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두고 C.school 안에서의 나를 봄.

Sera Kim
CSchool2016
Published in
1 min readDec 2, 2016
C.school SWOT방법으로 회고해보기

2016년 여름까지 내가 지식을 얻고 생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내 삶에서 배움이 의미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싶었다.
학교지만 공식적인 졸업장을 내밀 수 없는, 결과물의 형태도 이전과는 다른.

지원할 때만 해도 불확실함 속에서 내가 불안감에 몸부림치지 않을 수 있을지 나한테는 나름 큰 도전이었다. 앞으로의 나는 어떻게 선택하는 사람일까?

색다른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가보지 못했고 이 통로가 아니었다면 거의 절대 몰랐을 다양한 색깔의 공간과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엿볼 수 있는 생각들이 늘어났다.

빠르게 흘러가는 강물 옆에 불안하게 서서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했었는데 어느새 그 강 한줄기를 이루는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보고 들으면서 차분해진 나에게 앞으로의 발걸음을 응원하는 메세지를 남겨주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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