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진짜일까? 이슈 기사 진실검증 — 암호화폐 붕괴 이미 시작?

블록미디어의 기사는, 다른 팩트를 제외하고 가장 자극적인 부분만 언급함

이 기사의 원문에서 빠진 내용은 다음과 같음:

● 한슨은 17C의 튤립 버블보다 암호화폐 버블이 더 심각하다며 튤립 버블사태와 비교하며, 암호화폐 거품이 금융 안정성을 위협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유인 즉슨, 암호화폐 시장의 볼륨이 너무 적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한슨은 “암호화폐의 투자자들과 소비자들에게 이는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어떤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번 사람들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많은 돈을 잃게될 것”이라며 우려했다.

​● 한편, 한슨은 암호화폐의 거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주장하면서도 비트코인은 언급하지 않았다.

● 이날 한슨은 이밖에 디지털 화폐가 불법 행위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 안정성과 관련해서는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권 간의 연계가 확대되면서 우려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 기사는 유럽중앙은행의 고위 공직자라는 입장보다는 보수적인 경제학자의 시각에서 암호화폐를 비판한 것으로 봐야할 것임. 에스토니아가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우호적이나, 최근 국가에서 암호화폐를 발행하려던 계획은 유럽연합의 반대로 인해 무산된 배경도 있을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