대의 IT환경에서의 Server, Serverless, Container, Application, Service 등에 대해 통합된 가시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450+의 API 제공으로 고객의 다양한 IT 환경과의 통합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부스 안에 미니부스로 디스플레이를 설치하여 바로 데모를 시연해 볼 수도 있고 관련 기능에 대해 설명도 들을 수 있게 구성 되었습니다.

4. Elastic

Elastic은 초고속 DB의 초당 수백만 건의 데이터 수집부터 초당 수천 쿼리의 시각화까지 처리하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수집/분석/검색과 시각화를 통해 서비스의 운영 효율을 높이면서 비용 절감 효과도 제공하는 이점이 있는 회사인데요, 이번 리인벤트에서도 자사의 심볼인 로고를 전면에 배치하면서 그 아이덴티티를 높였습니다.

실제로 보면 저 위에 로고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형태여서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4. 그 외 부스들 소개

그 외 부스들의 이모저모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소개 드리자면

아마도 돌고래 (?)로 추정되는 캐릭터를 앞세운 dremio는 모든 데이터에 걸쳐 데이터 웨어하우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인데요, 얼마가 충전되어 있는지 모르는 스타벅스 카드를 나눠주었는데 제가 뽑은건 아쉽게도 $5가 충전되어 있는 카드였습니다…! (고 환율 시대에 감사한 기프트였지만요 !)

초고가 경품추첨과 함께 Datadog과 비슷하게 미니부스를 통해 데모 시연 및 설명을 들을 수 있었던 Dynatrace부스 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건 이렇게 경품 추첨을 위한 개인정보 등록을 하면서 사용자가 선택하는 답변에 따라 미니 상담을 진행 하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캐주얼한 상담이 실제 비즈니스 상담으로 이어지기도 쉬워보여 좋은 마케팅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dHat 부스에서는 전체 기념품으로 RedHat 로고가 담긴 큐브를 증정 하였는데, 실제 사용자들인 개발자 혹은 엔지니어의 타겟에 맞는 기념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SaaS 사고 대응 플랫폼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인 PagerDuty는 초록색의 캐릭터를 앞세워서 부스 홍보를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스 내에서는 미니 세션도 진행 하고 있어서 관심있는 분들이 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Expo내에는 없었지만, Expo 옆 Contents Hub 공간에서 크게 자리잡은 Salesforce 부스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Salesforce와 연동되는 툴들과 함께 부스로 참여하여 실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데모를 체험 해 볼 수 도 있는 형태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마치 열기구를 타고 숲속에 온듯한 분위기로 연출 되어 미니 테마파크에 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리인벤트 패스 등록부터 Expo까지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원래는 본 게시글에서 키노트까지 설명 드리려고 했는데 내용이 길어져 키노트는 다음 게시글에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게시글에서는 키노트 부터 리인벤트 내 이런저런 편의 시설들 그리고 라스베가스 분위기에 대해 설명 드리면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다음 게시글 빠른 시일안에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 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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