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에 알럼나이가 모이는 방법
프롤로그 ✍🏻
코드스테이츠 커뮤니티 담당자로 합류한지 어느 덧 3개월. 많은 졸업생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프로젝트와 이벤트를 기획할 때 마다, 나는 아래와 같은 질문을 늘 던지곤 한다.
- 대면 만남이 어려운 이 시국에, 어떻게 하면 졸업생분들께 기억에 남는 만남을 선사할 수 있을까?
- “코드스테이츠 알럼나이” = ‘마음의 고향’ 이라는 인식을 수료생분들께 심어주려면, 우리는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언택트 시대에 코드스테이츠 졸업생들이 모이는 방법 👨👩👦👦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산업 분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새로운 환경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코드스테이츠는 기존부터 모든 교육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예상치못한 큰 변수가 발생하는 일은 없었다. 다만, 예외는 있었다.
바로 졸업생분들이 주로 참여하는 ‘커뮤니티 행사’ 그리고 ‘이벤트’ 였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모든 코드스테이츠의 행사들이 온라인으로 전향하게 되면서, 우리는 자연스레 다양한 온라인 공간 서비스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은 없을까?
- 비쥬얼적으로 임팩트를 줄 수 있으면서, 시선을 확 끄는 매력적인 언택트 모임 장소 서비스는 무엇이 있을까?
이와 같은 고민을 떠안고 있을때, 한 크루분의 제안으로 인해 커뮤니티팀은 ‘Gather Town’이라는 온라인 가상 공간 서비스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몇 번의 테스트를 거쳐 우리는 최초로 ‘2020 ALUM NIGHT’ 라는 연간 행사를 Gather Town 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온라인 단체 기념사진 찰-칵 📸
약 200명의 수료생들과 파트너사 관계자분들이 참여하신 네트워킹 목적의 행사를 언택트로 진행하게 되어 우려가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마치 게임 공간 속으로 빠져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게더타운은 많은 분들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심지어 ZOOM과 같이 화면공유도 가능하다.)
이 행사를 마친 후, 내부 크루분들도 게더타운이라는 공간에 푹 빠져 온라인 회식 공간으로 사용하기도 하셨다. 나 역시 이런 게더타운의 높은 활용도를 발견한 이후, 졸업생분들께 기억에 남는 만남을 선사하기 위한 공간으로, 게더타운이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식적인 연간 행사 이외에, 졸업생분들과 좀 더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게더타운을 통해 마련해 본다면 어떨까?
‘코드스테이츠 알럼나이’가 마치 ‘마음의 고향’ 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떤 이벤트를 기획해보면 좋을까?
그래서 시작한, 달밤의 수다 🌕
특별한 주제가 없어도 좋으니, 졸업생분들과 수다를 떨고, 친해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보고 싶었다.
한 분 한 분과 진실된 대화를 나누고, 고민을 들으며, 그동안 코드스테이츠에 전하고 싶었지만 시간과 기회가 부족해 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하였다.
원래대로라면 저녁 8시, 9시부터 시작해 11시정도까지 마치는것이 목표였지만, 새벽 1시까지 이어진 달밤의 수다.
알럼나이분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풍부한 대화거리들이 생산되는 자리어서 그런지, 나에게는 달밤의 수다가 더욱 더 뜻깊은 자리로 느껴졌다.
참여해주신 알럼나이분들께서 이렇게 좋은 피드백들도 남겨주셨다.
오랜만에 같은 기수를 만나 설레는 마음에 서로의 근황을 묻고, 선배 개발자분을 만나 취업 꿀팁을 듣기도 하는 창구가 달밤의 수다가 된 것 같아 내 마음도 따뜻해졌다. 어느덧 2회차를 마친 달밤의 수다.
다음 3회차에는 어떤 분들이 오실까? **벌써 기대가 된다.**❣️
에필로그 ✍🏻
코드스테이츠를 졸업하면, 이런 혜택들을 누릴 수 있다 🙂
- 취업 및 이직 1:1 코칭 프로그램
-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특별 연사 초청회 및 토크 세션
-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선,후배님들과의 네트워킹 (via DISCORD 채널, 달밤에 수다, 토크 세션, 후기공유회와 같은 이벤트 등)
- 졸업생들만의 커뮤니티 클럽 참여 (코드스테이츠 CEO 인기님이 알려주는 자산/투자 클럽, 코딩 스터디 클럽, 사진 클럽, 기술 서적 제작 클럽)
- 사이드 프로젝트 및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개최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