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쓰는 전동 높이조절 스탠딩 데스크

N42 팀에서 Ruby on Rails로 서버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Paul입니다. 오늘은 저희 팀에서 애용하고 있는 책상인 전동 스탠딩 데스크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N42팀 전원이 쓰고 있는 퍼시스 모션 데스크

보통 저희 같은 스타트업등의 IT회사의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앉아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저 또한 개발자라서 책상에 붙어있는 시간이 많은 편인데요, 점심먹고나서 책상에 앉아서 일하다 보면 뱃살만 늘어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ㅠㅠ; 개발자라면 어쩔수 없는 숙명ㅠ

서서일하는 카카오개발자분. 벌써 1년넘은 방송

그런데, 일이년 전부터 제가 일하던 카카오에서는 개발자들 사이에서 스탠딩 책상 바람이 불었습니다. KBS다큐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도 모범 사례로 나왔었죠.

여기에 나온 이케아 책상.

저렴한 가격으로 스탠딩을 하려면,이케아 책상위의 책상

이 책상이 이케아에서 약 5만원정도에 구입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걸 설치하면 내 책상을 다 차지해버려서, 왠지 하루종일 서 있어야 할것 같은 부담이 느껴지지만, 나름 괜찮았던 솔루션이였던 것 같아요. 저도 잠깐 빌려서 써본적이 있는데 장단점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키가 다른데, 높이가 고정되다보니 불편하더라고요. 제가 편하게 타이핑 할 수 있는 높이보다 조금 높더라고요.

집에 설치한 JENSEN Plus 스탠딩 데스크

그래서 저는 작년말쯤에 큰맘먹고 집에서 작업할 때 사용할 스탠딩 책상 구입을 알아봤는데요. 그당시만 해도 생각보다 마땅한 제품이 없어보였습니다. 전동으로 높낮이 조절이 되면서, 디자인도 좀 깔끔한 제품을 찾았었는데요.

그당시 인데요. 생각보다 고가인데다가 수입이라서 A/S도 조금은 걱정이 들더라고요. 아무래도 전동이 있다보니, 고장 우려가.. ; 그래도 제품 하나만 보자면 꽤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지금도 집에서 잘 쓰고 있습니다.)

퍼시스 스탠딩 책상의 높낮이 조절 버튼

그런데, 올해 초에 드디어 국내 사무가구 전문 기업인 퍼시스에서 모션데스크라는 이름으로 전동 스탠딩 데스크를 출시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반가운 소식이였는데요. 왜냐하면, 나중에 창업을 하게 된다면 전 직원이 서서 일할 수 있도록 스텐딩 데스크를 사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사무실 가구를 구경다닐 때, 퍼시스 쇼룸에 가서 직접 구경하고 골랐습니다.

가격도 기존에 제가 집에 구매했던 JENSEN 수입 제품보다 절반 이하의 가격대로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이용하고 있는 제품의 경우에는 G마켓에서 75만 9천원에 판매되고 있네요. 저는 판매업자와 무관하지만,

LINAK 부품들

이것저것 좀 자세하게 살펴보니, 내부 사용되는 모터등 전동 제어 부품들은 위에 소개한 JENSEN제품과 같은 제품이더라고요. 퍼시스 제품도 책상 바닥에 보면 전동 부품 메이커는 LINAK이라고 써 있는데, Designed by Denmark, assembled by China 라고 되어 있습니다. JENSEN과 퍼시스의 스탠딩 데스크 핵심 부품은 동일한 제품인 것 같더라고요.

퍼시스 액정 있는 높낮이 조절 버튼

참고로, 저희가 구매한 제품은 아니지만 이 있는데요. 이 제품도 상당히 끌리는 제품이였는데, 구매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금액이 살짝 높은 제품인데, 액정과 버튼이 여러개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이를 기억했다가 해당 높이로 조절해주는 기능이 되질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이 기능이유럽기준인가 어디 기준에 안전상 좋지 않다고 하여, 상용제품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퍼시스에서 전동 부품까지 모두 만드는 것은 아니고, 기존 스탠딩데스크를 만들던 해외 부품사들과 협력을 해서 만들고 있는 듯 합니다. 스탠딩 제품을 처음 만드는데, 모든 부품을 어설프게 모두 만드는 것보다 이렇게 전문업체들과 협업해서 만드는 것이 더 믿음이 가네요.

책상을 주문을 하면 아래사진과 같이 퍼시스 설치기사님께서 오셔서 조립을 해주십니다.

퍼시스 설치기사님 시공

이렇게 저희 사무실에 벌써 이 책상만 6개가 되었네요. 아직 4명밖에 없는데, 게스트로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마련하다보니, 평상시에는 책상 두개가 남네요.

게스트용 남는 책상 두개

결론은, 현재 저희 회사는 창업한지 한두달 정도 되어가는데, 지금까지는 전원 이책상을 쓰고 있습니다.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제 취향을 너무 강요하는건 아닌가 걱정도 좀 드는데, 회사 기본 취지는 회사 구성원 개개인이 ‘본인이 쓰고 싶은 책상, 의자를 사서 쓰자’ 입니다. 입사할때 보통 선택을 하게 되겠죠. 참고.

저의 경우에는 요즘들어 전체 업무시간에 1/4정도만이라도 서서 있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야근한다거나 밤에 잠을 좀 설친 날에는 체력적으로 서서 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건강을 생각해서 노력해야겠죠.

특히, 서서 일한다기 보다는 몸의 자세를 다양한 자세로 바꿔가면서 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짝다리나 의자에 다리를 올린다거나.., 가리지 말고 다양한 자세로 바꿔가면서 일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전동 스탠딩 책상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 제품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저희 경험을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첨언 주실 분들은 댓글 환영합니다~

* 이글은 퍼시스와 이해관계가 없는 제품 리뷰 블로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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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hyun (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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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Engineer, Entrepreneu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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