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피스트 일하는 방식①] 강점으로 일하기, MBTI 활용하기

글램과 Loma를 서비스하는 큐피스트의 일하는 방식 첫번째, 강점으로 일하기 그리고 MBTI 활용하기

Cupist
큐피스트 블로그(Cupist Blog)
6 min readJan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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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을 재밌고 쉽게’ 하기 위한 서비스 글램‘모두가 자신을 사랑하는 세상’을 꿈꾸는 브랜드 Loma를 운영하는 큐피스트입니다. 😍

큐피스트가 조직으로서, 그리고 팀으로서 일하는 방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이번 포스팅에서는 큐피스트의 일하는 방식 중 하나인 강점으로 일하기, MBTI 활용하기를 알아볼까 해요. 👍

큐피스트는 채용 중 면접단계에서, ‘갤럽’이 제공하는 ‘Strengthfinder(강점 조사)’와 온라인 심리검사센터 ‘어세스타’의 ‘MBTI Form Q’ 검사 및 비용을 제공하고 있어요.

이때, 검사결과를 면접합격의 기준으로 오해하시면 안 돼요! 😮 검사결과에 대한 면접 질문들이 있지만, 이것은 면접자의 생각과 어떻게 조직에 적응할지 묻는 과정이에요. 😄

검사의 진짜 활용은 입사 이후부터입니다. 먼저 ‘Strengthfinder’라고 불리는 강점 조사 먼저 알아볼게요! ‘Strengthfinder’란 미국의 여론 조사 및 컨설팅 기업 갤럽에서, 30년 동안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200만 명과의 인터뷰로 개발한, 자신의 강점을 찾을 수 있는 자기발견 프로그램이에요. 👌

강점의 네 가지 영역과 34가지 강점

강점의 종류는 총 34가지로 분류되며, 이것은 크게 네 가지 영역에 속해 있어요. 강점의 종류는 아주 다양하니, 현재 글을 쓰고 있는 큐피스트의 ‘Culture Manager’ 저 Thomas의 강점을 알아볼게요. 🙂

저의 강점은 ‘분석’, ‘포용’, ‘개별화’, ‘커뮤니케이션’, ‘개발’이에요.

  • 분석 : 이유와 원인을 찾는 재능
  • 포용 : 타인을 받아들이고 포함하려는 재능
  • 개별화 : 개개인의 고유한 개성을 파악하는 재능
  • 커뮤니케이션 : 생각을 말로 쉽게 표현하는 재능
  • 개발 : 타인의 잠재력을 키우는 재능

현재 큐피스트에서 저와 상위 5가지 강점이 모두 같은 분은 있을까요?

없습니다!

상위 5가지 강점이 같을 확률은 275,000분의 1이라고 해요. 게다가 순위까지 같은 확률은 33,000,000분의 1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혼자! 😮) 그렇기 때문에 큐피스트에서 모든 구성원은 제각기 다른 자신만의 특별한 강점을 가지고 업무를 하고 있어요! 😃

오피스 광장에 모여 강점 세미나를 진행 중인 큐피스트의 구성원들

그렇다면 왜 큐피스트에서는 자신이 타고난 강점으로 일을 해야 할까요?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는 데 집중하는 사람은, 자기 삶의 질이 높다고 평가할 확률이 3배나 높다고 해요. 또한 업무에 몰입할 가능성은 6배 더 높아요.

매일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는 사람은 업무의 생산성이 7.8% 더 높고, 강점에 기반한 피드백을 받는 팀은 수익성이 8.9% 더 높다고 합니다!

큐피스트에서 단점은 평균적인 수준까지만 극복할 수 있어도 충분할 것이라 보고 있어요.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를 쏟기보다 강점에 집중하고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생각입니다. 😃 또한, 강점 활용에 있어서 업무 외에도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MBTI 활용을 설명하고 알려드릴게요! 😉

그렇다면 여러분들이 많이 들어 알고있는 MBTI 검사는 어떠신가요?

MBTI는 여러분들이 익히 들어보신 4가지 선호 지표를 나누는데, 큐피스트에서는 4가지 지표의 하위 척도를 파악하여 같은 성향에서도 개인차를 알 수 있는 검사유형을 신청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는 4가지 지표는 많이 아시는 것과 같아요. 자신의 심리적 에너지를 주로 어느 방향으로 쓰는가에 따라 외향(Extraversion)과 내향(Introversion)으로 구분하고, 사람이나 사물을 인식할 때 어떤 방식으로 인식하는가에 따라 감각(Sensing)과 직관(iNtuition)으로 구분해요. 그리고 판단을 내릴 때 무엇을 근거로 판단하느냐에 따라 사고(Thinking)과 감정(Feeling)으로 구분하며, 어떠한 생활양식을 더 좋아하느냐에 따라 판단(Judging)과 인식(Perceiving)으로 구분합니다.

저 Thomas는 어떤 유형일 것 같으세요? 저는 ESTJ인데요. 구체적으로 제 보고서를 들여다보면, 외향에서 ‘능동성’, ‘활동성’은 높지만 ‘표현성’, ‘다양한 관계 구축’ 등은 낮아요.

출처=어세스타 MBTI 결과 보고서, 선호지표 ‘심리적 에너지 방향’의 하위 척도(Thomas)
출처=어세스타 MBTI 결과 보고서, 선호지표 ‘인식의 방식’의 하위 척도(Thomas)

그렇다면 감각 인식은 어떨까요? 위 이미지에서 보이듯이 ‘현실성’, ‘경험성’ 등은 높지만 ‘전통성’은 오히려 반대인 ‘독창성’이 훨씬 높아요! 이렇게 같은 MBTI 타입이더라도 세부적으로는 다양한 특성을 가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

큐피스트에서 MBTI를 활용하는 이유는, 업무를 함에 있어서 ‘나’를 알고, ‘동료’를 이해할 수 있다면 커뮤니케이션의 오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MBTI는 절대적이지 않으며, 일하는 환경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어요. 따라서 평소 절대적인 맹신보다는 소통의 도구로 참고하고 있다는 점 알아주세요! 🙂

또한, 구성원 간의 소통을 돕는 장점은 ‘강점 조사’도 마찬가지예요. 나의 강점을 업무에 녹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성원들의 강점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해요. 강점 조사는 ‘나’를 알고, ‘동료’를 이해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니까요!

큐피스트의 구성원은 모든 동료의 강점과 MBTI의 보고서를 볼 수 있어요. 본인이 속한 팀원들의 상세 보고서를 한번 봐두면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강점을 통해 피드백해 주는 문화가 더 잘 지켜질 수 있겠죠? 이것이 큐피스트의 최고의 복지 ‘동료’와 ‘팀워크’의 원동력 중 하나이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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