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world 2017 Fall
UX world가 벌써 10회차에 들어섰다. 지난 봄에 참석을 못해서 부푼 기대감을 안고 오전 7시부터 집에서 출발.. 하였으나 휴대폰을 안가져 온 것!
길치인 내가 ‘백범김구기념관'과 ‘효창공원역'이라는 키워드만 가지고 1시간 반이 걸리는 거리를 찾아가는 미션이 시작되었다. (오랜만에 종이로된 지하철 노선도를 손에쥐니 반갑기도?)
일단 효창공원역까지는 무사히 찾아갔고, 역에 내려서 보니 ‘백범김구기념관'까지 찾아가는 길은 생각보다 수월했다. 출구 표시도 잘 되어있고 가는 중간중간 이정표도 잘 되어 있어서 서울바닥의 좋은 UX(?)를 몸소 체험하며 도착을 하였다.
UX world이지만 강연장에서의 경험은 그닥 좋지 않았던 건 함정… 노트북을 충전하려면 도난의 위험을 감수하고 (그래 대한민국은 휴대폰을 테이블에 놓고 가도 아무도 가져가지 않아~ 암) 강연장 밖의 콘센트를 이용해야만 했고, 테이블은 길게 연결되어 있어 동선상 매우 불편했다. 중간에 번역기가 고장나는 사건도 있었고.. 아무튼 사설은 이쯤하고, 그래도 Speaker들의 강연은 대체적으로 좋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음 ^^
UX World 2017 fall의 행사내용
OVERVIEW
오늘날 기업의 UX 리더들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앞선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기업의 수익과 성장을 이끌어내는 고객 경험을 창출해야 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IDG의 UX World 컨퍼런스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의 UX/CX 전문 비즈니스 컨퍼런스입니다.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담당 임원 및 UX실무진 400여명을 한자리에 모시고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논의합니다. 올해의 행사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비즈니스를 위한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 창출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UX 트렌드와 활용 전략, 적용 사례에 대하여 전달합니다.
KEY TOPICS
디지털 시대의 비즈니스를 위한 UX
자율 주행차의 사용자 경험 디자인
AI 챗봇과 새로운 고객 서비스 경험 제공
VR/AR를 활용한 미래 지향적인 사용자 경험
인공지능 기술과 UX/CX 전략의 결합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사용자 경험 혁신
엔터프라이즈 업무 시스템의 UX 개선과 생산성 향상
옴니 채널 고객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
Program
- Advice for UX Leaders: 효과적인 UX 디자인을 위한 조언- 재러드 짐머맨, 리드경험 디자인 매니저, 구글
- Customer Service Design and Chatbots — What makes them unique and challenging? — 에리언 포월, 시니어 UX디자이너, 익스피디아
- VR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 디자인 — 가브리엘 발디비아, 리드 프로덕트 디자이너, VR 디자인, 페이스북
- 금용 서비스, 사용자 중심의 스타트 포인트 설계 — 안종혁, Chief Strategist, 유플리트
- 인스타그램의 UX 이야기 — 제이슨 킴, 프로덕트 디자이너, 인스타그램
- 자율주행차 UX: Designing for Self-Driving Cars — 누리 킴, 시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우버 ATG
- How Uber Designs for the Real World — 카일 디호비츠, 리드 프로덕트 디자이너, 우버
참고로 강의 요약내용은 연사님들의 대화를 그대로 옮긴 수준임을 자랑할 수 있다! (우리 디자이너분들과 다같이 달려들어서 열심히 작성^^)
강의요약 확인하기 (구글문서로 이동합니다. 매우 자세함 주의)
#느낀점
-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고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협업, 상호작용이다. (그게 로봇일지라도)
- 제품을 발전시키는데는 여러 분야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이 모아져야하고 비판적 의견도 반드시 필요하다. (비판의 의견에 대해 개인적으로 상처받지말자)
- 같은 팀 사람들을 믿고 의지하자. 나도 그만큼 믿음을 주는 사람이 되자
- 기술의 발전에 의해 산출물이 배포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말자
- 사고에 갇히지말고 새로운 분야를 많이 접하자
- VR, AR, MR,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은 앞으로 더 기대된다. ^^
과거 UX World 같이 읽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