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이모저모- 1. 삼양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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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3 · 3 min read

딥서치의 주주네트워크 기능을 활용해 국내 주요 중견 기업과 기업 집단의 주주 구성을 살펴봤다. 일반적인 케이스 외에 주주 네트워크가 특이해 눈에 띄는 몇몇 회사를 소개한다. 오늘은 첫번째로 삼양가에 대한 이야기다.


  • 삼양가는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를 통해 삼양사, 휴비스, 삼양패키징 등을 갖고 있다. 이 기업집단의 주력 사업 분야는 음식료 및 화학으로 세부적으로는 제분, 제당, 합성섬유, PET용기 및 합성수지 등을 제조하고 있다.
  • 1920년대 설립돼 지금까지 큰 사업 분야의 전환 없이 초기 제분, 제당 등 음식료 업종에 집중해 온 것이 특징이다. 딥서치를 활용해 회사의 연혁을 살펴보면 주로 울산, 전주 및 목표의 공장 준공/증설 등의 이벤트가 다수 보인다. 최근에는 지배구조를 정리하며 자회사인 삼양사와 영업양도, 흡수합병 등의 이벤트가 있었다.
  • 삼양 그룹은 현재 4세까지의 지분 승계가 완료된 상태이다. 특이한 점은 4세대까지 승계가 이뤄지며 지분이 거의 균등하게 분배가 되었다는 부분이다. 고 김연수 회장의 2, 3, 4세대가 50% 가까운 지분을 공동소유하고 있으며 지분율 차이가 거의 없다.
  • 삼양홀딩스의 지분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단독 주주는 국민연금공단이고 이어 김원, 김정, 양영재단, 김윤 순으로 지분을 가지고 있다. 삼양가 3세인 김원, 김정, 김윤, 김량의 지분은 각각 5% 내외이고, 그 외 4세들은 1% 내외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 지난 3월 김윤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하며 삼양홀딩스는 윤재엽 단독대표체제로 돌아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후 경영권이 김윤 회장의 아들인 4세 김건호 상무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아래 삼양홀딩스의 임직원 리스트 확인) 4세 중 유일하게 삼양홀딩스 임원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삼양홀딩스 지분을 2.23%들고 있다.
  • 사실상 가족경영 체제이기 때문에, 삼양의 지배구조는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의 지배구조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데이타시스템과의 내부거래(일감몰아주기)행태가 악영향을 미쳤다. 삼양홀딩스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삼양데이타시스템의 매출 중 내부거래 비중은 33%였다.
  • 정리하면 삼양가는 일감 몰아주기, 가족경영 체제 등으로 지배구조가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지분이 과도하게 분산돼 있어 향후 경영권 관련 분쟁 발생 시 치열한 다툼이 벌어질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 눈 여겨 봐야 할 변수다.

본 보고서는 딥서치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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