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가 수익인 세상 - 당신이 코인 지갑을 써야만 하는 이유

Kain Seo
Clay
Published in
4 min readOct 12, 2018

안녕하세요, 클레이원 (구 코인매니저)의 Kain 입니다.

저는 평소에 블록체인의 미래라든지 하는 진지한 글을 쓰곤 했는데요. 오늘은 그런 무거운 짐을 벗어던지고 한 마리의 개미 투자자의 입장에서 편하게 키보드를 놀려보려 합니다.

이 글은 당연히 저희가 불철주야 개발하는 이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강력한 지갑 클레이에 대한 홍보성 글이지만, 클레이를 쓰지 않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저는 여러분이 지갑을 쓰셔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겁니다. 어떤 지갑이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암호화폐 지갑을 쓰셔야 합니다. 물론 지갑 중엔 클레이가 제일 편하고 좋지만요

ex. A거래소에 A코인이 곧 상장함. 난 B거래소에서 미리 A코인을 사서 단타를 하고싶음 (보따리)

여러분이 지갑을 쓰지 않으신다면, B거래소에서 A코인을 구매한 후에 A 거래소로 직접 출금을 거시겠죠? 여기서 세 가지 난관이 있습니다.

  • B거래소에 코인을 보내고 A코인을 오더북에 올려서 구매하는 시간
  • B거래소에서 A거래소로 출금해주는 시간
  • A거래소에서 입금 처리해주는 시간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저도 예전에 O모 거래소에서 M코인을 샀는데, 출금처리가 오래걸려서 B모 거래소에 갓 상장된 M코인이 확 올랐다가 하염없이 떨어지는 광경을 바라만 봐야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벤츠가 그랜저가 되고 그랜저가 점점 모닝이 되어가더라구요..

아픈기억.coin

이 때 암호화폐 지갑을 썼다면, 적어도

  • B거래소에서 지갑에 미리 옮겨놓고, 지갑에서 A 거래소로 보내면 최대한 빨리 보낼 수 있다. (B거래소에서 출금해주는 시간은 기약이 없지만, 지갑에서 송금하는 것은 이더리움 기준 1분이면 처리됨)

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보따리 장사를 하고자 한다면, 해당 거래소의 지갑이 열리기를 기다리면서 A코인을 내 지갑으로 최대한 빨리 옮겨두어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클레이는 여기에 더해서

  • 이더리움과 80종의 ERC-20 토큰들을 1분만에 바꿔주는 암호화폐 토큰 환전 기능을 제공!

하기 때문에, 애초에 B거래소에서 코인을 안 사도 될 수 있습니다. ㄷㄷ 긴말이 필요합니까, 제가 어제 D모 거래소 런칭할 때 유리한 가격에 매도를 걸기 위해, 클레이로 했던 걸 재현해드릴게요.

인생은 실전이다! 실전 응용!

D거래소에 오더북이 많이 안채워져있어서, 저는 유리한 가격에 미리 토큰들을 매도를 걸어두는 방법으로 유동성 공급을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거래소에서 일단 클레이 지갑으로 이더를 보내고,

푸시로 친절하게 알려줌 (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6:26인것은 함정)

이더를 바로 ZRX 토큰으로 환전했습니다! (사실 더 많은 코인으로 환전했었음)

클레이 내에서 ETH → ZRX로 30초만에 바꾸는 방법
1분도 안되서 바로 ZRX 도착! (위에 시간 주목 —앞의 동영상과 동일한 8:04)

그 다음에 바로 QR코드 찍어서 D거래소로 보냈죠.

송금도 리얼 편함 ㄷㄷㄷ

덕분에 가장 먼저 오더북에 제 토큰들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ㄹㅇ루요. (아직까지 안팔린건 안비밀)

암호화폐 지갑이란 무엇인가?

모든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장부에 저장되어있습니다. 암호화폐 지갑은 해당 블록체인 노드에 접속하여, 여러분의 계좌를 직접 관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클레이를 비롯한 대부분의 탈중앙화 지갑은, 계좌에 접속할 수 있는 Private Key / Mnemonic 정보를 직접 보관하지 않고 암호화하여 기기에 저장합니다. (따라서 해당 보관된 정보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한편 거래소 지갑은 자신들이 관리하는 지갑에서 여러분들의 돈을 받아서 처리하기 때문에, 입출금을 신청을 받아 일일이 손으로 할 수 밖에 없고 (누가 어디로 보낸건지 확인해야 함) 서버가 해킹당하면 모든 자산이 도난될 수 밖에 없는 위험이 있습니다.

1줄요약 : 클레이 쓰자. 그러면 빨리 보낼 수 있음.

여기를 눌러서 클레이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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