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nvent 2022에 다녀왔습니다 ! (부제: 기술내용은 많지 않지만 그 외 정보들은 가득가득) 1편

Jieun Park
Cloud Villains
Published in
7 min readDec 13, 2022

시작하며

이번에 좋은 기회로 리인벤트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 해 보고자 블로그를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기전에 리인벤트 행사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많아서 찾아봤었는데, 생각보다 자세히 올라온 블로그 글이 많이 없는 듯 하더라고요 (물론 중간에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오프라인으로 열리지 않았던 것도 원인일 수 있겠지만요!)

그래서 다음번에 리인벤트 가시는 분과 현장의 분위기를 조금 더 느껴보고자 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게시글로 남겨 두고자 합니다.

re:Invent(리인벤트)란?

리인벤트에 대해 아시던 분도 계실 것 같고, 모르시던 분도 계실 것 같은데요. re:Invent(리인벤트)는 AWS (아마존웹서비스)의 연례 최대 클라우드 기술 행사로, AWS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매년 AWS의 신기능은 리인벤트를 통해 발표한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리인벤트 전후로도 많은 업데이트가 쏟아지지만, 특히 4번의 걸친 키노트가 진행되는 시간에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이 처음 발표 되게 됩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주춤했던 리인벤트는 재부팅하는 시간을 가진 작년에 이어 올해인 2022년에 본격적으로 정상화 하며 전 세계에서 약 5만명 이상의 많은 사람을 라스베가스로 모았고, 한국에서도 약 1,500명 이상의 참여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리인벤트는 5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 되는데요, 매년 11월 마지막 주 ~ 12월 첫째주 사이에 진행 됩니다. (2023년은 11월 27일 — 12월 1일 까지 예정이라고 하네요. 미국 시간 기준)

매년 이 기간동안 AWS는 Keynote 발표를 포함한 약 2,300개 이상의 기술 세션이 열립니다.

또한 AWS와 관련있는 SaaS 회사들이 모인 Expo, 그 외 리인벤트에서 제공하는 여러 이벤트는 AWS와 클라우드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경험한 리인벤트를 시간 순으로 나열하여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Invent 시작 전 날

제 경우는 LA 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경유편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일단 LA에서 미국 입국 심사를 진행 했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리인벤트 참여 차 왔다고 하니 별 무리없이 입국이 되었지만,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니 관련한 서류 등은 꼼꼼히 준비하시어 지참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라스베가스 직항으로 입국 하신 분들은 대게 리인벤트~ 한마디면 바로 입국 되었다고 하네요 ..!)

라스베가스 공항에 도착하게 되면 공항에서 부터 바로 이런 카지노(…) 풍경이 같이 연출 됩니다. 역시 카지노의 도시!

카지노를 뒤로 하고..! 리인벤트의 분위기는 공항에서부터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전광판에 AWS 리인벤트와 엑스포에 참여하는 여러 SaaS 기업들의 홍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공항에서는 AWS 리인벤트에 참여 할 수 있는 패스 발급도 가능했습니다. (보통 리인벤트 전날부터 가능합니다)

제가 묵는 숙소는 MGM 호텔이었는데, 여기에서도 패스 발급이 가능하다 하여 공항에서는 발급 받지 않았습니다. (다만, 행사 당일 아침부터 패스 발급을 받게 되면 사람이 몰려 많이 기다릴 수도 있으니 세션 예약 상황에 맞춰 행사 전날 미리 발급 받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022년 기준 패스 발급 가능한 장소로는 공항, 베네시안 호텔, MGM 호텔이었습니다.)

패스등록부터 Swag받기

첫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먼저 리인벤트에 참석 해야 하니 패스부터 발급 받기로 해 봅니다.

패스 발급을 위해서는 먼저 AWS 리인벤트가 열리는 컨퍼런스 장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MGM 기준으로 이정표에 CONFERENCE CENTER라고 되어 있는 방향을 따라 쭉 따라가시면 이렇게 리인벤트 컨퍼런스장에 도착했다는 안내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정표를 믿고 갔는데도 어딘지 잘 모르겠다, 혹은 어떻게 가는지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행사장 곳곳에 계신 리인벤트 안내 하시는 분들께 여쭤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이런 큰 깃발? 같은걸 메고 다니시는는 분들이 리인벤트 관련 안내원 분들 이십니다.

이제, MGM 컨퍼런스 행사장에 도착 했습니다 !

행사장 마다 이렇게 식사를 하는 장소, 패스 (badge) 픽업 장소, 셔틀 버스 장소를 나타내는 이정표가 설치 되어 있어, 찾아가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Badge Pickup 장소에서 패스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패스 등록 시 입력했던 로그인 정보를 넣고 여권을 보여주니 얼마 있지 않아 바로 패스를 발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패스 발급 시 소요되는 시간은 AWS Events app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사진은 자체 모자이크…ㅎㅎ)

리인벤트 기간중에는 이 패스를 꼭 목에 걸고 소지하고 다녀야 합니다. (권고사항으로는 여권도 꼭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MGM에서는 패스만 발급 가능하고, Swag는 베네시안 호텔을 가야 받을 수 있다고 하여 발급 받은 패스를 목에 걸고 리인벤트 셔틀버스를 타고 베네시안 호텔로 가봅니다.

MGM에서 베네시안까지는 버스로 약 10분정도 소요 된 것 같습니다.

버스의 출발 시간은 딱히 정해져있지는 않았는데, 매번 탈 때마다 5분이상 기다리지 않고 출발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느정도 사람이 차면 바로바로 출발 하는 듯 했어요.

베네시안에 도착하면 바로 컨퍼런스장 1층에서 하차하게 됩니다.

이정표를 따라 Swag받는 곳으로 가는데요, Hall C에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2년 리인벤트 Swag는 후드집업과 물통이었는데요, 후드집업의 경우 한켠에 입어볼 수 있는 곳도 마련 되어 있어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를 선택 하실 수 있었습니다.

Swag 받는 곳에서 뒤로돌면, 패스를 픽업할 수 있는 공간(Badge Pickup)도 나옵니다.

이번 리인벤트 기간에는 월드컵 기간과 맞물려, 월드컵 경기가 진행 되는 시간에는 전광판에 월드컵 경기도 상영 되었는데, 세계인들 다 같이 모여서 보다 보니 준 월드컵 경기장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제 패스도 받고 Swag도 받았으니, 예약해 두었던 세션을 들으러 가볼까 합니다.

다음편에서는 세션 예약 방법, 세션 예약 Tip을 비롯해 현지에서 참가하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드리고, 리인벤트에서 열리는 Expo (리셉션 포함) 그리고 키노트에 대해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2편에서도 재미있고 알찬 내용으로 연재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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