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가치의 최대화에는 ‘혁신자’의 육성이 필수불가결- 세가사미홀딩스

CYDAS Korea
사이다스 코리아
9 min readJul 15, 2020
세가사미홀딩스(주)

게임/애니메이션/완구/어뮤즈먼트시설의 운영 등을 중심으로 한 ‘엔터테이먼트콘텐츠사업’과, 파친코 슬롯을 제조 및 판매하는 ‘유(遊)기기 사업’, 호텔/테마파크 등을 개발 및 운영하는 ‘리조트 사업’등, 광범위한 오락사업을 펼치는 세가사미그룹에서는 “인재가치의 최대화”를 목표삼고 ‘CYDAS’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세가사미그룹에서 인재관리를 추진하는 2명의 키맨(Key man)에게 인재개발에 대한 전략과, 그 전략을 수행하는 데에 있어 CYDAS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가사미그룹의 2명의 키맨, 사카이 유스케 씨(세가게임즈 경영관리부)와, 시바사키 코이치 씨(세가사미홀딩스 엔터테이먼트콘텐츠 인사부)와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본문은 취재 당시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회사명 : 세가사미홀딩스 주식회사(SEGA SAMMY HOLDINGS INC.)

설립 : 2004년 10월 1일

자본금 : 299억엔(2018년 3월31일 현재)

사원수 : 7,606명(그룹사 전체)

사업내용 :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그룹의 지주회사로서, 그룹의 경영관리 및 그와 관련된 업무

Web 사이트 : https://www.segasammy.co.jp/

세가그룹 전체에서 인재의 일원관리와 가시화를 실현

  • 세가는 세대의 경계를 넘어 매우 넓은 범위의 소비자들에게 알려져있는데요, 사업의 개요를 다시한 번 소개 부탁드립니다.

시바사키 씨
: 저희 세가그룹은, 전술한 3번째 사업 중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카이 씨
: 2015년에 그룹 조직을 재편하여, 디지털 게임 사업과 아케이드 게임 사업, 애니메이션 사업, 완구 사업 등을 세가 그룹에 집약하였습니다. 현재는 세가 홀딩스 산하에 ‘세가 게임즈’, ‘세가 인터랙티브’, ‘세가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그룹사가 각각 우위에 있는 사업분야에 집중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었습니다.

현장에 묻혀있던 전략적 인사정보
- 플래너, 디자이너, 엔지니어 등, 개발계 직종이 약 7할을 점하는 현장

사카이 씨
: 인재의 일원관리와 가시화를 진행하고 있던 것은, 조직재편에 선행하는 형태로 2013년 상반기부터 이루어졌습니다. 당시도 지금도 변함이 없지만, 세가그룹의 조직으로서의 특징 중 하나는 플래너,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엔지니어, 사운드 크리에이터 등, 콘텐츠 제작에 직접 관여하는 “프로덕션 계열 인원”이 전체의 약 7할을 점하고 있는 점입니다. 그 중에서도 기능별로 부서가 조직되어, 프로젝트에 따라 그들 부서의 사원이 모여 팀을 편성하는 체제를 따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입사 후 어떤 프로젝트에 관여했는지, 어떤 스킬을 갖고 있는지 등의 현장 스탭의 사정을 알 수 있는 정보는 산재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세가게임즈 경영관리부 사카이 유스케 씨

보이지 않는 ‘경력 정보’
- 알고 싶은 정보가 모이지 않았던 것이 과제

사카이 씨
: 그와 같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조직이 어떠한 상태가 되어있는지, 어떤 고민을 안고 있는지와 같은 각각의 조직과제에 대해서도 파악해 놓을 수 없었고, 인사부문으로서도 기본적인 인사정보는 갖고 있었지만, 각 사업에 발 맞추어 비즈니스의 퍼포먼스를 최대화하기 위한 ‘사람과 조직’을 향한 지원이 생각처럼 원활히 진행되지 않던 상황이었습니다.

  • 그러한 과제의 해결책으로서 CYDAS 도입을 고려하셨군요

사카이 씨
: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가 그룹의 인사부문은 ‘인재가치의 최대화’를 목표로 내걸고, 기본적인 인사정보에 더해 현장에 묻혀있기 십상인 인사정보를 집약하여,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가시화 함으로써 다양한 개성을 살리고 전사적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바로 그 타이밍에 인재관리의 구성을 돕는 툴로서 CYDAS를 도입했습니다.

CYDAS 채택의 결정적이유는 현장에서의 이용 용이성

  • 왜 CYDAS를 선택하셨나요?

