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에는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요?

우리의 디지털생활은 계속해서 몇 안되는 큰 중앙화 된 플랫폼들로부터 형성되고 또 제어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우리는 주로 YouTube 와 Netflix에서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고 Spotify와 Pandora에서 음악 재생 목록을 관리합니다. Facebook을 통해 오래된 인간관계를 재정비하고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디지털 방식으로 채팅을 하고 공감을 표시하거나 공유를 하는 것 은 비교적 새로운 현상입니다.

인터넷은 이러한 큰 중앙화 플랫폼들이 존재하기 훨씬 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웹 및 모바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러한 대기업들이 등장했죠. 오늘날의 플랫폼들은 제작자들과 소비자 모두를 잇는 하나의 거대한 블랙박스와 같습니다.

이 거대한 블랙박스 내부에는 기술을 가진 대기업들이 있고, 그들은 다양한 출처로부터 트래픽을 구매합니다. 이 기업들은 콘텐츠 제작자들을 유치하고 그들의 작업을 선별 및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그들은 서버 팜을 구축하고 대역폭을 구매해 소비자들이 멀티미디어 서버에 액세스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들은 수익창출을 위해 광고를 판매하죠. 이 기업들은 모든 일들에 너무나도 능숙해서 우리 대부분은 머지않아 취사선택을 포기하고 그들이 우리의 일상 생활을 독점 하도록 내버려두게 될 것 입니다.

오늘날 디지털 콘텐츠의 세계가 건강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콘텐츠 제작자들은 착취를 당하며 작품을 통해 수익을 내기 힘들어 고군분투합니다. 유통 채널은 제작자의 수익 중 많은 부분을 가져가며 제작자는 사용자들의 눈에 띌 기회를 늘리기 위해 플랫폼에 대가를 지불합니다.

이제 플랫폼의 사용자 입장에서 이야기해볼까요? 우리는 훌륭한 콘텐츠를 선별하고 퍼뜨리지만 그에 대한 보상은 받지 못합니다. 우리는 개인 정보를 플랫폼과 공유하고, 긴 광고를 시청하고 구독료를 지불하기도 합니다. 그 대가로 우리는 무엇을 얻나요?

콘텐츠 제작자와 사용자는 더 나은 시스템을 가질 자격이 있고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이를 가능케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공정성을 중요시하는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이 생태계 안에서 제작자는 수익의 30 %를 플랫폼에 지불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콘텐츠 공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용자들은 광고를 시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사용자들은 하나의 계정만으로 여러 앱들에 액세스 할 수 있게 되며, 본인들의 개인 정보를 본인이 직접 보유하고 있으므로 개인 정보 누출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 그렇다면, 망설이지 말고 이 블랙박스를 열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