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ss Protocol = DID + AML + NFT

Compass Protocol
Compass Protoc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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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in readMar 4, 2022

치솟는 NFT 인기

‘NFT’, 블록체인을 접하거나 또는 관심 있으셨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접해봤을 주제입니다. NFT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인기가 나날이 치솟으면서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고 위에 보이는 이미지는 Bored Ape Yacht Club(BAYC) 컬렉션으로 NFT 이미지 한 장에 40억원에 낙찰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NFT 시초로 불리는 아래의 이미지는 크립토펑크 NFT이며 판매가는 90억원에 달하기도 합니다.

평범한 이미지로 보이는 이 NFT가 어떻게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을까요?

NFT가 뭐길래?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입니다. 다시 말해, NFT는 예술품, 부동산, 콘텐츠 등 특정자산을 블록체인에 저장하면 이에 대한 고유 넘버가 주어집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컨트랙 주소를 조회하여 해당 NFT가 실 소유자가 누구인지 또는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NFT는 특정 자산에 희소성과 유일성이란 가치가 더해져 여러 비즈니스 영역에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으며 그 영향력 또한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NFT는 소유권을 인증하여 나만의 하나뿐인 컬렉션 더해지는데, 나만의 신원을 인증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방법도 있을까?

데이터를 생성하는 유저, 하지만 소유권은 서비스 제공자에게로

데이터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여러 플레이스, 다양한 플랫폼 내에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대 남성인 ‘A’는 오전 9시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주식 관련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가 유튜브 플랫폼에 축적되어 투자 관련 광고 시 특정 대상을 정교하게 타겟팅 하여 광고를 하게 됩니다.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A’와 같은 유저들이지만 데이터의 소유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유저 개인의 데이터, 신원을 통해 비즈니스가 확장되고 기업 가치가 커짐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의 만드는 유저들에게 그에 대한 보상이 돌아가기는커녕 고스란히 데이터가 벌어다주는 이익을 플랫폼이 가져가게 됩니다.

데이터에 대한 주권이 플랫폼에 가는 게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나에게 올 수 있다면?

DID — 탈중앙화 신원 증명

DID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과 같은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인터넷 신분증과 같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상에 해당 정보가 기록되기에 안전과 신뢰가 보장됩니다. 이전에 우리가 신상 정보를 증명하기 위해 신분증을 제출하여 불필요한 개인 정보가 함께 노출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DID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기에 개인 신원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만을 선택해 제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트에서 신분증을 제출할 때 우리는 불필요한 정보인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거주지 등을 노출하게 됩니다. 이때, DID는 각 사용자가 인증 시 필요한 정보만을 선택해 제출할 수 있으며 검증 과정에서 모든 개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됩니다.

몇몇 거래소에서도 개인의 신원이 검증된 지갑 거래만 허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트래블룰 시행을 앞두고 코인원, 빗썸 등 일부 코인 거래소에서는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도입하여 불분명한 출금을 제한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해보신 분들이 있으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다시 말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지갑으로는 거래소에서 거래를 차단할 예정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신원이 확인된 지갑에만 거래소에서 출금을 허용해준다는 뜻인데…

컴패스 프로토콜 (DID + AML + NFT)

이전 포스팅을 통해 컴패스 프로토콜에 공유드렸듯이 컴패스 프로토콜은 웹3 환경에서 지갑 소유자가 자신의 신원을 인증할 수 있는 하나의 증명서를 NFT화, 필요 시 상황에 맞게 선택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다고 전해드렸습니다.

컴패스 프로토콜이 제공하는 지갑 서비스는 앞서 설명한 DID(탈중앙화 신원인증)처럼 KYC가 인증되어 신원확인 절차를 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AML 기능이 더해져 국제 규제에 대응해 거래소 및 블록체인 서비스를 보다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게 됩니다.

*AML: 가격 조작 및 자금세탁방지를 뜻하며 컴패스 프로토콜은 AML 과정을 걸쳐 위험 월렛과의 연관성 및 이상행위 여부를 검증합니다.

컴패스 NFT는 KYC/AML을 거쳐 발행되며, 한 번 발행되고 유저의 월렛으로 민팅되면 전송이 불가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거래하는 NFT의 경우 NFT 보유자끼리 상호 간의 거래가 가능합니다. 오픈씨(OpenSea)와 같은 NFT 오픈 마켓에 등록하여 특정 자산을 매매하는 것이 가능한데, 컴패스 NFT의 경우 KYC/AML 인증이 완료된 뒤 발행이 되면 다른 지갑으로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컴패스 프로토콜 NFT를 가지고 웹3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유 시 추가적인 혜택이 주어지기도 합니다.

컴패스 NFT 보유시 혜택

컴패스 프로토콜 NFT 보유하는 홀더들에게 프로토콜 일정의 수익이 보상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컴패스 프로토콜 NFT를 보유하고 이용하는 사용자는 일반 거래 유저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서비스들도 해당됩니다. VASP나 디파이 등의 서비스에서 컴패스 프로토콜에 지불한 이익을 Protocol Revenue로 분류하여 인증된 NFT 홀더들에게 일정 이익이 분배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컴패스 프로토콜은 기존 월렛이 지닌 문제점 및 한계성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보다 효율적인 지갑 서비스로 자리 잡아 글로벌 서비스와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신원 인증 지갑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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