사카이 씨
: ‘높은 조작성’과 ‘유연한 커스터마이즈성’,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3가지 이유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유저 인터페이스(UI)의 편리함과 커스터마이즈가 간단함이, 후보군에 있던 회사들 중에서 CYDAS가 가장 뛰어났습니다. 이에 더해 인터넷에 접속된 장소라면 사내의 리모트 액세스를 통해어디서든 액세스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시바사키 씨
: 세가의 조직풍토 측면에서도, 조직을 전략에 따라 재편하거나, 프로젝트의 조성에 유연히 대응하는 형태로 팀이 편성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때문에 각 부서의 관리층이 새로운 부하 직원의 정보와 당시까지의 현장에서의 경력, 스킬, 성과를 정확히 파악하여 언제든지 부하 직원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는 점도 큰 포인트였습니다.

사카이 씨
: 저희들은 이 시스템을 ‘인사담당자가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 관리층이 사용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도입을 검토하였기 때문에, 직감적인 UI와 손쉬운 조작성이 결정적인 도입 이유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번거롭게 현장 관리층 직원이 인사담당자에게 직원정보를 문의해왔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직원의 역량 등을 판단하는 일이 어려웠습니다.

세가사미홀딩스 엔터테이먼트콘텐츠 인사부 시바사키 코이치 씨

다양한 정보를 조합함으로써 현장의 인재개발을 지원

사카이 씨
: CYDAS의 도입은 2013년 하반기부터 시작되어, 2014년에 운영을 개시했습니다. 그 사이 인사부문에서 집중적으로 단행한 것이, 수천명에 이르는 세가 그룹 사원의 인사정보를 빠짐없이 수집하는 일이었습니다.

시바사키 씨
: 인재개발을 진행하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회사의 누가 어떤 경험을 쌓았고, 어떤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는지에 관한 정보를 장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이러한 정보를 철저하게 모으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사카이 씨
: 도입당시(2014년)의 CYDAS는 현행 시스템과는 달리, 기능이 그다지 다양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원하는 기능의 구축을 사이다스사(社)에 의뢰함으로써 저희 회사 나름의 인재관리 시스템을 구비했습니다. 당시 사이다스가 기울여준 노력에는 지금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인재의 가시화로 생기는 새로운 발견
평가운영의 작업공수경감에 의한 생산성 향상도

사카이 씨
: 인재개발을 포함한 인재관리를 추진함에 있어, 사원의 정보를 가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 정보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도 CYDAS도입에 따른 인재 가시화에 의해, 다양한 정보를 일괄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고, “이 인재는 이런 업무도 할 수 있구나”와 같은 새로운 발견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종업원 만족도 조사 등과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각도에서 조직의 과제를 접근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시바사키 씨
: CYDAS의 도입은 목표관리와 인사고과에 관한 업무 부담의 대폭적인 경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세가 그룹의 기존 목표관리는 Excel시트를 메일로 첨부하여 회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즉, 수천명의 사원에게 Excel시트를 배포 후 정보 기입을 재촉하여, 집계 및 확인작업을 거친 후 인사급여 시스템에 정보를 입력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공수는 실로 방대해서, 인사부문에 매우 큰 부하가 걸리곤 했습니다. 또한 현장 직원들도 Excel파일의 관리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MBO Cloud를 도입하고 나서는, 사원이 CYDAS에 직접 데이터를 입력하고, 평가의 확인도 Web상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이로 인해 목표관리와 관련한 사무적인 공수가 경감되었습니다.

사카이 씨
: 세가 그룹에서는 목표관리를 반기마다 진행하고 있는데, 그 때 어떤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어떤 성과를 올렸는지를 축적 가능하게 되어 정보로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적재적소의 배치, 그룹 내 기업간의 이동, 여러 그룹사를 아우르는 프로젝트의 편성 등이 보다 수월해졌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Be a Game Changer
~ ‘혁신자’의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사카이 씨
: 현재, 세가 그룹이 채택하고 있는 CYDAS의 기능은, 인재의 퍼포먼스 분석/육성 어플리케이션인 ‘Performance Cloud’와, 목표관리 및 인사고과 어플리케이션 ‘MBO Cloud’의 두 개 입니다. 이들 시스템을 세가홀딩스와 세가 게임스, 세가 이터랙티브에 도입하여, 그 외 그룹사로 서서히 확산시켜나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다양한 개성을 살리기 위한 베이스로서 CYDAS라는 하나의 시스템 구조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사람과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조직 구성에 CYDAS를 활용해나갈 계획입니다.

시바사키 씨
: 세가사미 그룹의 비전은, ‘Be a Game Changer~혁신자가 되어라’입니다. 그 중 세가그룹에서는, 지금까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Game Changer”로서 시장을 견인해왔습니다. 그러한 혁신의 힘을 유지하는 것 — 달리 말하면, 혁신의 ‘지속가능성’을 높은 상태로 유지하는 일이, 인사부문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인재개발 프로세스를 어떻게 설계하면 되는지 매일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사원의 커리어/능력/성과를 여과없이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조는 CYDAS로 정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세가사미다운 인재관리와 인재개발의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 추구해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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